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 헤드라인

2020. 2. 28.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 시리아 정부군 폭격으로 터키 군 29명 사망

林 山 2020. 2. 28. 16:58

1. Dow falls more than 4% amid coronavirus stock rout. Financial markets suffered a sixth day of losses on Thursday, as traders dumped shares on fears that the spread of coronavirus will hobble the global economy.


코비드-19 확산 공포, 뉴욕 증시 강타 3대 지수 4% 이상 하락~!


뉴욕 증시의 3333번 중개인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한 가운데, 전 세계 증시는 지난 6일 동안 주가 하락으로 3.6조 달러 이상이 증발되었다.


뉴욕 증시도 코비드-19의 미국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등으로 3대 주요 지수가 또다시 폭락했다. 27일(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0.95포인트(4.42%) 폭락한 25,766.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7.63포인트(4.42%) 추락한 2,978.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14.30포인트(4.61%) 떨어진 8,566.48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것을 의미하는 조정장에 진입했다. 다우지수는 포인트 기준으로 사상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은 코비드-19 확산 상황과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코비드-19의 미국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시장을 강타했다.


27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코비드-19 확진자가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CDC는 "코비드-19의 지역사회 전파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미국의 첫 번째 사례"라고 강조했다.


지역사회 전파는 감염원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할 수 있다는우려를 자아내는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코비드-19에 매우 잘 대비가 돼 있으며 미국인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장담하자마자 곧바로 이런 소식이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주는 이날 브리핑에서 최소 8천400명에 대해 코비드-19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혀 시장의 긴장을 더 키웠다. 캘리포니아 주 보건 당국자는 다만 "현재 상황은 유동적"이라면서 "미국 대중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낮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비드-19의 전 세계적 확산도 계속되고 있다. 이탈리아와 한국 등에서 코비드-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했다. 최초 감염 사례를 보고하는 지역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움직임은 심화했다. 미 국채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25% 선 아래로 떨어지며 저점을 더 낮췄다. 10년 금리는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는 흐름을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3월에 당장 금리를 내릴 것이란 시장 기대도 치솟았다. 4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은 90%에 육박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코비드-19 사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정책 조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비드-19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직격탄~!


2. Syria war: 29 Turkish troops killed in airstrike in Idlib. At least 22 Turkish soldiers have been killed in an airstrike by Syrian "regime forces", a Turkish provincial governor has said.


시리아 정부군 반군거점 이들리브 폭격으로 터키 군 29명 사망~!


시리아 정부군 이들리브 공습 현장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이들리브 주를 공습해 적어도 29명의 터키군이 사망했다고 28일 BBC가 터키 고위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리아 당국은 최근 확대된 이들리브 주의 상황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들리브 주는 시리아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반군 거점 지역이다.


라미 도간 터키 하타이 주지사는 "이들리브 주에서 피해가 컸다"면서 "부상자들이 치료를 위해 본국으로 후송됐다"고 전했다. 하타이 주는 지중해에 면한 터키 남동부 주이며, 시리아 이들리브 주와 접경을 이루고 있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27일(현지시간) 저녁의 공습으로 적어도 34명의 터키 군이 숨졌다고 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앙카라에서 긴급 회의를 가진 후, 터키 군은 시리아의 목표물들에 대한 반격을 시작했다.


이들리브 거점 시리아 반군을 지원하는 터키 군 탱크


파레틴 알툰 공보국장 국장은 "시리아 정부의 목표물들이 터키 공군과 육군 지원부대의 공격을 받았다. 시리아의 공격에 똑같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터키는 시리아 정부군에 2018년 합의된 휴전선을 지킬 것을 요구했으나,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또 러시아는 터키가 반군을 포격 지원하면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BBC의 중동 에디터 세바스찬 어셔는 "시리아 정부군과 터키 군 사이에 점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셔는 "러시아 군과 터키 군은 시리아에서 다른 편에 서 있었지만 중재를 위해 협력해 왔다"며 "러시아 군의 지원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이 터키 군을 향해 진군한다면 그 위험은 훨씬 커진다"고 전했다.


*러시아 지원 시리아 정부군, 터키 지원 이들리브 반군~!


3. Canada to stop paying Harry and Meghan's security. Canada will soon stop providing security for the Duke and Duchess of Sussex, the federal government has confirmed.


캐나다 정부, 해리와 메간의 경호 경비 지원 중단할 것~!


해리와 메간 마클 부부


캐나다 연방정부가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의 경호를 곧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해리 왕자 부부의 경호를 2019년 11월부터 간헐적으로 맡아왔다.


