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oronavirus: Spain drives fears of European 'second wave'. A spike in coronavirus cases in Spain has prompted new measures amid fears of a more widespread "second wave".
스페인 코비드-19 확진자 급증, 2차 확산 우려~!
스페인 제2의 도시인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카탈루냐 지역이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제한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7월 25일(현지시간)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이날부터 2주간 모든 나이트클럽과 디스코텍, 이벤트 홀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지노는 물론 식당과 바 등도 자정까지만 문을 열 수 있다. 이는 카탈루냐 지역에서 코비드-19가 다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7월 23일까지 2주간 스페인의 코비드-19 확진자는 1만7천842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8천563명이 카탈루냐 지역에서 발생했다.
스페인은 코비드-19 확산을 막기 위한 엄격한 봉쇄조치를 지난 6월 21일 해제했으나 이후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밤에 유흥 등을 즐기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나오면서 코비드-19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1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시민들이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지만 재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코비드-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이웃나라 프랑스는 자국민에게 카탈루냐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탈루냐 상황과 관련해 보건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프랑스 국민이 이곳에 가지 않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장 스페인과의 국경을 닫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에서 입국하는 이들에 10일 자가 격리를 적용키로 한 노르웨이에 이어 프랑스도 여행 자제를 촉구하면서 스페인의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코비드-19 재확산에 대비해야~!
2. Singapore man admits being Chinese spy in US. A Singaporean man has pleaded guilty in the US to working as an agent of China, the latest incident in a growing stand-off between Washington and Beijing.
싱가포르 남성 중국 위한 스파이 활동 인정, 미-중 갈등 고조~!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 싱가포르 국민이 중국의 스파이였음을 자백했다. 준웨이여는 미국에서 정치 컨설팅을 한다는 핑계로 중국 정보기관을 위해 정보 수집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정부 관계자는 말했다.
중국은 앞서 청두의 미국 영사관의 폐쇄를 명령한 바 있다.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도시 청두의 미국 영사관 폐쇄 명령은 미국이 휴스턴에 있는 중국 영사관의 폐쇄를 명령한 데 대한 대응이었다.
미국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중국이 지적재산권을 "훔치고" 있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이에 대해 미국의 조치가 "반중국적 거짓말의 잡탕"에 기반한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 외교관들에게 72시간 내 휴스턴 영사관을 떠나라는 데드라인이 지난 후 기자들은 미국 정부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영사관의 문을 강제로 개방하는 것을 목격했다. 미 국무부 외교보안과의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입구를 경비했다.
미국과 중국은 몇 가지 주요 사안을 두고 반목을 거듭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과 코비드-19 팬데믹은 물론이고 중국 정부가 홍콩에 도입한 국가보안법을 두고도 여러 차례 충돌했다.
'딕슨 여'라고도 알려진 준웨이여는 지난 7월 24일 연방법원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정부의 불법 요원으로 일한 것을 시인했다고 미국 법무부가 성명에서 말했다. 그는 앞서 중국 정보기관에 공개되지 않은 중요 정보들을 수집하기 위해 미국에서 정치 컨설팅을 핑계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높은 보안등급을 가진 미국인을 고용해 가짜 클라이언트들을 위해 보고서를 쓰게 했음을 시인했다. 여씨는 2019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 체포됐다.
*미-중 신냉전 시대~!
3. France drugs: PM Castex to impose on-the-spot fines nationwide. France will introduce on-the-spot fines nationwide for drug users, particularly targeting cannabis, from September.
프랑스 카스텍스 총리, 9월부터 대마초 등 마약 적발시 현장에서 벌금 28만원 부과~!
프랑스 경찰이 오는 9월부터 대마초(cannabis)를 포함한 불법 마약을 적발할 경우 현장에서 200 유로(약 28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7월 25일(현지시간)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이날 프랑스 남부 니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벌금 부과 후 2주 이내에 납부하면 150 유로(약 21만 원)로 깎아주지만 45일 이내에 처리하지 않으면 450 유로(약 63만 원)로 늘어난다. 1970년에 제정된 법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불법 마약을 하다 적발되면 최대 3천750 유로(약 520만 원)의 벌금과 함께 최대 징역 1년형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징역형에 처해지는 프랑스인은 그렇게 많지 않다.
프랑스는 유럽 최대 대마초 소비국이자 세 번째로 많은 코카인을 소비하고 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도시에서 벌금 200 유로를 즉각 부과하는 방안을 시범 도입했으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새로운 조치는 경찰이 지체없이 처벌을 가하도록 절차를 단순화하는 것"이라며 "우리 이웃들을 침식하는 마약 판매장소를 적발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마초 천국 프랑스~!
'월드 뉴스 헤드라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 28일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 이스라엘군-레바논 헤즈볼라, 국경 지역서 총격전 (0) | 2020.07.28 |
---|---|
7월 27일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 코비드19 의심 탈북자 재월북, 북한 개성 봉쇄 (0) | 2020.07.27 |
7월 25일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 터키 성 소피아 대성당, 86년만에 이슬람 예배 (0) | 2020.07.25 |
7월 24일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 마피아보다 더한 이탈리아 경찰, 마약거래 고문 혐의 7명 체포 (0) | 2020.07.24 |
7월 23일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 '엄마들의 벽' 부대, 포틀랜드 반인종차별 시위 참여 (0) | 202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