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BBC World News Headlines(7월 17일)

1. Von der Leyen elected EU Commission head after MEPs vote. Germany's Ursula von der Leyen has been narrowly elected president of the EU Commission following a secret ballot among MEPs.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신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출처 AFP)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독일 국방장관이 유럽연합 회원국 비밀투표에서 EU 집행위원장에 당선되었다는 소식.

2. Trump: I don't have a racist bone in my body. US President Donald Trump has insisted he is not a racist after his Twitter attacks on four US congresswomen were widely condemned as racist.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라고 주장. 트위터에 미네소타의 일한 오마르(Ilhan Omar) 의원 등 의회의 여성 4명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공격이 광범위한 미국인들의 비판에 직면하자 이렇게 말했다고.

3. What Americans make of Trump 'go back' tweets. President Donald Trump telling four congresswomen to "go back" to the countries where they came from has caused a storm in Washington's political circles. But what do people beyond the nation's capital think?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의회 여성 4명을 대상으로 '당신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올린 내용에 대해 이민자 출신 미국인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4. Christine Lagarde resigns as head of IMF. Christine Lagarde has said she will step down as managing director of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9월 12일 IMF 총재직 사임. 하지만 국제통화기금의 전무이사직은 유지한다고. ECB(European Central Bank) 의장 후보로 지명되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

5. Emmys: Killing Eve stars Jodie Comer and Sandra Oh go head-to-head. Killing Eve stars Jodie Comer and Sandra Oh will battle it out off-screen for the best actress award at this year's Emmys.

조디 코머(Jodie Comer)와 산드라 오(Sandra Oh, 출처 BBC)

에미상 소식. 영화 'Killing Eve'의 스타 조디 코머(Jodie Comer)와 한국계 산드라 오(Sandra Oh, 본명 오미주)가 여우주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고. BBC 아메리카의 드라마 '킬링 이브'는 루크 젠닝스의 소설 '빌라넬'을 원작으로 킬러 빌라넬(조디 코머)과 그를 추적하는 요원 이브(산드라 오)가 맞서는 스릴러다. ‘킬링 이브’는 산드라 오에게 2019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SAG어워즈(전미배우조합상), 비평가협회(BFCA) 시상식 등의 여우주연상을 안겨 주었다. 또, 아시아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에미상 TV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겨준 작품이다.

6. Virgin stops selling captive whale and dolphin experiences. Virgin Holidays says it has stopped selling tickets to captive whale and dolphin experiences such as SeaWorld.

Virgin Holidays는 SeaWorld와 같은 포획된 고래 및 돌고래 체험 티켓 판매를 중단했다고.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고래류를 갇힌 상태에 두면 자신의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 질병에 쉽게 걸리며 심지어 죽음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

국내 소식 하나. 하태경 의원이 지만원에 대해 안보 사기꾼이라고 하자 하 의원을 고소한 지만원. 1심에서 패소하자 항소한 지만원. 항소심에서도 패소한 지만원. 대한민국 사법부는 지만원이 안보 사기꾼이 맞다고 판결한 셈.

201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