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윤석열 정부는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국민의힘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를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전교조 해직교사는 모두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해직교사 원상회복 위한 특별법 제정 33년 이상 기다렸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정권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나몰라라 민주당은 각성하라!!!
[1인 시위 240 일차 단상] 안일하지 마라! -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양운신
오늘은 10월 26일, 안중근 의사 서거일이다. <논어> 학이편 14장에 나오는 ‘군자(君子) 식무구포(食無求飽) 거무구안(居無求安)’을 떠올린다. 군자는 먹는 것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으며 거처함에 편안함을 구하지 아니한다. 안중근 의사가 소인배였다면 친일 활동을 하여 배불리 먹고 편안하게 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안중근 의사는 조국 독립을 위해 남들은 꺼리는 좁은 문으로 걸어갔다. 안 의사에게 편안함은 곧 안일함이었을 것이다. 그 안일함을 거부하고 일본의 압제에 피 흘리는 민중들 속으로 걸어갔다. 이런 역사에서 배운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내가 언감생심 손바닥에 왕자 쓰고 왕 노릇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용궁을 버리고 청와대로 들어가 가만히만 있어도 이전 비용 아끼고, 국민 혈세 절약할 텐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혼자 편안히 쉬고 싶은 안일함을 버리고, ‘1989년 정부가 자행한 전교조 교사 해직은 국가 폭력이다. 정부는 사과하라!’고 담벼락에라도 외치는 것이다. 그게 안일하게 살지 않는 것이다. 그게 역사를 바로 세우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그것이 전교조를 지키려 목숨을 바친 정성묵, 김수경, 심광보, 김철수 열사의 고귀한 넋을 온전히 부활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기 위해 오늘도 교육청 앞에서 피켓을 든다. 민주주의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저절로 지켜지지도 않는다. 각자의 정성을 다하는 투쟁을 통해 민주주의는 꽃 핀다. 그때 안중근 의사도 역사 속에 다시 빛난다.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꽃도 그렇게 핀다.
그 꽃 활짝 필 때까지 투쟁이다. 투쟁!!!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 올림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전교조원상회복추진위원회/교육민주화동지회/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참교육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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