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출전 국가와 축구협회 등에 지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상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피파가 카타르 월드컵에 내건 총상금은 약 4억4,000만 달러(약 5,856억 원)이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출전 준비 수당으로 150만 달러(약 20억 원)를 받는다. 32개 본선 진출국 중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16개국도 900만 달러(약 120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국은 본선에 진출해서 조별 리그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상금 1,050만 달러(140억 원)를 확보한 상태다.
월드컵 우승 상금은 4,200만 달러(약 559억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 달러(약 400억 원)다. 3위는 2,700만 달러(약 359억 원), 4위는 2,500만 달러(약 333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8강에 진출하면 1,700만 달러(약 226억 원), 16강에 진출하면 1,300만 달러(약 173억 원)를 받는다.
월드컵 축구 대회의 모든 상금은 피파가 지급한다. 피파가 이처럼 엄청난 상금을 줄 수 있는 것은 월드컵 때마다 티켓 판매량, 중계권, 광고료 등으로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리기 때문이다. 카타르 월드컵 입장권은 11월 20일 기준으로 약 300만 장이 판매됐다. 개막일 기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입장권 판매 기록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240만 장을 60만 장이나 넘어섰다.
피파는 월드컵에 선수를 내보낸 모든 구단에도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금 규모는 약 2억3천만 달러(약 3,070억 원)로 알려졌다. 손흥민 등 11명의 선수를 월드컵에 내보낸 토트넘 홋스퍼 FC( Tottenham Hotspur Football Club)는 약 214만 달러(약 29억 원)의 보상금을 받는다. 12명을 출전시킨 첼시 FC(Chelsea Football Club)는 약 240만 달러(약 32억원), 14명을 내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는 약 273만 달러(약 36억 원), 16명을 출전시킨 맨체스터 시티 FCManchester City Football Club)는 약 306만 달러(약 42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받는다.
한국은 대표팀 명단에 들어간 선수 26명 전원에게 참가에 따른 포상금 2,000만 원을 지급한다. 16강에 진출하면 1억 원의 포상삼금을 받는다. 8강에 진출하면 2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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