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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고등학교는 역사왜곡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취소하라!

林 山 2014. 1. 29. 18:53

부산의 부성고등학교(설립자 한석봉, 이사장 한효정, 교장 신현철)가 1월 27일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다. 부성고는 교학사 교과서가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 유지, 산업화의 공과를 균형 있게 다룬 점, 민주주의 발전사, 북한의 인권문제와 군사도발 그리고 핵개발 문제를 고루 다룬 점을 높이 평가해서 채택했다고 밝혔다. 부성고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 사유는 정말이지 말도 안되는 억지춘향이뇨, 아전인수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울산광역시 동구의 현대고등학교(이사장 정몽준)와 전라북도 전주의 상산고등학교(이사장 홍성대), 경기도 파주의 한민고등학교(이사장 김태영), 청송여자고등학교(설립자 박명준), 서울디지텍고등학교(설립자 이채선, 교장 곽일천)도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려고 했으나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국민들의 격렬한 반대 여론에 굴복하여 이 교과서의 채택을 취소한 바 있다. 부성고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취소한 이들 고등학교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약 6백여 곳에 달하는 고대사 부분의 오류를 비롯해서 제국주의 일본이 식민지 통치를 함으로써 조선이 근대화되었다는 해괴한 서술, 일본군경과 친일매국노 앞잡이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여성 위안부에 대한 왜곡과 명예훼손,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 등 항일독립운동가에 대한 폄하 및 의도적 누락, 이승만 독재정권에 대한 미화, 박정희 독재정권에 대해서는 경제만 부각시키고 '유신'이 체제 수호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기술,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색한 기술 등에서 보듯이 지나치게 친일 친독재 수구적이기 때문이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보면 마치 일본의 반한(反韓) 극우파가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부성고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취소하라! 부성고는 조선인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 성매매였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필진들이 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학생들에게 가르쳐도 좋다고 생각하는가? 부성고는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의 청소년들을 일베충으로 만들려고 하는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려는 자들은 친일 친독재 수구세력임을 천명한다! 오늘날 보수 우익을 자처하면서 묻지마식 종북몰이를 하는 자들은 대부분 친일 반민족 매국노와 그 후손들이다. 부성고는 학생들을 친일 친독재 수구적인 노예교육으로 세뇌시켜 대한민국을 일본 등 강대국에 팔아 넘기게 하려는 것인가? 해방공간에서 미 군정과 이승만 독재정권으로 인해 친일 반민족 매국노들을 철저하게 처단하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다.  


부성고의 조국은 일본인가? 그렇다면 부성고를 일본으로 옮겨 가라! 뼛속까지 일본인들은 당신들의 조국 일본으로 돌아가라!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지사들이 지하에서 통곡한다.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 역사왜곡 교학사의 친일 친독재 반민족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부성고를 규탄한다! 부성고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취소하라!    


201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