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씨부엌의 시레기칼국수
점심시간에 부강아파트 사거리에 있는 손씨부엌집에서 시레기칼국수룰 먹었다. 시레기를 가루내어 밀가루와 함께 반죽해서 칼국수 면발을 만든단다. 면을 삶은 육수가 구수하고 시원했다. 시레기칼국수와 함께 시레기밥도 한 공기 나왔다. 양념간장에 비벼서 먹는 맛은 별미였다.
손씨부인은 충청북도와 청주MBC가 공동주최한 제12회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실력파 요리사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가급적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손님들의 건강까지 생각해서 음식을 만드는 손씨부인의 요리 철학은 칭찬받을 만하다.
2015. 6. 16.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십 년 전통의 목행동 동보성 간짜장 (0) | 2015.07.10 |
---|---|
갑돌이와 갑순이 (0) | 2015.07.02 |
입맛이 없을 땐 매콤하고 담백한 메밀비빔국수를 (0) | 2015.06.12 |
탁배기엔 순대국밥 (0) | 2015.06.11 |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그 맛 정희분식 칼국수 (0) | 2015.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