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 헤드라인

2019. 12. 11.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林 山 2019. 12. 11. 16:26

1. Trump impeachment: Democrats unveil formal charges. The Democratic-controlled US House Judiciary Committee has unveiled charges against President Donald Trump, a key move in impeaching him.


미 민주당 지배 하원 법사위원회, '트럼프 권력남용, 의회방해' 탄핵안 주요 혐의 공개~!


트럼프 탄핵 공식 혐의를 공개하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한 탄핵을 추진 중인 미국 민주당이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권력남용과 의회방해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원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회견을 열어 현재 작성 중인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이들 두 가지 혐의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하원 법사위는 탄핵소추안을 작성 중이며 이날 회견은 소추안에 적용될 주요 혐의를 공개한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자신의 정치적 경쟁자인 민주당 대선경선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압박해 권한을 남용했고, 의회의 탄핵조사를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제럴드 내들러 미 하원 법사위원장은 "우리의 대통령은 궁극적인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 그 신뢰를 저버리고 국가보다 자신을 앞세울 때 헌법과 민주주의,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린다"며 "누구도, 심지어 대통령조차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법사위는 이번 주 중으로 탄핵소추안을 작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주중 법사위 투표를 거쳐 하원 전체 표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화당 지배 상원으로 가면 부결될 텐데.....


2. Climate change: Greenland ice melt 'is accelerating'. Greenland is losing ice seven times faster than it was in the 1990s.


그린란드 빙하 해빙 가속도 1990년대보다 7배나 빨라져~!


그린란드 빙하


덴마크령 그린란드에서 지난 27년 간 기후변화로 사라진 빙하의 규모가 3조8000억 톤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해수면은 10.6㎜ 상승했다. 그린란드 빙하는 1990년대보다 2010년대 7배나 빨리 녹아내렸다. 과학자들은 이같은 기후변화 추세가 지속된다면 해수면 상승으로 2100년까지 4억 명의 이재민이 발생할 것이라 경고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영국 리즈대 등 50개 연구기관 96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빙하질량균형비교운동(IMBIE) 연구팀은 1992~2018년까지 그린란드의 빙하가 3조 8000억 톤이 사라졌으며 그 결과 해수면이 10.6㎜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를 이달 1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IMBIE 연구팀에는 서기원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도 참여했다.


IMBIE는 NASA의 빙하 관측 위성 ‘아이스샛(ICESat)’과 중력 관측 위성 ‘그레이스(GRACE)’ 등이 측정한 빙하의 두께와 이동 속도, 중력의 변화 등을 토대로 연구자들이 분석한 결과를 종합해 사라진 빙하 규모에 관한 통일된 값을 내고 있다. 연구자들은 각자 기후 모델을 세워 사라진 빙하의 양을 분석하는데 값의 편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IMBIE는 이 작업을 거쳐 지난해 1992~2017년 남극에서 3조 톤의 얼음이 사라졌고, 이로 인해 해수면이 7.6㎜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 연구에 이어 올해는 그린란드의 빙하 감소량 분석결과 26개를 내고 이를 종합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그린란드 빙하가 사라지는 속도는 급격히 빨라졌다. 1990년대 그린란드의 빙하 감소량은 연간 330억 톤이었는데, 2010년대에는 연간 2380억 톤으로 7배나 늘었다. 빙하 감소량은 2011년까지 꾸준히 올라 3350억 톤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조금 감소했다. 이는 북대서양 인근의 기압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현상인 북대서양 진동(NAO)으로 2013년부터 그린란드 지역의 온도가 내려간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연구팀은 그린란드가 올해 최악의 폭염을 겪은 만큼 올해 빙하 감소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여름 서유럽은 기후변화로 프랑스 파리에서 42.6도를 기록하는 등 폭염에 시달렸다. 이 폭염은 그린란드에도 영향을 미쳐 빙하를 빠른 속도로 녹게 했다. 덴마크 기상연구소에 따르면 7월에만 1970억 톤의 빙하가 녹은 데 이어 8월 1일에는 1000억 톤의 빙하가 하루 만에 녹아내렸다.


