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슈 화제

제136차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촉구 수요시위

林 山 2024. 6. 19. 18:21

윤석열 정권은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국가폭력 인정했다!!!

윤석열 정권은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힘 전남도당 앞 최기종, 민경선, 이철배, 조창익, 한귀석 선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권침해 인정했다!!!​

이주호 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 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힘 전남도당 앞 민경선 선생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소극 대처한 민주당 각성하라!!!

민주당 이재명 대표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앞장서라!!!

정치 독점 민주당과 국힘은 교원들의 정치 참여 보장하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힘 전남도당 앞 이철배 선생

 

검찰 독재에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투쟁을 막을 수는 없다. 장장 35년을 기다렸다. 윤석열 정부는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 폭력으로 강제 해직시킨 전교조 교사들을 원상회복시켜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힘 전남도당 앞 최기종 선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도 전교조 교사 대량 해직은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 침해라고 판정했다.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하라!

 

전라남도 목포시 국힘 전남도당 앞 한귀석 선생
전라남도 목포시 국힘 전남도당 앞 조창익 선생

 

[1인시위 327일차 단상] 작은 불도 큰 것을 태울 수 있다! - 양운신


“1989년 전교조 교사 해직은 중대한 인권 침해 사건이다. 정부는 사과하라!”
(2022.12.8. 진실화해위원회) 

시위하러 집을 나설 채비를 하는데, 아내는 ‘오늘 37도래요.’라고 한다. 나는 아무 말도 안 했다. 지금까지 온도 따져가며 좋은 날씨 골라 가며 시위를 해 온 것도 아니다. ‘선크림 잘 바르고 가세요.’ 하는 소리가 등 뒤에 꽂힌다. 끈적끈적 바르는 게 싫지만, 그 말은 듣는 시늉을 했다. 반 팔 옷을 입었으니 팔에 토시도 꼈다. ‘다른 사람은 안 하는데 당신만 그런다고 뭐가 돼요?’라고 하지 않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이제는 수요일은 내가 시위하러 가는 걸 아내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모양이다. 성공이다. 

SNS에서 남의 글을 보다가 ‘작은 불도 큰 것을 태울 수 있다’라는 구절을 봤다. 그렇다. 온 산을 다 태워버린 산불도 어떤 사람의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하는 뉴스를 봤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부정 불의 적폐를 태우는 불이라면 민주시민으로서 기꺼이 하나의 불씨가 될 수 있어야 한다. 되어야 한다.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할 때의 시민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작은 불씨였다. 그때 많은 사람이 ‘내가 오늘 안 가면 이제는 시위의 불꽃이 꺼지겠다’라고 하며 다시 부정부패 적폐의 불길이 나라를 뒤덮을까 봐 나갔다. ‘바람 불면 촛불은 꺼지게 되어 있다’라고 하며 수구 세력들이 느긋하게 여유를 부리며 혹은 불안감을 숨기며 호언장담하지 않았던가. 그들을 퇴출하는데 작은 불꽃들의 뜨거운 헌신이 있었다. 그런 불꽃이라면 타올라야 한다. 산을 태우는 꽁초의 불씨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것은 아름다운 불꽃이다.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앞 양운신 선생

 

시인 조동화는 ‘나 하나 꽃 피어’라는 시에서도 노래했다. 

나 하나 꽃 피워/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아무리 강하고 견고해 보여도 둑이 무너지는 것은 작은 바늘구멍을 지나는 물줄기가 그 시작이다. 작은 모래알도 쌓이면 큰 산이 되기도 한다. 작은 힘이더라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서 그 힘이 세지고 모이면, 작은 소리가 함성이 되면, 촛불이 횃불이 되면, 조건이 갖추어지면 새날은 온다. 그날이 언제일지 모른다. 그때까지 싸우는 것이다. 승리는 그렇게 싸우는 사람에게 다가온다. 햇빛에 맞서며 피켓을 들고 서 있는 나에게 “수고하십니다!” 한 마디를 건네며 50대 여성이 역시 땀이 밴 얼굴로 지나간다. 그분은 정녕 풀밭을 꽃밭으로 만드는 여성인가 보다. 고맙다. 힘내서 다시 투쟁이다!

2024. 6. 19. 수.
글쓴이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 1989년 해직교사 

 

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 체육관 사거리 임종헌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박동수 선생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구호판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시외버스정류장 네거리 고재성 선생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시장 만남의 광장 장병공 선생

 

전라남도 순천시 국민은행 앞 채종민, 김종훈 선생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교육민주화동지회/참교육동지회​/전교조원상회복추진위원회

1. 교육민주화동지회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809012

2. 국가폭력 피해자 ‘배보상 특별법’ 대통령 나서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39218190

3. 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법적 정당성

https://blog.naver.com/leemsan/222849745106

4.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보도 자료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761811

#전교조해직교사 #원상회복 #국가폭력 #인권침해 #공식사과 #국가배상

#특별법 #윤석열 #문재인 #국민의힘 #민주당 #이주호 #이재명 #진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