캐나다 경찰이 해리 왕자 부부의 경호를 직접 담당하지 않으면서도 앞으로 경호비를 부담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해리 왕자 부부는 4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왕실 구성원 자리에서 물러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대변하는 왕실 업무에서 손을 뗀다.


영국 왕실은 해리 왕자 부부의 독립 과정을 12개월 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앞으로 영국과 북미를 오가며 균형 있게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런던 경찰의 요청을 받아 해리 왕자 부부의 경호를 맡아왔다. 캐나다 공공안전부 빌 블레어 장관은 지난 27일 "서식스 공작과 공작부인이 캐나다에 일정 시간 거주하게 되면서 우리 정부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라고 공식 성명에 말했다. 그는 이어 "캐나다 연방경찰은 해리 왕자 부부의 경호 관련 문제에 있어 처음부터 영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현재 서식스 공작과 공작부인은 국제적 보호 인물로 분류된다. 캐나다는 필요하면 이들의 경호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미 여러 차례 해리 왕자 부부의 경호비를 누가 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캐나다 공안부는 "해리 왕자 부부의 지위가 곧 변경됨에 따라 경호 지원도 다가오는 몇 주 내에 종료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리 왕자 부부의 경호 문제와 관련해 이들 대변인과 런던 경찰 모두 공식적인 답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해리 왕자 부부는 올해 초 영국 왕실의 고위 구성원 역할에서 물러나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삶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대가로 해리 왕자 부부에게는 앞으로 왕실 공무 수행 등의 대가로 받았던 재정 지원이 중단되며, 현재 부부의 자택으로 사용 중인 윈저성을 리모델링하는 데 쓰인 240만 파운드(약 36억 원)도 반납하기로 했다.


과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공개적으로 언론의 과도한 관심 때문에 힘들다고 고백한 바 있다. 왕실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 부부가 캐나다에 머물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해외 거주 비용에 관심이 쏠렸다. 이들의 경호비와 거주 비용을 캐나다 정부가 부담하는 것이 아니느냐는 우려도 나왔다.


지난 1월 비영리 설문단체인 앵거스 레이드 인스티튜트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설문자 중 73%가 해리 왕자 부부의 이사와 관련해 캐나다가 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반대했다.


*해리 부부가 영국 왕실 공식 구성원도 아닌데, 캐나다 정부가 캐나인들의 세금으로 경호 비용을 대는 것은 명분 없어~!


4. Taylor Swift literally plays The Man in new video. Taylor Swift plays a man-spreading, cigar smoking, strip-club-going male business executive in the new video for her track, The Man.


테일러 스위프트, 싱글 뮤직 비디오 '더 맨'에서 쩍벌남 연기~!


쩍벌남(우)으로 변신한 테일러 스위프트(좌)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7번째 스튜디오 앨범 ‘러버’ 중 싱글 ‘더 맨(The Man)' 뮤직 비디오에서 쩍벌남과 스트립클럽 죽돌이로 변신했다. 스위프트는 남자로 분장하고 지하철 객차 안에서 시가를 마구 피워대는가 하면 플랫폼 벽에 방뇨를 하고, 스트립클럽에서 죽치는 기업인 연기를 했다. 사진만 보면 수염 덥수룩한 오른쪽 남성이 스위프트라고는 짐작하지도 못할 정도다.


앨범 '러버'는 과거 몸 담았던 빅머신 레코드 사와 결별하고 내놓은 첫 앨범이다. ‘더 맨’에 등장하는 스트립바에 집착하는 기업인은 지난해 자신의 과거 앨범 판권을 소유한 회사를 사들인 스쿠터 브라운이란 실존 인물을 연기한 것이다.


BBC는 27일(현지시간) 뮤비 감독 겸 프로듀서, 소유권 모두가 스위프트의 것으로 돼 있다고 전했다. 스위프트가 분장한 남자 목소리는 레슬러 출신 배우 ‘더 록’ 드웨인 존슨이다.주인공 남성이 지하철 역에서 방뇨를 하는 벽에는 ‘실종, 찾으시면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돌려주삼’이라고 쓴 포스터가 등장한다. 포스터에는 스위프트의 과거 여섯 앨범 제목이 낙서로 휘갈겨져 있다. 물론 모두 앞의 빅머신 레코드가 레이블로 돼 있다. 옆에 보면 또 ‘노 스쿠터’란 표시도 눈에 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6월 빅머신을 3억 달러에 사들여 자신의 음악 경력을 완전히 해체하려고 시도한 브라운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 이런 뮤비를 제작한 것이다. 그런데 뮤비 마지막 장면에서 감독 스위프트는 컷을 외친 뒤 쩍벌남을 불러 “조금 더 섹시하게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처럼 연기할 수 없겠느냐”고 정중히 말한 뒤 “이 장면에서 그나마 건질 것은 볼 걸을 연기하는 로렌의 뜨악해 하는 표정뿐”이라고 제대로 한방 먹인다.


