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ng Kong: First arrests under 'anti-protest' law as handover marked. Hong Kong police have made their first arrests under a new "anti-protest" law imposed by Beijing, as crowds marked 23 years since the end of British rule.
홍콩 보안법 시행, 첫날 300명 체포~!
영국이 물너난 지 23년 만에 베이징이 제정한 새로운 국가안전법(홍콩판 국가보안법)에 따라 홍콩에서 첫 체포자가 나왔다. 독립 깃발을 가진 사람을 포함하여 보안법 위반 혐의로 10명이 체포되었다. 금지된 집회에서는 약 360명이 구금되었다. 홍콩 보안법은 분열, 전복 및 테러 혐의 징역형을 선고한다.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은 보안법이 자유를 억압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중국은 이를 일축했다.
홍콩의 주권은 1997년 영국에 의해 중국에 양도되었으며, 특정 권리는 "한 국가, 두 시스템-일국양제" 협정 하에서 최소 50년 동안 보장되어야 했다. 영국은 현재 최대 3백만 명의 홍콩 주민들에게 영국에 정착하여 궁극적으로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홍콩 정부의 국가보안법 제정 움직임에 반대해 시작된 연례 ‘7·1 시위’는 더욱 강력해진 보안법 발효와 함께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지됐다. 그럼에도 수천 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서 ‘보안법 반대’를 외쳤다.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고무탄환까지 동원해 강제 진압에 나섰다.
홍콩 경찰은 1일 오후 1시38분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코즈웨이베이 지역에서 ‘홍콩 독립’ 깃발을 갖고 있던 한 남성이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법 발효 이후 첫 체포 사례”라고 밝혔다. 홍콩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보안법 위반 혐의자 7명을 포함해 모두 180여명을 체포했다.
홍콩 보안법은 중국 반환 23주년 기념일인 7월 1일을 불과 1시간 남겨둔 전날 밤 11시께 발효됐다. 홍콩 보안법 전문도 발효 시점에야 공개됐다. 홍콩 보안법은 총칙 등 모두 6개장, 66개조, 9800자로 이뤄졌다. 국가안보를 해치는 이른바 ‘4대 범죄’ 행위는 분리독립, 체제전복, 테러행위, 외세결탁 등으로 규정됐다. 이들 행위를 ‘폭력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 ‘가담, 모의 또는 실행’을 주도하면 최저 징역 10년에서 종신형까지 처벌이 가능하다. 단순 가담자도 최고 징역 3년형에 처해진다.
홍콩 보안법이 시행되면 2019년 송환법 반대 정국에서 벌어진 시위도 보안법 위반으로 규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입법회 점거 시위 등은 ‘체제전복’, 광복홍콩·시대혁명 구호는 ‘분리독립’에 해당한다. 실제 이날 홍콩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구호와 깃발이 보안법 위반사항이 될 수 있다”고 적힌 보라색 새로운 경고 깃발을 들어 보였다. 출근길 교통방해 시위는 ‘테러행위’, 영국과 미국 국기를 들고 시위에 참여하는 것은 ‘외세결탁’으로 규정됐다.
보안법 위반 사건 혐의자에 대해선 재판부가 ‘재범 우려가 현저히 낮다고 확신할 만한 이유’가 없는 경우 보석이 금지(42조)된다. 보안법 사건 재판부 배당도 법원이 아닌 행정장관의 권한(44조)으로 명시돼 있다. 국가기밀 보호와 공공질서 유지에 필요한 때는 비공개 재판이 가능(41조)한데, 재판부가 아닌 행정장관이 이를 결정(47조)하게 된다.
