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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차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촉구 수요시위

林 山 2024. 9. 4. 18:23

윤석열 정권은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국가폭력 인정했다!!!​

윤석열 정권은 국가폭력 희생 해직교사 즉시 원상회복하라!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박동수, 정양희 선생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인권침해 인정했다!!!​

이주호 장관은 전교조 해직교사 명예 당장 원상회복시켜라!

국민의 힘은 89 해직교사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 앞장서라!!!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박동수 선생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외면한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소극 대처한 민주당 각성하라!!!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라!!!

정치 독점 민주당과 국힘은 교원들의 정치 참여 보장하라!!!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 정양희 선생

 

검찰 독재에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투쟁을 막을 수는 없다. 장장 35년을 기다렸다. 윤석열 정부는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 폭력으로 강제 해직시킨 전교조 교사들을 원상회복시켜라!

 

전남 목포시 국민은행 앞 민경선, 최기종, 하상복, 조창익, 이철배 선생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도 전교조 교사 대량 해직은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 침해라고 판정했다. 정부는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하라!

 

전남 목포시 국민은행 앞 이철배 선생
전남 목포시 국민은행 앞 조창익 선생
전남 목포시 국민은행 앞 하상복 교수
전남 목포시 국민은행 앞 최기종 선생
전남 목포시 국민은행 앞 민경선 선생

 

[1인시위 338일차 단상] 전 정부는 왜 안 해줬어요? 분노할 일이죠! - 89 전교조 해직교사 양운신


“1989년 전교조 교사 해직은 중대한 인권 침해 사건이다. 정부는 사과하라!”
(2022.12.8. 진실화해위원회) 

정말 9월은 새바람을 안고 오는가? 지난주 시위할 때는 ‘노태우는 그럴(교사를 해직할) 사람이 아니다. 노태우를 탓하지 말라!’라고 90세 노인이 지청구하며 내 앞을 지나갔다. 오늘은 정반대의 사람이 내 앞에서 분개(?)한다.

시위를 마치려는데 60대 후반의 남자가 내 앞에 선다. “아니, 아직도 복직이 안 되었어요?”하고 의아한 듯이 묻는다. “아, 복직은 됐는데, 아직도 피해배상은 안 됐어요.”하고 대답했다. 그러면 대부분은 ‘난 또 뭐라고? 별일 아니네!’ 하는 얼굴로 그냥 지나가 버린다. ‘복직했으면 됐지. 뭘 또 이러쿵저러쿵이야!’ 하는 심산인듯하다. 그런데 이분은 달랐다. 

행인: “그러면 안 되죠. 사과 필요 없어요. 당연히 돈으로 배상해야죠. 아니, 그런데 지금 (윤석열)정부는 그렇더라도 그전에 좌파 정권 문제인, 노무현 때는 왜 안 해줬어요?” 
나: “그때는 한나라당이 반대한다. 여론이 안 좋다. 다른 현안이 많다. 뭐 그렇게 하면서 안 해줬지요.” 
행인: “그런 게 어디 있어요? 그건 아니죠.” 
나: “진실화해위에서 (국가가 배상하라는) 결정이 나왔는데도 모른 척하니 속상해서 이렇게 시위하고 있는 거죠.” 
행인: “이건 정말 분노할 일이에요.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앞 양운신 선생

 

여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다음부터는 사적인 질문을 한다. 어느 학교에서 퇴직했어요? 무슨 과목 가르쳤어요? 다른 사람들은 안 묻는데 굳이 묻기에 멈칫하다가 대답했다. 그런데 계속 묻는다. 어디 사느냐? 나이가 무슨 띠냐? 이왕에 대답한 거, 모처럼 원상회복에 적극 호응해주는 게 고맙기도 해서, 마저 대답했다. 그랬더니 반갑다고 명함을 준다. 얼굴은 몰랐지만 이름은 금방 생각이 났다. 곽○○, TV 영어 관련 방송에서 자주 듣던 익숙한 MC 이름이다. 받았으니 나도 명함을 건넸다. 그랬더니 백○고등학교에 있던 국어 선생 하○○을 아느냐고 묻는다. 전교조 조합원 활동을 했던 이름이다. 잘 안다고 했다. 바로 휴대전화로 하 선생에게 전화한다. 여기 교육청 앞에서 시위하는 양운신 선생을 만났다고. 나를 바꿔준다. 오랜만에 하 선생과 통화를 했다. 영상통화라고 했는데 햇빛에 반사되어 화면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통화가 끝나니 같은 동네에 산다고 언제 같이 술 한잔하자고 한다. 그러며 방송용 이름이 아닌 본명과 나이까지 알려준다. 동갑이다. 금방 친구 분위기가 되었다. 시위하며 건강 해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그는 발걸음을 옮겼다.

시위를 마칠 시간은 한참 지나 있었다. 햇살은 뜨거웠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나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사회 곳곳에 국가의 안전을 해치는 체제전복 세력들이 있다는 투로 국민을 갈라치는 정부 고위층과 뉴라이트 세력들이 뱉어내는 소음으로 머리가 어지러운 게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던가. 오늘은 모처럼 원상회복에 공감하고 정부의 행태에 분개하는 시민을 만났다. 이건 9월이 몰고 온 시원한 바람인가? 계절은 바뀌고 있다. 세상도 바뀐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그러니 나는 오늘도 투쟁이다. 정부는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에게 사과하고 원상회복하라!

2024. 9. 4. 수.
교육민주화동지회(교민동) 양운신 올림

 

전남 진도군 진도읍 시외버스정류장 네거리 고재성 선생
충북 충주시 교현동 체육관 사거리 임종헌

 

2024년 9월 4일 수요일

교육민주화동지회/참교육동지회​/전교조원상회복추진위원회

1. 교육민주화동지회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하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809012

2. 국가폭력 피해자 ‘배보상 특별법’ 대통령 나서야

https://blog.naver.com/leemsan/222939218190

3. 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의 법적 정당성

https://blog.naver.com/leemsan/222849745106

4.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보도 자료

https://blog.naver.com/leemsan/22295076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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