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erkel: Backstop alternative 'possible within 30 days'. German Chancellor Angela Merkel has suggested an alternative to the Irish border backstop - a key Brexit sticking point - could be found within 30 days.
메르켈 총리 영국의 백스톱 문제 '30일 내 해결 가능'!
악수하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영국의 존슨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30일 내 영국과 EU가 교착상태에 빠진 아일랜드의 백스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스톱이란 아일랜드 국경에 대한 안전장치로 브렉시트 이후에도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영국령 북아일랜드 사이에서 자유로운 왕래를 허용하기 위해 영국을 당분간 EU 관세동맹에 잔류시키기로 하는 조항을 말한다.
EU는 영국이 이미 백스톱에 동의했다고 한다. 다만 존슨 총리의 재협상 요구는 EU에 관한 협상 실패의 책임을 돌리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존슨 총리는 영국이 신속한 브렉시트 협상을 원하지만 현재 마감일인 다음 달 31일 '비민주적'인 백스톱을 막으려면 완전히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백스톱을 제거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함께 전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영국이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먼저 영국의 제안을 들을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단일시장인 유로존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독일 입장에서 말하자면 우리는 물론 EU와의 협상을 통한 브렉시트를 환영할 것"이라며 "다만 우리는 협상을 동반한 탈퇴가 결실을 맺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도 거듭 말해 왔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브렉시트 명분 점점 치졸해지는 듯한 느낌!
2. Greenland: Trump criticises 'nasty' Denmark over cancelled visit. US President Donald Trump has called the Danish leader "nasty" after she rebuffed his idea of buying Greenlan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방문 취소에 화난 덴마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그린란드 매입 희망 의사를 일축한 덴마크 총리의 발언을 문제 삼아 2주 뒤로 잡혀 있던 덴마크 국빈 방문 일정을 취소하자 덴마크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덴마크 정부는 "충격"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고, 덴마크 정치권은 "모욕적"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현지시간 2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취소에 "화가 나고 놀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미국은 여전히 덴마크의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로, 트럼프 대통령 초청 문제는 아직 열려 있다면서 "이번 국빈방문 취소가 통상협력이든 외교, 안보 정책이든,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극우 성향의 덴마크 인민당 외교 담당 대변인은 "매우 충격"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한 마르그레테 덴마크 여왕에 대한 "매우 큰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모르텐 오스테르고르 덴마크 사회자유당 대표도 트럼프 대통령은 "예측할 수 없다"면서 "현실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덴마크를 뭘로 보고, 안하무인 트럼프!
3. German eight-year-old takes 140km/h joyride on motorway. An eight-year-old in Germany stole his parents car for a 140km/h (87mph) motorway joyride, police have said.
독일 8살 아이 부모 차 훔쳐 타고 고속도로 시속 140km로 달려!
독일의 한 8세 소년은 수요일 아침 일찍 도르트문트 도시로 향하는 A44 고속도로에서 발견되었다. 경찰에 잡히자 소년은 눈물을 흘리면서 "조금만 운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소년은 전에도 자동차를 운전했으며, 범퍼카와 카트를 정기적으로 타고 있었다고 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자동차 경주 선수로 대성할 아이!
4. US moves to abolish child migrant custody limits. Migrant families who cross the southern border of the US illegally could be detained indefinitely under a new regulation announced by the Trump administration.
미국 아동 이민 양육권 한도 폐지!
미국 남부 국경을 넘은 불법 이주민 가족은 트럼프 미 행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라 무기한으로 구금될 수 있다. 이 조치는 60일 뒤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ACLU(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는 트럼프 미 행정부의 이 같은 정책을 비난했다. 이들은 "정부가 아이들을 납치해서는 안되며, 더 많은 아이들을 더 오래 감옥에 가두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5. Man accused of upskirting over 550 women in Madrid. A man has been arrested in Madrid on suspicion of taking upskirt videos of more than 550 women and posting much of the content online.
스페인 경찰 불법 몰카 촬영 콜롬비아인 남성 체포!
마드리드 지하철에서 550명 이상의 여성들을 몰카로 촬영한 동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스페인 경찰은 53세의 콜롬비아인이 배낭에 숨긴 휴대 전화로 비디오를 촬영한 뒤 포르노 웹사이트에 최소 283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하여 수백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범죄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용의자를 감시하기 시작했고, 메트로에서 여자를 촬영하던 그를 현장 체포했다.
이런 사건을 접할 때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이 공허하게 들린다. 인간이 과연 동물보다 나은 점이 무엇일까?
6. Federal Reserve policymakers divided over US rate cuts. The US Federal Reserve debated cutting interest rates more aggressively last month, according to minutes from the central bank's last meeting.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정책 입안자들 미국 금리 인하를 놓고 열띤 토론!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몇몇 이사들은 0.25%보다 높은 0.5% 금리 인하를 촉구했고, 다른 이사들은 어떤 변화도 반대했다.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금리를 인하하여 경기를 진작하라는 압력을 끊임없이 받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1% 인하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미 연준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에 대해 무식하다고 판단한 듯하다.
7. Argentina minister defends peso amid default risk. Argentina will use its dollar reserves to shore up declines in its currency, Treasury Minister Hernan Lacunza has said, as markets brace for a default.
에르난 라쿤자 아르헨티나 신임 재무장관
아르헨티나 헤르난 라쿤자 신임 재무장관은 달러 준비금을 사용하여 아르헨티나의 통화 가치 하락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중앙 은행은 8월 11일 예비선거 이후 페소화를 강화하기 위해 6억7 천6백만 달러를 사용했으며, 이는 페소화 가치 하락을 촉발시켰다. 부채 평가 기관인 피치(Fitch)는 페소화 가치 하락이 "실질적인 채무 불이행을 암시한다"면서 "경제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의 부채 대부분은 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며, 페소화 가치 하락은 이자를 감당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채무 불이행은 원래의 대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 발생하며이자 지불 지연에서 부채 상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아르헨티나 디폴트 가능성! 아르헨티나의 그 많던 돈은 다 어디로, 누구의 주머니로 흘러들어 갔을까? IMF 구제금융 당시 한국의 그 많던 돈은 다 어디로, 누구의 주머니로 흘러들어 갔을까?
8. Three ways Trump could juice US economy. Fears of a possible recession on the horizon has led the White House to begin considering several emergency measures to kickstart the US economy.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제 부흥책 세 가지!
미국에 경제 불황은 없다고 큰소리치던 트럼프 미 대통령이 비상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뭔가 미국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는 이야기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 부양책은 금리 인하, 자본 소득세 물가연동제, 급여세 감면 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금리 인하는 필연적으로 달러의 양적 완화를 초래하고, 달러의 양적 완환는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초래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누구에게 이득일까? 당연히 자본가 부유층이다. 자본 소득에 대한 물가연동제란 1년 이상 보유한 기업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매각 때 얻은 소득에 대해 물가인상률을 고려해 세금을 낮춰 주는 것이다.
급여세 감면은 연방정부가 의료보장과 각종 사회복지, 연금 등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임금소득에 원천 징수하는 세금이다. 오바마 정부 때 일시 감면한 적이 있지만, 곧바로 복지예산에 영향을 주고 재정 적자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감세안은 경기 부양에 효과가 없고 2017년 감세 때처럼 부유층에게만 막대한 부를 가져다줄 것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자본 소득세 감면은 곧 부자 감세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의회의 승인이 없는 물가연동은 불법이며 새로운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없이 단순히 장기 투자에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201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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