연구팀은 빙하가 어떤 경로로 사라졌는지도 조사했다. 사라진 빙하 중 52%인 1조9710억 톤은 기후변화로 뜨거워진 공기가 빙하 위 얼음을 녹여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8%는 바닷물 온도가 높아져 빙하가 해수면으로 흘러나가며 녹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을 토대로 기존의 기후변화 예측이 과소평가됐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은 지구 기온이 2도 상승하면 2100년까지 해수면이 60㎝ 상승하고 3억6000만 명이 해안가 침수로 피해를 볼 것으로 2013년 전망했다. 하지만 여기서 예측한 그린란드 빙하 유실 속도보다 이번에 관측된 값이 더 커 약 7㎝ 더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앤드루 셰퍼드 리즈대 교수는 “해수면이 1㎝ 상승할 때마다 600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는다”며 “지금의 기후변화 추세로는 그린란드 빙하로만 2100년까지 1억 명, 전체 해수면 상승으로는 4억 명의 이재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란드 사람들은 좋아할지도.....


3. Jersey City: Deadly gun battle kills six people. A police officer and at least five other people have died in a series of "furious" gun battles in Jersey City, in the state of New Jersey.


미국 뉴저지 주 저지 시 경찰과 범인 총격전 6명 사망~!


출동하는 저지 시 경찰특공대


BBC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주 저지 시에서 한 시간 넘게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과 용의자, 시민 등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켈리 저지 시 경찰서장에 따르면 총격전은 2곳에서 벌어졌다. 총격 용의자 2명은 저지 시에 위치한 한 묘지에서 총기 범죄를 담당하는 형사인 조지프 실스에게 총격을 가하고 도주했다. 실스 형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켈리 서장은 "실스 형사는 거리에서 총기를 제거하는 데 앞장서온 경찰이었다"면서 "우리는 실스 형사가 묘지에서 우연히 용의자들을 발견하고 총기 범죄를 저지하려다 살해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은 실스 형사를 살해한 후 트럭을 타고 도주하다 저지 시 유대인 공동체 중심지인 그린빌에 위치한 유대교 식료품점에 들어가 민간인과 경찰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용의자 2명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 특공대(SWAT), 주경찰, 연방요원 등과 교전을 벌이다 사살됐다. 총격전 과정에서 유대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1명 등 민간인 3명도 총을 맞고 사망했다.


켈리 서장은 "공동묘지에서 시작해 유대교 식료품점까지 경찰관들은 한시간 넘게 고성능 소총으로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제임스 시어 저지 시 보안국장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테러 또는 증오범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도주하던 용의자들이 무작위로 유대교 식료품점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유대교 식료품점 앞에는 시너고그(유대교 회당)과 예시바(유대교 정통파 학교)도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예시바에는 7~12세 유대인 어린이 100여 명이 공부를 하고 있었다. 다만 유대교 공동체는 증오범죄 가능성을 완전히 지울수는 없다는 성명을 내놨다.


경찰관 피해상황을 두고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엇갈린다. AP는 스티븐 풀롭 저지 시장을 인용해 경찰관 1명이 어깨에 총상을 입었고 또다른 경찰관 2명은 파편에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인근 지역은 혼란에 빠졌다. 총격전 현장 인근 술집에서 일하는 앤디 파텔은 "1시간 동안 총격전이 벌어졌다"며 "폭죽이 터지는 것 같았다. 그들은 미친 듯이 총을 쐈다"고 전했다. 당국은 총격전이 벌어지자 인근을 봉쇄하고 주민과 상인들을 소개시켰다. 다만 학교 학생들은 교내에서 보호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총격사건이 벌어지는 미국~!


4. Genaro García Luna: US arrests Mexico ex-minister on drugs charges. A former Mexican security minister has been arrested in the US, charged with taking bribes from a drugs cartel.


미국, 마약 카르텔서 거액 뇌물 받은 가르시아 루나 전 멕시코 치안장관 체포~!


