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44 - Björk(비요크)의 'Army of Me'

'Army of Me'(아미 오브 미)는 1995년에 발매된 아이슬란드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배우, DJ인 Björk(비요크)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Post'(포스트)의 오프닝 트랙이다. 비요크와 그레이엄 매시(Graham Massey)가 공동으로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이 곡은 1995년 4월 21일 앨범의 리드 싱글로 커트되어 나왔다. 

 

싱글  'Army of Me'(아미 오브 미) 표지

'Army of Me'는 인더스트리얼 록(industrial rock)이다. 이 노래는 자기 연민에 빠진 비요크의 남동생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가사에서 비요크는 남동생에게 '일어나서 자신의 삶을 통제하라'고 말한다. 비요크는 위협적 음성으로 'And if you complain once more/You’ll meet an army of me(그리고 불평 한 번만 더 하면 나한테 혼쭐이 날 거야)'라고 단호하게 선언한다. 

 

Bjork - Army Of Me

 

비요크가 남동생을 위해서 쓴 이 노래는 음악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평론가들은 노래의 어두운 면을 지적하고, 비요크의 에너지를 칭찬했다.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Army of Me'는 영국 싱글 차트에서 톱 10에 들어간 비요크 최초의 싱글이다. 

 

Björk - Army of Me

 

'Army of Me'의 뮤직 비디오는 비요크와 프랑스 영화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가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물이다. 주인공은 도시를 통해 거대한 차량을 몰고, 다이아몬드를 다시 얻기 위해 고릴라와 싸우며, 소년을 풀어주기 위해 박물관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Björk - Army Of Me(Voltaïc)

 

2005년에 비요크는 UNICEF를 돕기 위해 'Army of Me : Remixes and Covers'라는 자선 모음집을 발표했다. 이 모음집은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커버와 리믹스 시리즈를 특징으로 한다.

 

Björk - Army of Me(live on Top of the Pops, 1995)

 

'Army of Me'(아미 오브 미) 가사

 

Stand up/You've got to manage/I won't sympathize/Anymore/And if you complain once more/You'll meet an army of me/And if you complain once more/You'll meet an army of me/You're alright/There's nothing wrong/Self-sufficience please/And get to work/And if you complain once more/You'll meet an army of me/And if you complain once more/You'll meet an army of me/Army of me/You're on your own now/We won't save you/Your rescue-squad/Is to exhausted/And if you complain once more/You'll meet an army of me/And if you complain once more/You'll meet an army of me/And if you complain once more/You'll meet an army of me/And if you complain once more/You'll meet an army of me/Army of me

 

2021. 2. 24. 林 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