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iden: Trump 'despicable' for invoking George Floyd. US President Donald Trump has been condemned by his likely Democratic challenger for invoking George Floyd's name as he touted US jobs figures.
미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앞질러~!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예상보다 나은 고용 보고서가 나온 뒤 성급하게 자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6월 5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은 흑인 대학인 델라웨어 주립대에서 행한 연설에서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는 여전히 힘든 재건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유행 중 250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다는 5월 고용 보고서는 깊고 넓은 불황으로부터 회복될 첫 신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할 일이 아주 많다”며 “너무도 많은 미국인들이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의 고용 보고서는 실업률이 지난 4월 14.7%에서 5월에는 13.3%로 떨어졌다고 밝혀 경기 침체가 바닥을 쳤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11월 대선에서 바이든에 대한 승기를 잡기 위해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코비드-19 대응을 자화자찬하며 내년까지 잃어버린 일자리를 모두 되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수백만의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잃은 것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 대통령은 그들 중 일부가 일자리로 돌아오면 신뢰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실업률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며 모든 사람이 고용 개선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경기 침체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 야심찬 연방 프로그램을 트럼프에게 요구하는 한편 대규모 경제 복구 계획을 곧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국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지난 5월 25일 발생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인한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들불처럼 번져가면서 트럼프의 재선 가도에 빨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불과 5개월 남은 2020년 대선 판도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을 기점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문제가 생겼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속속 나오고 있다. 트럼프는 러시아 대선 개입 스캔들부터 의회의 탄핵 추진, 코비드-19 방역 실패와 실업률 증가 등 숱한 악재를 만났지만 재선 전망에 근본적 타격을 입은 적은 없다. 경제 호조에 보수층의 확고한 지지, 현역 대통령 프리미엄 덕이었다.
그러나 플로이드 사태라는 돌발 변수가 상황을 바꾸고 있다. 최근 각종 대선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세는 뚜렷하다. 지난 5월 31일 발표된 ABC·워싱턴포스트의 전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율은 53%, 트럼프 대통령은 43%였다. 코비드-19 사태가 한창이던 3월엔 바이든이 2%포인트 앞섰는데, 이번엔 10%포인트로 벌어진 것이다. 몬머스대 6월 4일 여론조사에서도 두 사람의 격차는 4월 4%포인트에서 이번에 11%포인트로 벌어졌다.
대선 향방을 가르는 경합주 판세도 바이든이 트럼프를 앞지르고 있다. 트럼프는 2016년 자신이 승리했던 경합주 6곳 모두에서 바이든에게 밀리고 있다. 트럼프가 우세를 놓치지 않던 노스캐롤라이나마저 뒤집혔다. 보수 우파 성향 폭스뉴스가 6월 4일 가장 치열한 경합주인 애리조나와 오하이오, 위스콘신에서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패로 나왔다. 또 퀴니피액대가 보수 텃밭 중 최대 선거인단을 가진 텍사스 주를 조사했는데 트럼프 44% 대 바이든 43%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40년 넘게 보수우파 후보만 찍어온 텍사스 민심이 이 정도라면 실제 선거에서는 트럼프가 질 가능성이 높다.
미 정가에서 비공식적으로 들여다보는 선거 지표 중 하나가 도박 회사들의 베팅률이다. 그간 바이든이 지지율에서 앞서도 베팅은 늘 트럼프 쪽이 우세했다. 그런데 이달 들어 바이든이 처음 베팅에서 트럼프를 앞서더니 6월 5일 현재 50.0% 대 45.8%로 격차를 벌렸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4일 “11월 하원과 상원,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승리 확률이 각각 71%와 50%, 50%”라는 보고서를 냈다.