핵심은 신설되는 홍콩 주재 중앙정부 국가안보국(NSO)이다. 안보국은 국가안보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것은 물론 국가안보 사건을 ‘처리’(48조)하는 등 수사권도 부여돼 있다. 안보국의 수사권 행사는 외국·외세 개입으로 홍콩 정부의 사법권 행사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때, 심각한 상황 발생으로 홍콩 정부가 법 집행을 못할 때, 주요하고 임박한 국가안보 위협 사태가 벌어졌을 때 등 ‘3개 항목’(55조)이 특정돼 있다. 이런 때는 안보국 수사, 최고인민검찰원 기소, 최고인민법원 재판부 배당 등의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돼 있다. 이제 홍콩인이 중국 본토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안보국 요원은 “업무와 관련해 홍콩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60조)는 규정과 “홍콩 정부는 이들의 활동에 협조하고 업무를 방해해선 안 된다”(61조)는 규정이 있다. 사실상 안보국에 면책특권을 부여한 셈이다. 안보국은 홍콩 주재 외국 정부 기관, 국제기구, 외국계 비정부기구(NGO)와 언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54조)는 규정도 있다.
국가안보국 외에 홍콩 정부 내에 안보 관련 각료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가안보수호위원회가 신설된다. 행정장관이 위원장을 맡게 되지만, 행정장관의 제청으로 중앙정부가 임명하는 사무처장이 위원회 업무를 대행(13조)한다. 위원회의 결정 사항에 대해선 법적 다툼이 허용되지 않으며, 위원회의 활동과 예산은 입법회의 감사 대상에서 제외(14조)된다. 또 중앙정부가 국가안전사무고문(사무처장)을 임명해 위원회 활동에 대한 ‘조언’(15조)을 하도록 했다. 사실상 중앙정부가 위원회를 직접 관장하는 시스템이다.
홍콩 경찰에도 국가안보 전담 부서가 신설(16조)된다. 이 부서에는 기존 경찰권에 더해 압수·수색·압류·감청 등 비공개 수사권한과 보안법 위반 혐의자에 대한 국외여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43조)이 부여된다. 이밖에 보안법과 홍콩법이 충돌할 때는 보안법이 우선(62조)하며, 보안법 규정 해석에 대한 최종 권한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있다(65조)고 명시돼 있다.
국제사회는 압박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6월 30일 홍콩 보안법 시행에 맞서 “계속 강력한 대응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미 의회는 홍콩 보안법으로 탄압 위험에 처한 홍콩 주민들에게 난민 지위를 주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 영국과 유럽연합 회원국 등 27개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중국 쪽에 홍콩 보안법 폐지를 거듭 촉구했다. 하지만 한국은 빠졌다.
*홍콩 보안법을 폐지하라고 중국에 촉구한 영국과 유럽연합 회원국 등 27개국을 지지한다. 한국도 구시대의 유물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나라다.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국가보안법은 인류의 이름으로 지구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2. Simon Cheng: UK asylum for ex-consulate worker 'tortured in China'. A former employee of the UK's Hong Kong consulate who alleged he was tortured in China has been granted political asylum in Britain.
중국 정부가 감금 고문한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 전 직원 망명~!
중국 정부에 의해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홍콩 주재 영국 총영사관 직원이 영국으로 망명했다. 7월 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지난 6월 26일영국 총영사관에서 일했던 사이먼 청(26)의 정치적 망명을 승인했다.
홍콩 시위 지지자이기도 한 사이먼 청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국해외시민(BritishNationalOverseas·BNO) 여권 소지자 중 처음으로 정치적 망명을 승인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영국 정부가 영국 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보여준 결의와 용기에 감사하다"면서 "내 사례가 보호를 원하는 다른 홍콩인들에 전례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청은 이어 "홍콩을 떠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우리는 팽창하는 전체주의에 맞서 계속 싸울 것이며,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유를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홍콩 영국 총영사관에서 일하던 사이먼 청은 지난 2019년 8월 8일 중국과 홍콩 접경 지역인 선전(深圳)으로 출장을 갔다가 그날 밤 홍콩으로 돌아오던 중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그는 이후 감금된 뒤 15일 간 눈가리개와 족쇄를 한 채 "영국이 홍콩 시위를 부추겼다는 점을 실토해라. 그렇지 않으면 중국 본토로 보낼 것"이라는 공안의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는 사이먼 청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직접 나서 중국 정부에 적절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사이먼 청이 매춘을 알선한 범죄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인권을 무시하고 탄압하는 나라는 오래 가지 못해~!
3. Oscars voting body hits diversity target with 819 new members. The latest batch of actors and film-makers to be invited to vote for the Oscars has been unveiled, exceeding the diversity target that was set for 2020.