지난해 11월 스위프트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예전 히트곡들을 메들리로 부르겠다는 자신의 희망마저 브라운과 빅머신 창업자인 스콧 보르체타가 방해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두 사람 모두 그런 일 없다고 반박했고, 무사히 공연은 계획했던 대로 진행됐다. 브라운은 스위프트가 자신을 공격하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애원했다. 심지어 자신의 가족 안전을 해치겠다고 협박하는 이들까지 있다고 하소연했다.


스위프트는 시상식 공연에 죄수복 같은 흰 셔츠에 자신의 앨범 제목을 자수로 박고 나서 노래를 불렀다. 빌보드 시상식에서 10년 동안 최고의 아티스트 상을 받으면서 브라운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자신을 대우하는 것은 “중독과도 같은 남성 권위주의 탓”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뮤직 비디오 '더 맨'의 상당 부분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장면들에서 따왔다.


Taylor Swift - The Man(Official Video)


*테일러 스위프트와 스쿠터 브라운의 갈등 개요 - 스위프트는 전 소속사와 15살에 계약을 했다. 어린 시절에 한 계약이었고, 주변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불리한 계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 전 소속사와 계약 기간 동안 테일러는 엄청난 음악적 성공을 한다. 현재 음악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티스트는 단연 테일러다. 테일러는 팝의 황제이다. 빌보드를 장악하고, 콘서트 투어도 가장 성공적인 수익을 낸 아티스트로 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테일러가 음악적 성공을 한 뒤 자신의 노래 소유권이 모두 소속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테일러는 자신의 지적재산권을 찾기 위해 소속사에게 어떤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사려고 했다. 하지만 전소속사는 테일러에게 팔지 않았다. 테일러는 싱어송라이터로 모든 곡을 그녀가 직접 만든다. 전 소속사에서 앨범 6집의 모든 곡을 테일러가 썼는데, 그 소유권을 소속사가 가진 것이다.


전 소속사는 앞으로 자신들과 재계약을 하고, 앞으로 앨범을 자신들과 하나씩 낼 때마다 하나씩의 앨범 권리를 돌려주겠다고 한다. 그러니까 자신들과 앞으로 남은 7집~12집까지 내야 보내준다는 노옉약을 하라는 뜻이다. 테일러는 지금까지 앨범 하나당 2년의 주기가 있었다. 그렇게 계산하면 최소 자신들과 12년 계약을 해야 테일러를 풀어주겠다는 악질적인 제안이었다. 테일러가 직접 만든 노래 볼모로 노예계약을 한 것이다. 최소한의 인간적인 양심마저도 없는 쓰레기 같은 자들이다. 연예계에는 쓰레기들이 수두룩하다.


테일러는 결국 자신이 지금까지 만들었던 앨범들을 포기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7집 '러버'를 냈다. 그리고 지금 소속사는 테일러의 모든 노래의 지적재산권을 그녀가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테일러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어린 아티스트들이 소속사와 계약을 할 때 계약 조항에서 소유권 부분과 같은 점에서 불공정한 처우를 받지 않았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지난 6집을 내기 전에 킴 카다시안의 배우자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 설전이 있었다. 칸예 웨스트가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수상자로 나와서 테일러가 상을 타는데, 테일러는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없고, 비욘세가 받아야 한다고 상식 이하의 발언을 한다. 이 사건으로 칸예는 대중한테 엄청난 비난을 받고, 테일러는 그런 칸예를 용서해 주었다. 그 후 몇 년이 지나 칸예가 테일러의 노래를 자신의 노래에 인용해도 되느냐고 허락을 구했다. 테일러는 가사를 보고 허락했다.


칸예가 노래를 냈는데 'Feel like me and Taylor might still have sex(테일러와 섹스를 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야), 'I made that bitch famous(내가 그 썅년을 유명하게 해줬거든)'라고 테일러를 인용한다. 테일러는 'Feel like me and Taylor might still have sex' 이 라인은 동의한 것은 맞는데, 'I made that bitch famous'는 동의한 적 없다고 했다.


칸예는 테일러가 동의했다고 말한 녹음 파일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테일러는 그 녹음파일 공개가 불법이며, 녹음 파일은 짜깁기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칸예가 비난을 받다가 나중에는 테일러가 비난을 받는 쪽으로 흘러갔다. 이 일을 계기로 칸예와 테일러는 완전히 틀어지게 된다.


