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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차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촉구 수요시위

林 山 2024. 5. 29. 18:27

윤석열 정권은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국가폭력 인정했다!!!

윤석열 정권은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힘 전남도당 앞 최기종, 문형채, 한귀석 선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권침해 인정했다!!!​

이주호 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 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힘 전남도당 앞 한귀석 선생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소극 대처한 민주당 각성하라!!!

민주당 이재명 대표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앞장서라!!!

 

정치 독점 민주당과 국힘은 교원들의 정치 참여 보장하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힘 전남도당 앞 문형채 선생

 

검찰 독재에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투쟁을 막을 수는 없다. 장장 35년을 기다렸다. 윤석열 정부는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 폭력으로 강제 해직시킨 전교조 교사들을 원상회복시켜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힘 전남도당 앞 최기종 선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도 전교조 교사 대량 해직은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 침해라고 판정했다.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하라!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앞 양운신 선생

 

[1인 시위 324 일차 단상]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양운신


“1989년 전교조 교사 해직은 중대한 인권 침해 사건이다. 정부는 사과하라!”
(2022.12.8. 진실화해위원회) 

지난주 시위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햇살이 빛난다. 좋은 날씨다. 그런데 몸은 조금 찌뿌둥하다. 그러면 내 마음속의 ‘또 다른 나’가 어김없이 말을 걸어온다. “이 좋은 날씨에 시위한답시고 교육청 앞에 가서 가만히 서 있어야 하니? 그렇다고 안 갈 수도 없지. 아니, 안 가면 되지! 내가 왜 계속 가야 하지? 시위할 채비를 했으니 오늘은 일단 집을 나서고 나중에 생각하자.” 몸 따로 마음 따로다. 걸음은 시위 장소인 교육청을 향하고 있다.

상상해본다. 한 병사가 있었다. “당신은 왜 전투에 참여하는가?” 하고 종군 기자가 물었다. “죽을 고비를 몇 차례 넘기며 오랜 전투 끝에 여기까지 왔소. 그런데 고지가 바로 저기요. 지금 내가 맨 먼저 저 고지에 깃발을 꽂아 구국의 영웅이 될 좋은 기회요. 그렇게 되면 얼마나 멋진 일이요!” 그 병사의 얼굴에는 이 좋은 기회를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는 욕망이 가득했다.  

종군 기자가 다른 병사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그는 앞의 병사가 기자에게 말할 때 옆에서 듣고 있었다. “나는 구국의 영웅이 누가 되든 그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소. 그게 꼭 내가 돼야 하는 것도 아니오. 다만, 나는 이 전투에서 이겨 불의한 침략에 대해 짓밟힌 나의 자존감을, 나아가 우리 민족의 자존감을 지키고 싶은 것이오.” “지금 병사들이 많이 죽고 당신은 이미 다친 몸으로 그게 되겠오?” “나는 사력을 다할 뿐이오. 나머지는 신의 뜻이오.” 다시 총을 잡고 고개를 드는 병사의 얼굴에 결기가 묻어났다. 

누가 나에게 “당신은 두 병사 중 어떤 병사가 되고 싶소?”하고 묻는다면 하나를 택해야 할까? 끔찍하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써야지요.’라고 하는 것이 좋은 대답이라고 생각한다. 만일 누가 3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전교조 가입한 당신을 해직시킨다고 하는데 계속 전교조 활동하겠소?’ 한다면 ‘그런 상황이 온다면 나는 다시 그렇게 할 것이오.’라고 하기보다 ‘다시는 1989년도와 같은 국가폭력이 일어나선 안 되지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국가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35년이 지난 지금도 윤석열 정권은 국회의 입법권을 마냥 무시하고 오로지 거부권을 남발하고, 채 해병 죽음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은 채 고인의 넋은 이승을 떠돈다.  

역사는 진보한다는데, 이제 세상이 달라져야 한다. 저절로 달라지진 않는다. 싸워야 달라진다. 토인비는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우리는 싸운다. 국가를 상대로 1989년 전교조 교사 해직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며 준엄한 책임을 묻는 것이다. 이 소송에 대해 예측은 할지언정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신만이 알뿐이다.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1989년 전교조 교사에게 저지른 국가폭력에 대한 준엄한 문책으로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 나아가 양심 세력의 자존감을, 민주시민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 이것이 원상회복이다. 

지난주에 썼던 조지훈의 지조론 한 구절을 다시 쓴다. “정신의 자존(自尊) 자시(自恃)를 위해서는 자학(自虐)과도 같은 생활을 견디는 힘이 없이는 지조는 지켜지지 않는다.” 갈 길이 멀다. 여기에 한 구절을 더 붙인다. “서로 원망하지 마십시오. 예언자들을 고난과 끈기의 본보기로 삼으십시오. 끝까지 견디어 낸 이들은 행복합니다.” (야고보서 5장 9절)


힘내서 다시 투쟁이다!


2024. 5. 29. 수.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 올림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시외버스정류장 네거리 고재성 선생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체육관 사거리 임종헌

 

대구광역시 상인역 앞 경남지부 김미경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박동수, 정양희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박동수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정양희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구호판

 

전라남도 순천시 국민은행 사거리 이하윤, 박병섭 선생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교육민주화동지회/참교육동지회​/전교조원상회복추진위원회

1. 교육민주화동지회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809012

2. 국가폭력 피해자 ‘배보상 특별법’ 대통령 나서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39218190

3. 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법적 정당성

https://blog.naver.com/leemsan/222849745106

4.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보도 자료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7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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