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 헤드라인

Today's BBC World News Headlines(7월 22일)

林 山 2019. 7. 22. 05:21

1. Iran tanker seizure: UK 'didn't take eye off ball', Hammond says. The UK government did not take its "eye off the ball" over the seizure of a UK-flagged oil tanker in the Gulf on Friday, the chancellor told the BBC.


스테나 임페로 호의 항적 지도(출처 BBC)


이란이 영국 선적의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를 나포한 것에 대해 영국 필립 해먼드 재무장관은 '방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금요일 국제해양법 위반 혐의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스테나 임페로 호를 나포했다.


2. Hong Kong protests: Police fire tear gas at demonstrators. Riot police have fired tear gas and rubber bullets at protesters in Hong Kong following a large pro-democracy rally in the city.


홍콩 시위에서 폭동 진압 경찰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대에 최루탄과 고무탄을 발사했다.


3. Ukraine election: President Zelensky's party triumphs - exit polls.Ukrainian President Volodymyr Zelensky's party is set to convincingly win a snap parliamentary election, consolidating his political power.


우크라이나 조기 총선 출구조사에서 코미디언 출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여당 '국민의 종'이 큰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TV 방송 '112 우크라이나'가 주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명부비례대표제 투표에서 '국민의 종'은 42.7%를 득표해 단독 선두를 달렸고, 친러시아 성향 정당 '야권 플랫폼-삶을 위하여'가 12.9%, 친서방 노선의 페트로 포로셴코 전 대통령이 당수로 있는 '유럽연대'가 8.8%,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가 이끄는 '바티키프쉬나'(조국당)가 8.5%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출처 BBC)


424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이전 총선과 마찬가지로 정당의 지지율에 비례해 의석수를 배분하는 정당명부비례대표제와 선거구별로 최다 득표자를 당선시키는 지역구제 혼합형으로 치러졌다. 225명의 의원은 비례대표제, 나머지 199명 명은 지역구제로 선출된다.


대한민국도 조속히 정당명부비례대표제가 실시되어야 한다. 현 선거제도는 민의를 심각하게 왜곡하는 비민주적인 것이다. 선거제도부터 민주적이지 않은데 어떻게 민주주의 나라가 될 수 있을까!


4. Portugal wildfires: Huge blazes force evacuations. Hundreds of firefighters have been deployed to central Portugal where several wildfires have forced people to flee their homes.


포르투갈 중부지방에 발생한 산불(출처 BBC)


포르투갈 중부지방에 큰 산불이 발생해서 수백 명의 소방관들이 투입되었으며,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이다.


5. South Africa's Cyril President Ramaphosa hits back in corruption row. South African President Cyril Ramaphosa says he is mounting a legal challenge against an official report that concluded he had deliberately misled parliament over a campaign donation.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부패 논란으로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선거 운동 기부금에 대해 고의적으로 의회를 속였다는 공식 보고서가 나오자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6. Manny Pacquiao beats Keith Thurman on points to take WBA Super welterweight title. Manny Pacquiao said he had "fun" as he became the oldest welterweight champion in history by beating WBA Super champion Keith Thurman in a split decision in Las Vegas.


'팩맨' 매니 파퀴아오(필리핀)가 복싱 역사를 새로 썼다. 21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드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파퀴아오가 키스 서먼(미국)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고 최고령 챔피언에 등극했다,


파퀴아오는 복싱 4대 주요단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나이(만 40세)에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선수가 됐다. 역대 전적은 71전 62승(39KO)2무7패가 됐다. 30전 29승(22KO) 1무효로 무패의 전적을 자랑하던 서먼은 파퀴아오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201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