오스카 투표권 갖는 신입회원 819명 명단 발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AMPAS)는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2020년 신입회원 초청자를 발표했다. 선정된 회원은 총 819명이다. 2016 년 #OscarsSoWhite 운동 후, 아카데미는 여성 및 흑인 등 소수민족(BAME) 회원 수 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
에바 롱고리아(Eva Longoria)와 신시아 에리보(Cynthia Erivo)도 올해 초대된 사람들 중 하나이다. 초대된 819명 중 45%가 여성이고, 36%가 BAME이다.
아나 디 아르마스(Ana de Armas), 젠데이아(Zendaya), 아콰피나(Awkwafina), 콘스탄스 우(Constance Wu) 및 로마(Roma) 스타 얄리차 아파리시오(Yalitza Aparicio)도 초대되었다. 에리보와 함께 영국 스타 조지 맥케이(George MacKay)와 '리틀 위민스(Little Women)'의 플로렌스 퓨(Florence Pugh)도 신입회원에 포함됐다.
영화 '기생충'의 배우와 스태프들도 미국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이 중 배우 명단에는 '기생충'의 주역이었던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이 포함됐다. 스태프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곽신애 프로듀서, 최세연 의상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이하준 미술감독, 최태영 음향감독, 한진원 작가 등이다. '기생충'은 지난 2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5년 임권택, 봉준호, 송강호, 최민식 등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회원이 됐다. 조진웅, 하정우, 김민희, 배두나, 이병헌, 조진웅 등 한국인 회원 수는 약 40명이다.
아카데미는 신입회원의 49%가 미국 출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819명이 모두 수락하면 아카데미 회원은 총 9,412명으로 늘어난다.
*한국 영화의 저력~!
4. Finland's air force quietly drops swastika symbol. It was long a rather surprising choice of imagery for Finland's Air Force Command - a swastika and pair of wings.
핀란드 공군, 나치 상징 기호 폐기~!
핀란드의 공군 사령부는 놀랍게도 나치 상징인 만자 및 쌍날개 엠블럼을 오랫동안 사용해왔다. 이 상징은 그 뿌리가 수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더라도 항상 나치 독일 및 그 범죄와 본질적으로 연결될 것이다.
그러나 이제 핀란드 공군 사령부는 이제 만자 및 쌍날개 엠블럼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이 변화는 헬싱키 대학의 Teivo Teivainen 교수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이 상징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핀란드 군대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핀란드 공군은 1918년 창립 이래로 독립 국가가 된 직후, 나치즘이 유럽을 황폐화시키기 오래 전부터 만자를 사용하고 있었다. 1945년까지 핀란드 공군 비행기에는 흰색 배경에 파란색 만자 엠블럼이 붙어 있었지만, 이 나라는 나치 독일과의 동맹을 보여 주려는 의도는 없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이 상징이 비행기에서 사라졌지 만, 만자는 일부 공군부대 엠블럼, 부대 깃발 및 제복 등의 장식물에 여전히 등장했다고 핀란드 공군 대변인은 BBC에 말했다. 그는 "엠블럼을 유니폼에 착용할 때 구식 엠블럼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불필요한 것으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기하 기호는 직각으로 팔이 나오는 십자가의 형태를 취한다. 만자라는 단어는 산스크리트어(Sanskrit)의 복지 또는 행운에서 유래했다. 만자는 인도 문화와 전 세계에서 수천 년 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20세기 초 서구 유행의 모티브가 되었다.
그러나 1920년 아돌프 히틀러(Adolf Hitler)는 국가사회주의 정당을 위해 만자를 채택했으며, 이후 독일에서 10년 동안 집권했다. 히틀러 정권의 대량 학살 범죄로 인해 만자는 대부분의 서양인들에게 나치즘과 반유대주의를 상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명한 핀란드 예술가 악셀리 갈렌칼렐라(Akseli Gallen-Kallela)는 1889년에 이 상징을 그림에서 처음 사용했다. 낭만주의 화가는 자유의 십자가의 휘장에 그의 디자인의 일부로 만자를 사용했다. 그는 훨씬 더 작은 고리가 있는 십자가를 사용했기 때문에 나치의 상징과 시각적으로 유사성이 훨씬 적다. 만자는 핀란드 대통령의 공식 깃발에도 나와 있다.