체포된 헤나로 가르시아 루나 전 멕시코 공공치안부 장관


멕시코 치안을 책임졌던 고위 공무원이 마약 카르텔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됐다. BBC는 10일(현지시간) 미 법무부가 헤나로 가르시아 루나(51) 전 멕시코 공공치안부 장관이 코카인 밀매 공모와 허위 진술 등의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 루나는 지난 2001∼2005년 멕시코 연방수사국(AFI) 국장을 지냈고, 2006∼2012년 펠리페 칼데론 정권에서 치안 책임자인 공공치안 장관을 맡았다. 퇴임 후 미국으로 이민해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다.


미 사법당국에 따르면 그는 재임 중 마약 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에서 수백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시날로아 카르텔은 현재 미국에 수감 중인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일명 엘차포)이 이끌던 조직이다. 카르텔은 뇌물 대가로 미국행 마약 수송 과정에서의 편의는 물론 멕시코 수사당국의 민감한 수사 정보나 경쟁 조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가르시아 루나 전 장관은 지난해 미국 시민권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과거 범죄 행위에 대해 허위로 진술한 혐의도 받고 있다. 리처드 도너휴 미 연방 검사는 "이번 체포는 어떤 위치에 있던 사람인지를 막론하고 미국과 멕시코에 해를 끼치는 카르텔을 도운 이들은 법으로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이 마약상~!


5. Chilean plane en route to Antarctica disappears with 38 on board. A military plane with 38 people on board has disappeared en route to Antarctica, Chile's air force says.


38명 탄 칠레 공군기 남극기지 가던 도중 실종~!


사고 기종과 같은 칠레 공군 C-130 허큘리스 수송기


BBC는 9일(현지시간) 승객 21명과 승무원 17명 등 38명을 태운 C-130 허큘리스 칠레 공군 화물기가 남극으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칠레 군 당국은 즉각 경고를 발령하고 수색구조팀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탑승객 21명 중 15명은 공군, 3명은 육군 소속이고, 3명은 기업과 대학 소속 민간인이다.


남극 칠레기지 연료 해상 부유 공급선 등 설비를 점검하기 위해 떠난 이 공군기는 전날 오후 4시 55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3천㎞ 떨어진 푼타 아레나스에서 출발했다. 공군 화물기의 교신이 끊긴 것은 전날 오후 6시 13분이다. 연락이 끊긴 시점엔 푼타 아레나스에서 611㎞ 떨어진 해상을 지날 때였다.


실종 7시간 가량이 지난 뒤 칠레 공군은 실종 화물기의 위치와 생존자 유무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실종 이후 경과한 시간을 고려할 때 비행기가 추락했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군 관계자는 화물기가 교신이 끊긴 이후 비행을 계속했다고 하더라도 10일 자정을 넘긴 시점에 연료가 바닥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항공기와 선박을 동원해 공군기 교신이 끊긴 지점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이웃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항공기와 선박도 구조 작업에 동참했다. 실종 당시 기상 상황은 양호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사고가 발생하자 10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취소하고 수색 작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7. Myanmar Rohingya: Suu Kyi rejects genocide claims in UN court. Myanmar's leader Aung San Suu Kyi has been defending her country against allegations of genocide at the UN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ICJ).


미얀마 아웅산 수치 로힝야 인종학살 옹호, 인권 아이콘에서 국제 위상 치명타~!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로힝야 인종학살을 부정하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의 실권자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시작한 '로힝야 집단학살' 재판에서 피고인석에 앉았다. 아프리카의 무슬림 국가인 감비아가 로힝야족이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인종청소의 대상이 됐다면서 이슬람협력기구(OIC)를 대신해 지난달 11일 미얀마를 집단학살 혐의로 ICJ에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수치에게는 그동안 '국제적인 인권, 민주화 운동의 아이콘', '노벨평화상 수상자', '군사정권 아래 15년간 가택 연금을 당한 정치범'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런 수치가 미얀마 정부의 대표 대리인으로 나서 전 세계 대다수가 비난해 온 집단 학살 범죄를 부인한 것이다. 특히 대량 학살을 자행한 미얀마군을 옹호하는 것은 과거 군부 정권에 의해 갖은 핍박을 받아 온 수치 고문의 인생 역정을 고려할 때 아이러니라는 반응도 나온다.


