월드 뉴스 헤드라인

2020. 2. 11.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 [속보]'기생충' 비영어 영화로는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 4관왕

林 山 2020. 2. 11. 17:34

1. [Breaking News] Oscars 2020: South Korea's Parasite makes history by winning best picture. South Korean film Parasite has been named best picture at this year's Oscars, becoming the first non-English language film to take the top prize.


[속보] 한국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비영어 영화로는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 작품상 등 4관왕~!


오스카 감독상과 각본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상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영화사를 새로 썼다.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네 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 역사상 아카데미상을 받은 것은 '기생충'이 최초이며, 영어가 아닌 언어로 나온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도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다. '기생충'은 각본상,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외국어영화상)의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 영화 101년 역사상 아카데미상을 받은 것은 '기생충'이 처음이다. 92년 역사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최초이다.


작품상 수상을 기뻐하는 봉준호 감독, 이미경 CJ 부회장,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 영화가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델버트 맨 감독의 '마티'(1955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64년 만이다. 아시아계 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것은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이 '브로크백 마운틴'과 '라이프 오브 파이'로 두 번 감독상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봉준호 감독은 작품상과 감독상까지는 내심 기대하지 않았던 듯하다. 봉 감독은 각본상과 국제영화상을 받고 감독상까지 받게 되자 무대에 올라 "좀 전에 국제영화상을 받고 오늘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라고 운을 뗀 뒤 "깨어나면 이게 꿈일 것만 같고... 약간 모든 게 초현실적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봉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한 후 다른 경쟁작 감독들에게 찬사를 돌렸다. 그는 "제가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라면서 "제 영화를 아직 미국 관객이 모를 때부터 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좋아하셨던 '퀜틴 형님(쿠엔틴 타란티노)'도 계신데 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봉 감독이 이어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토드 필립스, '조커')나 샘(샘 멘데스, '1917') 모두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감독님들인데... 오스카에서 허락한다면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5등분해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각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앞)과 한진원 작가(뒤)


각본상을 함께 수상한 한진원 작가는 수상 소감에서 한국의 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그는 "미국에는 할리우드가 있듯이 한국에는 충무로가 있습니다. 제 심장인 충무로의 모든 필름메이커와 스토리텔러와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한국 영화사상 최초의 아카데미상 수상 소식에 온라인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인상적인 수상 소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시상식장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것은 '기생충'의 각본상 수상에 누구보다도 기쁘게 환호하는 배우 샌드라 오의 모습이었다. 샌드라 오는 한국계 캐나다 배우로 종종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곤 했다.


어떤 이들은 봉준호 감독이 인터뷰에서 '아카데미도 로컬 영화제 아니냐'고 익살스럽게 말했던 것을 떠올리기도 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는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 '짜파구리'를 보여주면서 재치있게 축하를 건냈다.


*한국영화사 나아가 세계영화사를 다시 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2. Oscars 2020: Number of TV viewers falls to all-time low. The US live TV audience for the Oscars fell to an all-time low on Sunday.


미국 시청자 외면받은 2020 아카데미 시상식, 이유는?


시상자로 나선 나탈리 포트먼(좌)과 티모시 샬라메(우)


영화 ‘기생충’이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올랐지만 정작 이날 행사 중계 흥행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BBC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을 인용, 미국 ABC방송의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시청자가 2,360만 명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최저치라는 게 BBC의 설명이다. 이전의 최저 시청자 수는 2018년의 2,650만 명이었다.


지난해 2,960만 명이 시상식을 시청한 것과 비교하면 약 20% 줄었다. 닐슨은 몇 년 전까지 아카데미 시상식 시청자는 일반적으로 3,500만 명에서 4,500만 명 사이였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아카데미 주최 측이 예년보다 시상식 일정을 수주 앞당겼지만 시청자를 끌어들이는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미국 CNN은 다른 볼거리가 많은 상황에서 시상식이 지나치게 질질 끌었다고 지적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지난해보다 13분 긴 3시간36분 진행됐다.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주요상을 받지 못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한국에서는 최고의 시청률~!


3. Equifax: US charges four Chinese military officers over huge hack. The US has charged four Chinese military officers over the huge cyber-attack on credit rating giant Equifax.


미 검찰, 에퀴팩스 해킹 1억5천만 명 정보 빼간 중국군 4명 기소~!


