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a'(엘라)는 1940년대 멕시코 싱어송라이터 호세 알프레도 히메네스(José Alfredo Jiménez)가 스페인어로 부른 노래다. 곡목 'Ella'(엘라)는 '그녀' 정도의 뜻이 되겠다. 레스토랑의 웨이터였던 히메네스는 18세에 첫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연인의 부모는 히메네스가 천한 웨이터라는 이유로 그의 구혼을 거절했다.
히메네스는 좌절당한 자신의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었다. 그 노래가 바로 'Ella'이다. 'Ella'의 가사 첫 머리는 'Me canse de rogarle.....'(애원하는 것도 진절머리가 나.....)로 시작한다.
1948년 멕시코시티 쿠아우테목(Cuauhtemoc)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데 라 리베라(Santa Maria de la Rivera)의 라 시레나(La Sirena)라는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하던 히메네스는 식사를 하러 온 유명 작곡가이자 가수 미구엘 아세베스 메히야(Miguel Aceves Mejía)를 만났다. 히메네스는 메히야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어달라고 간청했다. 그들은 XEW 라디오 방송국에서 만나 아마네세르 란체로(Amanecer Ranchero)라는 오디션을 보기로 약속했다.
며칠 후, XEW 라디오 방송국 오디션에서 히메네스는 자신의 노래 'Ella' 등을 부르기 시작했다. 히메네스의 노래를 들은 메히야는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의 가수 데뷔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메히야는 'Ella'를 녹음한 최초의 유명한 아티스트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멕시코의 모든 주요 가수들은 'Ella'를 그들의 레퍼토리에 포함하기 시작했다.
2021. 12. 7. 林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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