수치는 2년 전 수천 명이 사망하고 70여만명이 방글라데시로 피난한 '로힝야족 사태'가 발발한 이후 최악의 유혈 참사를 방관하고 침묵했다는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심지어 일부 사실로 확인된 미얀마군의 '인종청소' 보도와 주장을 가짜 뉴스라고 깎아내리기도 했다.


결국 국제사회의 비판이 확산하면서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가 양심대사상을 철회하는 등 여러 국가 및 단체가 인권 관련 수상이나 명예시민증 수여 등을 없던 일로 했다. 한때 민주화와 인권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던 수치의 국제적 위상은 급전직하했다.


이런 상황에서 수치가 예상 밖으로 로힝야 사태 재판에서 미얀마 정부와 군 변호에 직접 나선 배경을 놓고 국내 정치 상황과 결부 짓는 시각이 많다. 개헌을 위한 군부의 협력을 원해서라거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행보라는 것이다.


민간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권력을 가진 군부는 수치 고문이 주도 중인 헌법 개정 노력에 대해 '군의 강력한 견제'라는 본질은 바꿀 수 없다며 비협조적인 상황이다. 정치분석가인 마웅 마웅 소는 통신에 "앞으로 정부와 군부 사이에 더 많은 협상과 주고받기 타협이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얀마 야당이자 군부와 연계된 통합단결발전당(USDP)측은 "정당들 대부분은 수치 고문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이번 일로 총선에서 이득을 볼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차피 내년 총선에서도 NLD 승리가 예상되는 만큼, 굳이 수치 고문이 정치적 목적 때문에 '도박'을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미얀마 역사학자인 탄트 민트 우는 방콕의 한 행사에서 대부분의 미얀마인처럼 수치 고문 역시 로힝야족에 대한 학살은 실제 없었다고 믿는 것일 수도 있다며 "외부 세계가 이 문제에 불공평한 반응을 보이는데 화가 나 있고, 이 때문에 국제법정에 나가 이 주장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어떤 이유든 간에 수치의 위상과 이미지는 이번 일을 거치면서 더 추락할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특히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첫 국제재판에서 수치 고문이 직접 '집단 학살'을 옹호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위상 하락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전망이다. 사실상 치명타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양곤에서 활동 중인 정치 평론가 데이빗 매티슨은 AFP 통신에 "수치 고문이 ICJ에서 (국제사회 비판을) 반박하고 옹호의 여지가 없는 이들을 계속해서 방어한다면 곤경만 더 키우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위상 하락 여부와는 별개로 수치 고문의 참여로 관심이 더 커진 국제재판으로 로힝야 사태가 전 세계인들에게 보다 더 잘 알려지게 된 데 의미를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곤 '미얀마 이슬람 센터'의 아예 르윈은 ICJ 재판정에서 저질러진 잔학 행위들이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이기고 지느냐에 관한 것이 아니다. 진실을 드러내고 부당함을 바로잡는데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벨평화상을 잘못 준 듯~!


8. Aramco shares jump in world's biggest ever market debut. Saudi Aramco's stock rose sharply as the world's biggest share listing got underway in Riyadh, rising 10% above the initial public offering price.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주식 거래 개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주식시장(타다울)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 아람코의 이번 기업공개(IPO)는 세계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가 '공식 무대'에 데뷔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사였다.


아람코는 지분의 1.5%를 공모, 2014년 알리바바(250억 달러)를 제치고 IPO 사상 최대 공모금액인 256억 달러(약 30조6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날 아람코의 주가는 거래 개시 전 장외에서 공모가(32리얄, 1만185원)보다 10% 오른 35.2리얄(1만1천203원)로 거래됐다.


공모가로 역산하면 아람코의 기업가치는 1조7천억 달러(약 2천30조 원)로 현존 최고가 기업인 애플(약 1조3천억 달러)을 가볍게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 된다. 하지만 이는 사우디 왕실의 기대치였던 2조 달러보다는 15% 정도 낮다.


*국영기업은 국민들에게 돌려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