핀란드 대통령의 깃발은 왼쪽 상단에 자유의 십자가가 있다. 그러나 만자는 매우 다른 사람-에릭 폰 로젠(Eric von Rosen) 백작이라는 스웨덴 귀족을 통해 핀란드 공군과 관련이 있었다. 그는 만자를 개인 행운의 부적으로 사용했다. 1918년 스웨덴이 새로 독립한 이웃나라 공군에게 비행기를 선물했을 때 그는 파란색 만자를 그렸다. 이 Thulin Typ D는 핀란드 공군의 첫 번째 항공기였으며, 후속 비행기는 모두 1945년까지 파란색 만자문 기호를 사용했다.
이 상징을 계속 사용하는 지지자들은 1918년에 나치가 없었으므로 공군의 만자 사용은 나치즘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에릭 폰 로젠은 1918년 선물 당시 나치 협회가 없었지만, 이후 1930년대 스웨덴의 국가사회주의 운동에서 주도적인 인물이 되었다. Teivo Teivainen 교수에 따르면 그는 히틀러의 개인적인 친구였으며, 헤르만 괴링 (Herman Göring)과도 연관이 있었다.
핀란드 공군은 만자가 중앙 공군 사령부와는 달리 일부 공군 부대 깃발과 장식에 남아 있다고 밝혔다. Teivainen 교수는 BBC에 만자가 독일에서와 같이 핀란드에서 금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고 BBC에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군의 의무는 "국가를 방어하는 것이지-1918 년 스웨덴인의 오래된 상징을 방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독일 나치가 오염시킨 만자 문양~!
5. Hundreds of elephants found dead in Botswana. Mystery surrounds the "completely unprecedented" deaths of hundreds of elephants in Botswana over the last two months.
dkvmflzk 보츠와나 코끼리 350마리 의문의 떼죽음~!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지난 두 달 동안 코끼리 350마리 이상이 집단으로 폐사한 채 발견됐다. 많은 코끼리가 한꺼번에 숨진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BBC는 7월 1일(현지시간) 영국 자선단체인 국립공원구조 니얼 맥캔 박사와 동료들이 지난 5월초부터 보츠와나 오카방고 삼각지에서 350마리가 넘는 코끼리 사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맥캔 박사는 현지 환경보호 활동가들이 5월 초 오카방고 삼각지 근처를 비행하다 3시간 만에 코끼리 사체 169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후 한 달 가량 조사를 해보니 코끼리 사체가 350구 이상으로 늘었다. 그는 “가뭄과 관계 없이 이렇게 많은 코끼리가 한꺼번에 숨지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보츠와나에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코끼리의 3분의 1이 살고 있다. 현재 이웃 국가에서 코끼리들의 떼죽음은 보고되지 않았다. 보츠와나 정부는 코끼리들이 왜 죽어가고 있는지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상태라고 BBC는 전했다. 당국은 코끼리 사체에서 어금니가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봐서 밀렵으로 인한 떼죽음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아프리카 야생동물 밀렵에 자주 사용하는 시안화물(청산가리)에 중독돼 떼죽음을 당한 것이라면, 코끼리만 죽는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맥캔 박사는 말했다.
맥캔 박사는 “약물 중독이나 질병에 의해 폐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많은 코끼리는 얼굴을 땅에 떨어뜨린 채 숨졌고, 일부는 원을 그리며 걷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것은 무엇인가가 그들의 신경계를 공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인이 물이나 토양에 있다면 인수 교차 질병일 가능성도 있다”면서 코끼리들이 코비드-19에 감염돼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보츠와나 정부의 야생 국립공원 담당 국장인 시릴 타올로 박사는 코끼리가 최소 280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타올로 박사는 코끼리들의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테스트를 위한 표본을 검사하고 있고 앞으로 수주일 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달 동안 표본 조사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코비드-19로 인한 이동 제한령 때문에 실험실로 표본을 운송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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