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조형예술의 모든 것

오 진의 '작은 소리전' 전시회

林 山 2006. 1. 3. 13:37

오 진의 '작은 소리전' 전시회

 

언제:2006년 1월 9일~1월 20일까지

어디서:예치과 예가족 갤러리(목동역 5호선 1번 출구)

연락처:02-2608-8604. 2604-7979. 016-751-7574

 

먼곳에 계시지 않는다면..구경오세요.^^

오실땐 꽃이나 화환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축하의..마음만 가득 앉고 오세요..-오 진 올림

 

 

길을 걷다..눈에 들어오는 작은 풀들...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풀들..

그 향기에 취한다....

 

 

숨겨진 듯 살짝 비치인 모습...그려보려 했는데...

 

 

작업은 시행착오를 거치기도 하고..우연속에 새로운 것을 얻어 내기도 한다..

 

 

그냥 평범함이 다정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꿈 찿아 가는 길.. 그 길속에 나만의 향기를 내며..

난 이렇게.. 오늘도 그 길을 찿는다.

두 눈을 크게 뜨고.. 가끔 하늘을 보며..

그냥.. 나 하고자 하는대로..

내 그리고자 하는 대로..

내 칠하고자 하는 대로..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듯...

......꿈을 찾아 가는 어린 아이처럼...

 

 

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자유롭고 싶음..

생각과 마음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음

바람처럼..바람의 자유로움처럼,...

그렇게.. 온유와 사랑을 허락하소서..

당신의 숨결처럼..당신의 영혼처럼..

나의 생각과 마음을 지배하여

........................

 

내 마음 속의 풍경들

 

개인전을 준비하며..마냥 좋았는데..

이젠 슬슬~~겁이 나네요~~시험 결과를 앞둔 사람처럼....

 

 

 

 

 

 

 

40세 아주머니

한 남편의 아내

두아이의 엄마

아이들의 미술 친구

아직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여자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면서도..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어리석은  인간..

그게 나다..

 

 

포근한 이불 덮고..

 

 

마음의 바람을 잠재우고파요^^....

여행갑니다..전북 부안 고사포로..^^

저 없는 동안 행복하세요^^

 

 

 

 

가슴은 익어가는데..그림은 서툴고...

마음은 익어가는데..사랑도 서툴다..

익어가는데..모든게 서툴다.

 

 

모든 것을 견디느라..

 

 

 

 

생명 주심에 감사하며...

 

 

 

 

작업실 한 구석은..

 

 

 

 

 

떠날 수 없지만...........

 

 

난 늘..................^^....................

꿈을 꾼다.........ㅎ~~~~~~~~~

 

 

장지에 채색..크레파스...작은 바람이..

 

 

 

 

나의 구름은..위태롭지만...

싹이 나고..나를 춤추게 한다..........

 

 

 

햇살이 그립다.

 

 

봄 바람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