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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하인츠 스토크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 - Carré(네모꼴)

林 山 2018. 4. 27. 09:52

<Carré(네모꼴)>는 카를하인츠 스토크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 1928~2007)이 1959~1960년 조수 코넬리우스 카듀(Cornelius Cardew)와 공동으로 4개의 오케스트라와 4개의 합창단을 위해 완성한 작품이다. 작품 번호는 10번이다. <네모꼴>은 함부르크에있는 Norddeutscher Rundfunk(NDR, Northern German Broadcasting)의 의뢰를 받아서 작곡했다.


카를하인츠 스토크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 - Carré(네모꼴)

Sinfonie Orchester und Chör des Norddeutschen Rundfunks Hamburg

Direttori: Karlheinz Stockhausen, Mauricio Kagel, Michael Gielen, Andrzej Markowski


1958 년 11월~12월 스토크하우젠에 본질적인 아이디어가 생겼다. 미국에서 매일 한 시간에서 여러 시간을 여행할 때 시간의 변화가 가장 느렸다. <네모꼴>은 1960년 10월 28일 함부르크의 'Planten un Blomen' 공원의 페스티발 홀에서 NDR의 콘서트 시리즈 'Das Neue Werk'의 일환으로 초연되었다. Mauricio Kagel(오케스트라 I), Stockhausen(오케스트라 II), Andrzej Markowski(오케스트라 III), Michael Gielen(오케스트라 IV)이 북독일방송교향악단과 합창단(NDR Chor und NDR Sinfonieorchester)과 함께 했다. 악보는 'Das Neue Werk'의 전 지휘자 헤르베르트 휩너(Herbert Hübner)에게 주어졌다.


카를하인츠 스토크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 - Carré(네모꼴)

Norddeutscher Rundfunk Hamburg, October 1960


<네모꼴>은 'Kontakte(접촉, 1958~60)'와 함께 음고, 리듬, 음색, 강약, 음역, 밀도 및 기타 동일한 수준의 구조적 중요성을 갖는 공간 분포를 연속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스토크하우젠은 <네모꼴>, <접촉>, 'Momente(순간들, 1962~64, 69)'를 '음악으로 기록되는 순간'의 대표적인 곡이라고 했다. 그는 '각 순간은 개인적이고 중심적인 것으로서,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있고, 어떤 개인으로서 항상 그 주변과 전체와 관련될 수 있는 상태와 과정을 구성한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 정의된 시작부터 피할 수 없는 끝까지 결정된 과정을 추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카를하인츠 스토크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 - Carré(네모꼴) 1/3


카를하인츠 스토크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 - Carré(네모꼴) 2/3



카를하인츠 스토크하우젠(Karlheinz Stockhausen) - Carré(네모꼴) 3/3


8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오케스트라는 4개의 오케스트라로 나뉘며, 각 오케스트라는 거의 같은 악보와 각자의 지휘자가 있다. 12명에서 16명 사이의 합창단이 각 오케스트라에 속해 있다. <네모꼴>은 길이가 1.5에서 90초까지 변하는 101개의 '순간'을 펼치며 각각은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음표와 코드로 특징지어진다. 그러나 스토크하우젠은 원래의 초안에서 252개의 섹션을 계획했는데, 여기에는 8가지 기본 범주의 사운드가 배열되어 있으며, 각각 4가지 레벨로 구성되어 있다.(위키백과)


2018.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