헐리우드 유명 스타가 싸우니까 셀럽들도 칸예 편과 테일러 편으로 갈렸다. 이때 테일러가 연예계에서 엄청 '뱀' 등으로 불리며 왕따를 당하며 마녀사냥을 당했다. 칸예 측에서는 그의 아내 킴 카다시안을 비롯해서 그 집안 사람들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친구들이었던 저스틴 비버, 스쿠터 브라운 까지 테일러를 SNS에서 비난하고 조롱했다.


이 과정 속에서 테일러와 가장 악연이 칸예와 스쿠터 브라운이었다. 스쿠터 브라운은 소속사 실장 같은 존재라고 보면 된다.


테일러는 전 소속사에게 어떤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자신의 노래를 되찾으려고 했다. 하지만 전 소속사가 안 판다고 했다. 이에 테일러는 전 소속사 전체를 아예 사버리려고 했다. 그래도 안 판다고 했다. 하지만 전 소속사가 테일러의 노래 소유권을 테일러와 가장 악연인 스쿠터 브라운에게 팔아버렸다. 아주 대놓고 빅엿을 먹인 것이다.


전 소속사는 매각 사실을 테일러에게 알려주지도 않았다. 테일러는 자신이 만든 노래의 모든 권한이 자신과 최악의 악연인 상대한테 팔렸다는 사실을 언론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테일러는 7집 앨범을 내면서 이를 공개했다.


테일러가 이를 공개하자 대중들이 들고일어났다. 테일러는 현재 가장 잘 나가는 가수인데, 그런 팝 스타도 자신이 직접 만든 노래의 권한을 가장 적대적인 사람에게 빼앗긴 사실을 알게 된 대중들은 분노했다. 저스틴 비버는 당시 테일러를 왕따시켰던 글을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올리면서 다시 시비를 걸었다. 비버는 테일러가 피해 사실을 공개함으로써 자신도 비난받게 되었다면서 불평했다. 대중들은 이런 비버를 비난했다. 슈퍼 모델 카라 델레바인도 댓글을 남겨 비버를 비난했다.


테일러와 뜻을 함께 하겠다는 아티스트들도 많다. 이 사건 이후 스쿠터 브라운과 인스타 팔로우를 끊어버리거나 테일러의 편이라고 글을 올린 아티스트들은 2019년 7월 1일 오후 1시 기준 아리아나 그란데, 니키 미나즈, 브랜든 유리, 이기 아질리아, 아델, 할시, 셀레나 고메즈, 카라 델레바인, 알레시아 카라, 빌리 아일리쉬, 케이티 페리 등이다.


*쓰레기 소속사에 쓰레기 인간들~!


5. Obama slams 'despicable' attack ad against Joe Biden. Barack Obama has made a rare intervention in the 2020 White House race to blast a "despicable" racially charged attack ad against Joe Biden.


오바마, 트럼프 측에 '내 목소리 들어간 비열한 광고 당장 내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오디오북을 네거티브 광고에 활용한 공화당 측에 발끈하며 당장 광고를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2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트럼프의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대통령을 변호하기 위한 위원회'는 민주당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포함된 TV 광고를 지난 25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내보냈다.


최근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연이은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바이든은 오는 29일 치러질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바이든의 핵심 지지층인 흑인 인구가 많은 대표적 지역이다.


해당 광고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1995년 펴낸 회고록을 직접 읽은 오디오북 파일 일부가 소개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흑인들이 가장 안 좋은 직업과 집을 가지고 있다. 경찰의 폭력은 걷잡을 수 없다. 하지만 선거 기간에 소위 말하는 흑인 정치인이 보이면 우리는 모두 줄 서서 민주당에 투표하곤 한다"라며 민주당에 대해 냉소적으로 말하는 내용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여, 조 바이든을 믿어선 안 된다'라는 제목의 해당 광고는 최근 바이든의 부진한 경선 성적을 자막으로 띄우기도 한다. 문제는 이 발언을 마치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을 비판하며 한 말처럼 보이게 광고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해당 내용은 오바마 자신의 발언이 아니라 그가 한 시카고 이발사의 말을 인용해 전한 것이었다.


오바마 측은 26일 이 광고에 대해 "비열하다"고 비난하며 즉시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오바마 측을 대변하는 법률회사 퍼킨스 코이의 패첸 해거티 변호사는 슈퍼팩에 보낸 항의 서한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름, 이미지, 유사성 등의 미허가 사용은 명백히 광고 시청자들을 호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당 광고를 즉시 삭제할 것과 향후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적 재산권 역시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대통령을 변호하기 위한 위원회' 대변인인 테드 하비는 성명을 내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민주당이 흑인 사회에 '립서비스'만 하는 점을 비판했고, 우리는 이 점이 바이든에 완벽히 적용된다고 믿는다"며 반박했다.


*오바마가 화가 날 만도 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