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공예품
이명증과 불면증 치료를 위해 임종헌한의원에 단골로 내원하시는 할머니가 폐지를 활용해서 만든 예쁜 종이그릇을 선물로 가져오셨다. 어제 밤 12시까지 이 종이그릇을 접으셨다고 한다. 하나는 연필꽂이, 다른 하나는 바구니 용도로 쓰면 제격이겠다. 할머니의 정성을 생각하면 선물 받기가 영 부담스럽다. 이런 선물을 받을 때마다 인생을 잘 살아가라는 채찍질이라 생각하련다.
이명증과 불면증은 비교적 난치에 속하는 증상들이다. 특히 이명증은 그 원인이 다양하기에 더욱 난치에 속한다. 할머니의 이명증과 불면증의 원인을 꼭 알아내서 속히 치료해 드리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201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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