미 검찰로부터 해킹 혐의로 기소된 4명의 중국군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해커 4명이 미국 기업을 해킹해 미국인 1억5,000만 명의 개인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미 정부에 의해 기소됐다.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검찰이 중국 인민해방군 54연구소에서 활동하는 해커 왕쳰, 쉬커, 류레이, 우지용 등 4명을 해킹과 기밀정보 절도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며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중국군 해커들은 2017년 5~7월 미국 최대 신용평가사인 에퀴팩스 내부망에 침투해 개인정보 자료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훔친 자료에는 이름, 주소, 운전면허 번호 등 미국민 1억5,000만 명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바 장관은 “미국인의 사적인 정보를 고의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침탈한 것”이라며 “우리는 합법적인 국가안보 목적으로만 정보를 수집한다. 일반 시민들의 사생활을 무차별적으로 침해하진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의 절도행위는 에퀴팩스에 단순히 경제적 손해를 미쳤을 뿐 아니라 미국민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며 해커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미 검찰이 중국군을 기소한 것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5명의 중국군이 사이버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법무부와 연방검찰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례적으로 중국어로 번역된 지명수배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커부대를 운용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4. Nigeria militants burn to death motorists as they sleep in their cars. Suspected militant Islamists have killed at least 30 people and abducted women and children in a raid in north-eastern Nigeria, officials say.


나이지리아 무장세력 북동부 마을 습격 최소 30명 살해~!


무장세력의 습격으로 불탄 나이지리아 보르노 주 아우노 마을의 불탄 자동차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에서 지난 9일 밤(현지시간)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최소 30명이 숨지고 여성과 어린이들이 납치됐다고 BBC가 10일 보도했다.


보르노 주 지방정부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이 보르노 주의 아우노 마을을 습격해 사람들을 살해하고 차량 약 18대를 불태웠다. 피습 마을은 보르노 주도 마이두구리에서 서쪽으로 약 25㎞ 떨어진 곳이다.


바바가나 줄룸 보르노 주지사는 이번 공격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보코하람은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2만7천여 명을 살해했고, 인근 국가인 카메룬, 차드, 니제르에서도 테러를 자주 저지르고 있다.


*누구를 위한 보코하람, 무엇을 위한 보코하람인가~?


5. Pele: Brazil legend 'embarrassed' to leave house because of ill health. Legendary Brazil forward Pele is reluctant to leave his house because he cannot walk unaided, his son has said.


전설의 축구 황제 펠레, 건강 악화로 혼자 걷기도 어려워~!


건강 악화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왕년의 축구 황제 펠레


'축구 황제' 펠레(80, 브라질)가 건강 악화로 혼자 걷기 어려워지면서 외부 출입 없이 집 안에 머물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펠레의 아들 에디뉴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글로부 TV와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상당히 연약해지셨다. 고관절 수술을 받으시고 난 이후 적절한 재활 치료를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에디뉴는 이어 "이동하는 데 문제가 생기면서 우울증 증세까지 생겼다. 아버지는 '축구의 왕'이셨는데 이제는 제대로 걸을 수도 없는 상태"라면서 "그래서 집 밖으로 나가시기를 꺼린다. 남의 눈에 띄기 싫어해 아예 두문불출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펠레는 현역 생활 동안 1천363경기에 출전해 1천281골을 터트린 '축구 황제'로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958년과 1962년, 1970년 등 세 차례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월드컵 3차례 우승 경험은 펠레가 유일하다.


하지만 펠레는 2012년 고관절 수술을 받았고, 2015년에는 고관절 부위 재수술을 받으면서 휠체어 도움 없이는 이동하기 어렵게 됐다. 여기에 신장 결석 치료 등으로 자주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에디뉴는 "아버지가 고관절 수술 이후 물리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아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세월은 축구 황제 펠레도 비껴가지 않아~!


6. Annegret Kramp-Karrenbauer: Favourite to replace Merkel stands down. The leader of Germany's main governing party, Annegret Kramp-Karrenbauer, is standing down and will not put herself forward to replace Angela Merkel as chancellor.


메르켈 후계자 크람프카렌바우어, 총리 불출마 결정~!


독일 기민당 대표 겸 국방장관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돼 온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10일(현지시간) 차기 총리 후보직에 불출마를 결정했다. 최근 튀링겐 주에서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던진 몰표로 예상을 뒤엎고 자유민주당(FDP) 소속 토마스 켐메리히 후보가 주총리에 선출돼 독일 사회가 혼란에 빠진 이후 나온 고육책으로 해석된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이날 베를린 기민당(CDU)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여름에 CDU 대표 겸 총리 후보 선출 과정을 진행한 뒤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이번 결정이 CDU-기독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 간의 대연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차기 총리 후보직에 불출마할 뿐 현직인 국방장관직은 계속 수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가 거취 결정을 한 배경은 튀링겐 주 총리 선출에서 AfD의 몰표로 켐메리히 FDP 후보가 당선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AfD가 도발적인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고 CDU 지도부도 주의원들에게 경고를 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점에서 CDU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비판이 계속됐다. 독일의 기성정당들이 2017년 9월 총선에서 연방하원에 진출한 AfD와의 협력을 공식적으로 거부해왔으나, 사실상 이번에 금기가 깨진 셈이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자를란트 주 총리를 지내다 2018년 초 메르켈 총리에 의해 CDU 사무총장으로 발탁돼 중앙 정치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미니 메르켈’로 불리며 사실상 메르켈 총리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은 끝에 같은 해 12월 CDU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