트럼프의 지지율 하락세는 경제 실적에 힘을 실어줬던 중도층이 이탈한 데다 보수 가치 수호란 명분으로 그를 지지한 보수층 내부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플로이드 사태 직후 시위대에 '폭도', '쓰레기'란 막말을 하고, 군대 투입을 거론하다 거센 역풍을 맞았다. 그동안 트럼프가 내뱉은 인종차별 언사에 대한 분노도 폭발했다. 과격 시위가 다소 잦아들면서 보수층조차 반트럼프 대열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6월 3일 “트럼프는 내 평생 보지 못한 분열적 대통령”이라고 비판하고, 현직 국방장관이 군 동원에 항명한 사건이 결정타였다. 보수층은 군에 대한 존중으로 뭉치는 경향이 강한데, 군과 정계의 신망이 높은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분노가 트럼프와 공화당을 갈라놓았다. 6월 4일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공화당의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 등이 매티스에게 가세했다. 공화당 출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까지 트럼프에게 등을 돌릴 경우 보수 우파 민심은 ‘극우 파시스트 대 양심적 보수’로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아성과 같던 보수 기독교계도 흔들린다. 트럼프가 6월 1일 성경을 들고 시위대 진압을 주장하자 보수 교계의 스타인 팻 로버트슨 목사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의 트럼프 지지율은 지난 3월 77%였으나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62%로 떨어졌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트럼프~!
2. Combat drone to compete against piloted plane. The US Air Force will pit an advanced autonomous aircraft against a piloted plane in a challenge set for July 2021.
미 공군 인공지능 자율 무인 전투기, 조종사 전투기와 경쟁~!
미 공군은 2021년 7월 챌린지 세트에서 조종사 전투기를 상대로 고급 자율 전투기를 시험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공 지능(AI)을 사용하는 무인 전투기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국방부 산하 인공지능합동센터'(Joint Artificial Intelligence Center, JAIC)의 잭 샤나한 소장은 이 시험을 대담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미 공군은 무인전투기 스카이보그(Skyborg)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미 공군은 스카이보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방산업체와 인공지능업체가 미 공군으로부터 받은 제안설명서에 의하면 스카이보그는 자율 비행, 악천후 극복, 쉬운 조작 등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미 공군은 2023년 연말쯤 스카이보그 운용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공군연구소에서 스카이보그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매트 듀켓(Matt Duquette)은 “스카이보그는 비행, 제어부터 적의 항공 시스템을 교란하는 작전까지 수행하는 인공지능 항공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보그 외에 미 공군은 크라토스(Kratos)와 XQ-58A 발키리(Valkyrie) 무인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 XQ-58A 발키리는 지난 3월 첫 비행을 마쳤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도 무인전투기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전혀 반갑지 않은 인명 살상 기술의 진보~!
3. Defiant DC mayor names plaza 'Black Lives Matter'. The Washington DC mayor has changed the name of a plaza outside the White House to "Black Lives Matter Plaza" in a rebuke to President Trump.
인종차별 저항 워싱턴 DC 시장, 백악관 앞 도로명 'Black Lives Matter Plaza'로 명명~!
미국 워싱턴DC 백악관과 가까운 4차선 도로에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문구가 큼직하게 들어섰다. 시위대를 진압 대상으로 여기는 백악관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워싱턴DC 시장이 보내는 메시지인 셈이다. 민주당 소속 워싱턴DC 시장은 백악관 앞 도로명을 'Black Lives Matter Plaza(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플라자)'로 바꿨다.
6월 5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과 면한 라파예트 광장 앞 16번가 4차선 도로에 노란색 페인트로 'Black Lives Matter'라는 문구가 도로를 꽉 채워 새겨졌다. 이 지역 예술가들과 시청 직원들이 새벽 4시부터 나와 작업을 하기 시작해 오전 중 수십 명이 작업을 계속했다.
백악관 바로 앞 구간은 아예 이름까지 바뀌었다. 민주당 소속 뮤리얼 바우저(Muriel Elizabeth Bowser) 워싱턴DC 시장은 이날 "백악관 앞 16번가 구역은 이제 공식적으로 'Black Lives Matter Plaza'"라고 발표했다.
백인 경찰의 무릎에 짓눌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목숨을 잃은 사건에 항의해 백악관 앞에서 계속된 항의시위에 존중을 표하는 한편 시위대를 폭도로 몰아온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한 셈이다. 바우저 시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위는 평화로웠고 지난밤에는 한 명도 체포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므로 나는 워싱턴DC에서 연방당국 소속 인력과 병력을 철수시키길 요구한다"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보냈다.
