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ussia-China 'joint air patrol' sees Japan and South Korea scramble jets. Russia says it has carried out its first ever joint air patrol with China, prompting both South Korea and Japan to send jets in response.
한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의 A-30 공중조기경보기
러시아-중국 '합동 항공 순찰' 푹격기들이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자 일본과 한국 전투기들이 출격했다. 한국 전투기들은 경고 사격으로 이들 전투기들을 방공식별구역 밖으로 몰아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는 4대의 폭격기들이 일본해와 동중국해를 넘어 사전에 계획된 항로를 순찰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 사건에 대해 러시아와 한국에 모두 항의했다. 일본은 러시아-중국 폭격기들의 영공 침범은 한국이 점령하고 있지만 분쟁 대상인 독도- 다케시마 섬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의 이런 어처구니없는 주장은 박정희 군사정권 당시 일본과 맺은 독도밀약 때문이다. 독도밀약에서 박정희는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박정희는 그 댓가로 당시 수천만 달러를 받았다. 이명박의 '지곤조기'설도 독도밀약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봐야 한다.
한편 러시아 측은 한국 국방부 관계자와의 대화에서 '기기 오작동으로 계획되지 않은 지역에 진입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측이 갖고 있는 영공침범 시간, 위치, 좌표, 캡처 사진, 이런 것들을 전달해 주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비행은 사전에 계획된 것이었다. 중국과의 연합 비행 훈련이었다'며 '최초의 계획된 경로대로였다면, 그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또 '러시아 당국은 국제법은 물론이고 한국의 국내법도 존중한다. 의도를 갖고 침범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러시아 정부는 이번 사안과 관계없이 한국과의 관계가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러시아 측은 '우리가 의도를 갖지 않았다는 것을 한국 측이 믿어주기 바란다'며 '동일한 사안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국 ·러시아 공군 간 회의체 등 긴급 협력체계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 Boris Johnson wins race to be Tory leader and PM. Boris Johnson has been elected new Conservative leader in a ballot of party members and will become the next UK prime minister.
보리스 존슨이 영국 토리당(보수당) 당수와 차기 총리 경쟁에서 승리했다. 보리스 존슨은 당원들의 투표에서 새로운 보수당 당수로 선출됨으로써 차기 영국 총리에 취임한다. 존슨은 브렉시트를 완수하고 국민을 단결시키겠다고 밝혔다.
3. Europe heatwave: French city of Bordeaux hits record temperature. The French city of Bordeaux has hit its highest temperature since records began, as Western Europe braces for the second heatwave to hit this summer.
프랑스 보르도의 부어스 광장에서 더위를 식히는 어린이들
유럽에 연일 열파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보르도 지방 최고 기온 기록을 세웠다. 화요일 프랑스 남서부 지역은 41.2C(106.1F)를 기록하여 2003년 기록 40.7C를 깨뜨렸다. 세계 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대변인은 이 열파가 '기후 변화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4. Tourist couple murder: Teenage boys named as suspects. Two Canadian teenagers thought to be on the run are now the main suspects in the double murder of a young couple.
관광객 커플 살인 사건에서 캐나다 10대 소년 두 명이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용의자는 친구 사이인 Kam McLeod(19 세)와 Bryer Schmegelsky(18 세)다. 불타버린 야영자 밴은 금요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북부 고속도로에서 발견되었다. 며칠 전 두 관광객은 500km(310 마일) 떨어진 사격장에서 발견되었다.
5. Russian LGBT activist Yelena Grigoryeva murdered in St Petersburg. A prominent LGBT rights campaigner has been found dead with multiple stab wounds and signs of strangulation in the Russian city of St Petersburg.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피살된 러시아 LGBT 활동가 옐레나 그리고리예바(Yelena Grigoryeva)
러시아의 유명한 LGBT 활동가 옐레나 그리고리예바(Yelena Grigoryeva)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목이 졸리고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채 잔인하게 살해된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리고리예바는 그동안 러시아에서 인권운동을 벌이다가 수차례 살해 위협을 받았다.
6. Global growth forecast cut by IMF amid trade tensions.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has cut its growth forecasts for the global economy for this year and next.
국제통화기금 (IMF)은 무역분쟁으로 올해와 내년도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도 성장률은 3.2%, 내년 성장률은 3.5%~3.6%로 예상했다. IMF에 따르면 성장은 '억제되고있다'며 무역 및 기술 분쟁을 줄여야 할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올해 영국의 성장 전망치를 1.2%에서 1.3%로 상향 조정했다.
7. Huawei cuts jobs at US unit after trade clampdown. Huawei has cut more than 600 jobs at its US research unit Futurewei after Washington put the Chinese firm on a trade blacklist.
화웨이는 무역 단절 이후 미국 시장에서 일자리를 감축했다. 화웨이는 워싱턴이 중국 기업을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린 후 미국연구소인 Futurewei에서 6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삭감했다.
8. UK hemp farm could lose £200,000 in crop destruction. one of the UK's largest hemp farms, Hempen, expects to lose about £200,000 of sales by destroying its crop after it says it lost its licence to grow it.
영국에서 가장 큰 대마 재배지 중 하나인 헴펜(Hempen)은 재배면허를 잃은 후 작물을 파괴하여 약 200,000 파운드(약 3억원)의 매출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 영국 내무부는 영국 농민들이 마리화나 기름(대마초)을 생산할 수는 없지만 씨앗과 줄기는 계속 재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지난 목요일 이마저도 완전히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9. Singapore seizes tusks from 300 elephants in ivory haul worth $12.9 million.
싱가포르는 코끼리 300마리 분량의 상아 를 압수했다.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290만 달러어치다. 이들 상아들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베트남으로 가던 중이었다.
2019. 7. 24.
'월드 뉴스 헤드라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day's BBC World News Headlines(7월 26일) (0) | 2019.07.26 |
---|---|
Today's BBC World News Headlines(7월 25일) (0) | 2019.07.25 |
Today's BBC World News Headlines(7월 23일) (0) | 2019.07.23 |
Today's BBC World News Headlines(7월 22일) (0) | 2019.07.22 |
Today's BBC World News Headlines(7월 21일) (0) | 2019.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