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mazon fires: Brazil threatened over EU trade deal. France and Ireland say they will not ratify a huge trade deal with South American nations unless Brazil does more to fight fires in the Amazon.
유럽연합(EU) 아마존 열대우림 보존하지 않으면 브라질과 무역 협정 중단 경고!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 발생 지역 지도
EU는 아마존 열대우림 대형 산불 문제와 관련 브라질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아일랜드와 프랑스는 아마존 보호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브라질과의 무역 협정을 막겠다고 경고했고, 핀란드는 EU에 브라질 쇠고기 수입 금지를 촉구했다.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는 브라질이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를 위한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EU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지난 일본 오사카 G20 회의에서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EU-메르코수르 FTA 추진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U 순회 의장국인 핀란드는 아마존 산불은 "전 지구에 위협"이라면서 EU가 브라질 쇠고기 수입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핀란드 미카 린틸라 재무장관은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를 규탄하며 "EU와 핀란드는 브라질 쇠고기 수입을 금지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티 린네 핀란드 총리도 성명에서 아마존 화재는 브라질뿐 아니라 "전 지구에 위협"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EU 집행위원회와 접촉했고 EU가 행동하기를 기대하며 EU 정상회의에서도 브라질의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불타는 아마존 열대우림
EU와 메르코수르는 지난 6월 28일 브뤼셀 각료회의에서 FTA 협상을 타결했다. 하지만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 올해 들어 산불 발생이 급증하고 삼림의 훼손도 심해지면서 EU-메르코수르 FTA 비준이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FTA 협정을 맺는 조건으로 브라질이 파리기후변화 협약을 준수할 것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파리기후협정을 탈퇴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파리기후협정은 2030년까지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을 파괴하는 불법 벌목의 완전 종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열대우림 보전보다 개발을 앞세우는 보우소나루 정부에 산불 확산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보우소나루 는 농업과 광업을 위해 아마존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아마존을 개발하려는 자들이 열대우림 방화범!
2. Trump says US firms 'hereby ordered' to quit China. President Donald Trump says he has "hereby ordered" American companies to leave China, after Beijing announced plans to slap new tariffs on US good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 기업들 중국에서 떠나라'!
트럼프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에서 철수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23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제조업체들이 중국 내 영업을 대체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중국이 5천여 개의 미국산 제품에 5~10% 신규 관세를 매길 것이라는 발표 이후에 나왔다.
이날 미국의 주가는 급락했다. 특히 애플의 주가는 더 추락했다. 뉴욕주가는 2.4%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3. Kashmir unrest: Clashes at protest after Friday prayers. Security forces in Indian-administered Kashmir have clashed with protesters in the city of Srinagar.
카슈미르 스리나가르 금요일 기도 후 시위대와 인도 보안군 충돌!
인도 정부의 자치권 박탈에 항의하는 카슈미르 주민들
스리나가르 수라 지역 주민들은 금요일 기도를 마치고 3주 전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의 일부 자치권을 박탈한 인도 정부에 항의 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인도 보안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과 펠릿총을 발사했다. 시위대가 보안군을 향해 돌을 던지면서 행진은 폭력적으로 변했다.
언론은 이날 시위에서 최소한 두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로 부상자들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펠렛총에 맞아 다친 사람들은 인도 보안군에 체포될까봐 병원에 가지 않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가 자치권을 박탈한 인도령 카슈미르에서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카슈미르는 지금 인터넷과 모바일 네트워크가 대부분 차단된 상태다.
4. Ocean Viking: EU nations to take in migrants stuck near Malta. Six EU countries have agreed to take in 356 African migrants aboard the rescue ship Ocean Viking, which has not been allowed to dock in Italy or Malta.
EU 오션 바이킹 호 난민 356명 유럽 6개국서 분산 수용하기로 결정!
오션 바이킹 호에 승선한 아프리카 이주민들
지중해 연안국 몰타는 난민 구호선 오션 바이킹 호에 구조된 아프리카 이주민 356명의 하선을 결정했다. 조지프 무스카트 몰타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서 이주민들이 오션 바이킹 호에서 군 선박으로 옮겨 탄 후 해안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구호 단체 'SOS 테라네'와 '국경 없는 의사회'(MSF)가 공동 운영하는 오션 바이킹 호는 리비아 연안에서 난민들을 구조했다. 그러나, 몰타가 입항을 허가하지 않자 오션 바이킹 호는 지중해 공해상을 수일 간 맴돌았다.
EU는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루마니아 등이 356명의 난민들을 분산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은 지금 난민 문제로 골머리!
5. Trump responds with fury over Fed chief's speech. Donald Trump reacted furiously on Friday after the head of the US central bank spoke about the economic risks of a trade war with China.
트럼프 미 대통령 파월 연준 총재 연설에 분노!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과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Fed) 의장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파월 의장 가운데 누가 우리의 더 큰 적이냐"라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매우 강한 달러와 매우 약한 연준을 갖고 있다"며 "나는 이 둘을 갖고 뛰어나게 일을 할 것이고, 미국은 위대한 일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와이오밍 주 잭슨 홀에서 열린 세계 주요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학자들의 연례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 경제는 현재 좋은 상태에 있고,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에 가까워졌다"며 금리인하의 필요성이 높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암시는 없었다. 그는 이어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 투자와 제조업은 약세를 보였지만, 탄탄한 고용 증가와 임금 상승은 소비 활황을 이끌고 있고, 전체적으로는 온건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만약 무역전쟁이 기업들의 투자와 자신감을 방해하고 글로벌 성장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라면 연준이 통화정책을 통해 이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상황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안내하는 최근의 선례는 없다"며 "통화정책이 글로벌 무역에 대한 고정적인 규정집을 제공할 수는 없다"면서 "1990년대에는 금리인하가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적이 있다"며 "연준은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생각하는 위대한 미국은 과연 어떤 나라일까?
2019.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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