바우저 시장은 시위 대응을 위해 집결한 병력 등이 오히려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전시처럼 헬리콥터가 동원돼 시위대에 겁을 주고 해산을 시도하려 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워싱턴DC는 주가 아니라 특별구여서 시장에게 방위군 통솔 권한이 없으며 대통령과 연방정부가 관여할 여지가 더 크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의 요청으로 10개 주에서 4천500여명의 주방위군이 워싱턴DC에 배치됐으며 병력은 워싱턴DC 외곽에 집결한 상태이다. 주방위군 말고도 연방수사국(FBI)과 비밀경호국(SS), 연방보안관실(USMS) 등 연방기관 소속 인력이 시위 대응을 위해 워싱턴DC에 배치됐다.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워싱턴DC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계속됐으며, 특히 백악관 앞에 시위대가 집결했다. 백악관은 시위대 접근을 막겠다며 주변에 2.5m 높이의 철조망을 치기도 했다.
*워싱턴DC 뮤리얼 바우저(Muriel Elizabeth Bowser) 시장 개념 시장~!
4. George Floyd: Videos of police brutality during protests shock US. Several videos of police brutality have emerged during protests over the death of African American George Floyd.
뉴욕 주 버팔로에서 경찰 또 가혹 행위, 75세 시위자 머리 부상~!
뉴욕 주 버팔로에서 경찰관 2명이 75세의 시위자 마틴 구기노(Martin Gugino)를 땅으로 밀쳐 쓰러뜨리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카이트 먼로 버팔로 지방검찰청 대변인이 밝혔다. 6월 5일(현지시간) 먼로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리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4일 저녁 시청 외곽의 비디오에 찍힌 시위자의 부상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은 미니애폴리스에서 미국인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 전국적인 거리 시위가 촉발된 가운데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국 경찰의 행동에 대한 더 많은 의구심을 제기되고 있다.
백인 경찰 2명에 의해 땅에 쓰러지는 75세 시위자 마틴 구기노의 동영상
현지 라디오 방송국 WBFO의 기자가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한 영상에는 구기노가 진압복을 입고 줄지어 서 있는 경찰관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때 한 경찰이 지휘봉으로, 두 번째 경찰은 손으로 그를 밀친다. 이어 남자는 뒤로 넘어지고 머리에서 피가 줄줄 흐른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부상자 구기노와 대화를 나눴다”면서 “그가 살아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쿠오무 주지사는 버팔로 경찰서장이 관련 경관들을 해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직 정신 못 차린 백인 경찰들~!
5. Coronavirus: Madagascar minister fired over $2m lollipop order. Madagascar's education minister has been fired over plans to order more than $2m (£1.6m) worth of sweets for schoolchildren.
마다가스카르 교육부 장관 2백만 달러어치 막대사탕 구입하려다 해임~!
마다가스카르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에게 2백만 달러(24억1,800만원)어치의 막대사탕을 구입하려다 해임됐다. 리자소아 안드리아마나나(Rijasoa Andriamanana) 장관은 학생들에게 코비드-19에 대한 약초 요법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학생 1인당 3개의 막대사탕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막대사탕 구입 계획은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의 반대 의견에 따라 취소되었다. 안드리 라조엘리나(Andry Rajoelina) 대통령은 약초 강장제 코비드-오가닉스(Covid-Organics)를 코비드-19 치료제로 홍보하고 있다.
몇몇 아프리카 국가들은이 코비드-19 퇴치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코비드-오가닉스를 계속 수입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입증된 치료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마다가스카르 국립 의학 아카데미도 쑥 음료의 효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엘리나 대통령은 강장제에 대한 비판을 일축했으며, 이것이 서방이 아프리카를 무시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뉴스 채널 France 24와의 인터뷰에서 "이 치료법을 유럽 국가에서 발견했다면 의심의 여지가 많이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는 6월 5일 오전 9시 기준 908명의 코비드-19 환자가 발생해서 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마다가스카르 전역에 봉쇄 조치가 취해졌지만 라조엘리나 대통령은 코비드-19 확산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이번 주 초 동부 도시 토아마시나(Toamasina)에서 충돌이 발생하여 군 병력이 코비드-19 봉쇄 조치를 준수하도록 배치되었다. 그러나, 노점상이 보안군에 의해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 동요가 일어나고 있다. 경찰은 어떠한 폭력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의 코비드-오가닉스 치료법을 지지한다~! 코비드-19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다면서 한의학 치료법을 무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는 다국적 제약기업의 둘러리라는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6. Al-Qaeda chief in north Africa Abdelmalek Droukdel killed - France. France says it has killed the leader of al-Qaeda in north Africa, Abdelmalek Droukdel, in an operation in Mali.