하지만 CDU가 지난해 유럽의회 선거에 이어 작센 주, 브란덴부르크 주, 튀링겐 주 선거에서 이전 선거보다 지지율이 급감하면서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의 입지는 좁아졌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지난해 11월 당이 지지하지 않으면 대표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튀링겐 주 총리 선거에서 결과적으로 극우정당 AfD와 손잡은 우파정당 CDU~!


7. Irish general election: Sinn Féin celebrate historic result. Fianna Fáil has won the most seats in the Irish general election just one ahead of Sinn Féin, who recorded a historic result.


민족주의 좌파 신페인당 아일랜드 총선에서 제2당으로 도약~!


아일랜드 총선서 약진한 신페인당 메리 루 맥도날드 대표


아일랜드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신페인당이 제2당으로 올라섰다. 차기 정부 구성 참여를 선언하면서 북아일랜드와의 통일 의제도 부상할 전망이다.


신페인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총선 결과에 따라 아일랜드 의회에서 전체 160석 가운데 37석을 획득한 것으로 10일 확정됐다. 신페인당의 후보자가 적어 의석 배분에서 공화당(Fianna Fail, 38석)보다 1석이 적지만 집권당이던 통일아일랜드당(Fine Gale·35석)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


로 좌파 성향의 신페인당은 지난 8일 총선에서 기존 양대 정당인 중도 우파 성향의 공화당, 통일아일랜드당의 득표율을 넘어 지난 총선의 2배에 가까운 24.5%를 기록한 바 있다.


전체 160개 의석이 3개 정당을 중심으로 거의 균등하게 나눠짐에 따라 정부 구성도 복잡하게 됐다. 그러나 제2당으로 부상한 신페인당이 차기 정부에 참여할 의욕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 만큼 아일랜드에 다가올 변화 가능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페인당의 성공 요인은 건강보험과 주택 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내세운 데 있지만, 타협하지 않을 정책기조 가운데 하나는 북아일랜드와의 통일이다. 분리주의 무력투쟁을 벌이던 북아일랜드공화국군(IRA)의 정치조직이던 신페인당은 총선 전에 연정의 조건으로 북아일랜드와의 통일 국민투표를 내세웠다.


신페인당이 주장하는 통일론과 관련해서는 지지정당에 따라 여론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북아일랜드 통일에 대한 9일 출구 조사 결과 신페인당 지지자 중 81%가 국민투표를 지지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는 52%, 통일아일랜드당 지지자는 44%가 지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페인당은 선거 결과를 반영해 통일 문제를 다룰 의회 및 시민 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 맥도날드 대표는 아일랜드가 북아일랜드 통일 문제에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영국이 분리독립 주민투표 실시를 검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화당과 통일아일랜드당 역시 국민투표에 긍정적이지만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신페인당만큼 적극적인 준비 작업을 벌이지 않고 있다. 친영국 성향 민주통합당의 제프리 도널드슨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득표율 25%는 국민투표를 벌일 만큼 높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연립정권을 수립하는 과정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공화당과 통일아일랜드당은 모두 신페인당의 경제 정책과 1998년 평화 조약 전까지 독립운동 과정에서 3천600명의 사망자를 낸 IRA와 연계 문제점 등을 들어 연정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왔다. 다라 캘러리 공화당 부대표는 지역 방송과 인터뷰에서 "신페인당과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정책이나 원칙적인 면에서 여전히 장애물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 3개 정당 중 2개 정당이 연정을 한다고 해도 정부 구성을 위해서는 의회 내 다른 세력과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메리 루 맥도날드 신페인당 대표는 공화당이나 통일아일랜드당과 연정 없이 다른 세력을 규합해 정부 구성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평가다. 아일랜드에서는 지난 2016년 열린 총선에서도 두 달 반에 걸친 협상 끝에 정부 구성이 완료됐다.


*영국이 강탈한 북아일랜드를 아일랜드에 돌려주지 않으면 두고두고 문제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