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후배의 내장산복분자주 선물

林 山 2016. 5. 18. 11:02

예비군 동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ROTC 후배가 군납용 내장산복분자주 한 병을 선물로 가져왔다. 가끔 잊지 않고 선배라고 찾아주는 후배가 늘 고맙기만 하다. 


내장산복분자주


생일 축하 건배


마침 오늘은 음력 4월 5일로 내자의 육순 생일이다. 아내의 육순 생일을 축하하는 뜻에서 저녁 때 장어구이집을 가기로 했는데, 후배가 복분자술을 가져왔으니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다. 후배의 선물이 오늘따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저녁 때 퇴근 후 복분자술을 들고 내자와 함께 집앞에 있는 장어구이집으로 갔다. 장어구이와 복분자술로 내자의 육순 생일을 축하해 주었다. 좋은 술을 선물로 보내준 후배에게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2016.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