프랑스 정부, 북아프리카 알카에다 사령관 압델말렉 드룩델 사살 공식 발표
프랑스는 말리 작전에서 북아프리카의 알 카에다 지도자 압델말렉 드록델(Abdelmalik Droukdel)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플로렌스 파를리(Florence Parly) 국방장관은 드룩델이 조직원들과 함께 수요일 북쪽에서 사망했다고 말했다.
파를리 장관은 지난 5월 작전에서 프랑스 군이 말리에서 다에시(IS) 고위 사령관을 체포했다고 밝히면서 "대담한 작전으로 테러리스트 그룹에 심대한 타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사헬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우리 군대는 끊임없이 그들을 소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카에다 이슬람 마그레브 지부(AQIM) 사령관인 드룩델은 북아프리카의 모든 지부들을 책임지고 있으며, 알카에다의 사헬 지부인 자맛 누스랏 알이슬람 왈무슬림(Jamaat Nusrat al-Islam wal-Muslimin, JNIM)도 지휘하고 있다. 체포된 다에시 사령관 모하메드 므라베트(Mohamed Mrabat)는 베테랑 지하드주의자이며, 다에시(IS) 인 그레이터 사하라(Islamic State in the Greater Sahara, ISGS) 고위 간부라고 파를리 장관은 밝혔다. 므라베트는 5월 19일에 체포됐다.
다에시(IS)는 5월 7일 말리와 부르키나파소에서 주도권을 둘러싼 알카에다와의 무력 충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에시는 JNIM이 자신들의 기지를 공격하고 연료 공급을 차단하며 지지자들을 구금했다고 비난했다. ISGS는 2019년 3월에 존재를 발표한 이후 사헬 지역에서 급속하게 세력을 확장해왔다.
압델말렉 드룩델은 40대 후반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비에트 군대와 싸웠으며, 요르단 출신의 알카에다 전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Abu Musab al-Zarqawi)는 그의 영적 스승이다. 그의 지휘 아래 AQIM은 2016년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 있는 호텔을 공격해서 30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다쳤다.
2007년 4월 AQIM은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3건의 폭탄 공격을 자행하여 22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다. 2012년 드룩델은 알제리 법원에서 살인 혐의, 테러 조직의 결성, 폭발물을 이용한 공격 등으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베테랑 알제리 지하디스트 드룩델은 북아프리카-사하라 지역에서 가장 악명 높은 사령관 중 한 명으로 알제리에서 처음으로 폭력적인 운동을 한 후 나중에 프랑스와 말리의 다른 부대들을 공격했다.
2007년 그를 제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따르면 드룩델은 폭발물 전문가로 공공 장소에서 수백 명의 민간인을 살해한 장치를 만들었다. AQIM의 지도자로서 그는 튀니지, 니제르, 말리 등의 나라들을 공격하고, 서방국 국민의 납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AQIM은 말리 깊숙이 활동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알카에다는 북아프리카에서 최근 라이벌로 떠오른 다에시(IS)와 그 지부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13년부터 수천 명의 프랑스 군이 말리에 배치되었다. 전 식민지 종주국인 프랑스는 이슬람 무장 세력이 북쪽 일부를 점령한 이후에 개입했다. 말리 군은 프랑스의 도움으로 영토를 탈환했지만 불안은 계속되고 폭력은 인근 국가로 퍼졌다.
이에 프랑스는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차드의 군대를 지원하기 위해 바르카네 작전의 일환으로 5,000명 이상의 프랑스 군을 파병했다. 그러나 프랑스 군은 2019년부터 사헬 지역에서 지하드 단체들의 강화된 공세에 직면해 있다.
*다에시는 비인도적이고 잔인한 테러와 범죄를 자행하는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멸칭 또는 폄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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