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Teacher'(디 아트 티쳐)는 미국계 캐나다인 싱어송라이터 루퍼스 웨인라이트(Rufus Wainwright)가 부른 노래다. 작곡자도 웨인라이트다. 이 노래는 2004년 6월에 발매된 미니 앨범 'Waiting for a Want'(웨이팅 풔 어 완트)에 수록되었다. 'Waiting for a Want'는 2004년 11월에 발매된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 'Want Two'(완트 투)의 프리뷰 미니 앨범으로 나왔다.
피아노 발라드 'The Art Teacher'는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성과 성적 취향을 탐구하는 이 노래는 미국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필립 글래스(Philip Glass)의 작업과 비교되곤 한다. 글래스는 반복적인 멜로디와 장식이 거의 없는 피아노 연주가 특징이었다.
Rufus Wainwright - The art teacher(Tiny Desk Concert)
가사는 부유한 중년 여성이 과거 미술 교사에 대한 짝사랑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나날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지친 중년 여성은 학창 시절 자기 반 학생들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데려갔던 한 미술 교사를 떠올린다. '난 그때 그저 소녀일 뿐이었지..... 그는 우리에게 가장 좋아하는 미술품이 무엇이냐고 물어봤지. 하지만 난 그에게 말할 수 없었지. 그것은 그라는 걸....."이라는 가사에는 아련한 짝사랑의 슬픔과 아픔이 전해온다.
Rufus Wainwright - The art teacher
미술 교사는 소녀에게 터너(Turner)의 그림을 좋아한다고 했고, 이제 중년이 된 여성은 이후 '다른 남자에게 돌아선(turned)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한다. '터너(Turner)'와 '턴드(turned)'는 언어유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녀는 대기업 간부와 결혼했으며, 이제 터너의 그림을 한 폭 소유하고 있다. 터너의 그림은 그녀에게 학창 시절의 짝사랑 미술 교사와의 아련한 추억을 떠오르게 할 뿐이다. 동성애자인 남자의 목소리를 통해 전해지는 가사는 슬프고 아프게 다가온다.
Rufus Wainwright - The art teacher
'The Art Teacher'(디 아트 티쳐) 기사
There I was in uniform/Looking at the art teacher/I was just a girl then/Never have I loved since then/He was not that much older than I was/He had taken our class to the Metropolitan Museum/He asked us what our favorite work of art was/But never could I tell him it was him/Oh, I wish I could tell him - Oh, I wish I could have told him/I looked at the Rubens and Rembrandts/I liked the John Singer Sargents/He told me he liked Turner/And never have I turned since then/No, never have I turned to any other man/All this having been said, I married an executive company head/All this having been done, a Turner - I own one/Here I am in this uniformish, pant-suit sort of thing/Thinking of the art teacher I was just a girl then/Never have I loved since then No, never have I loved any other man
2021. 2. 25. 林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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