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reaking News] Election results 2019: Tories on course to win majority - exit poll. The Conservatives are set to win an overall majority of 86 in the general election, according to an exit poll for the BBC, ITV and Sky News.
[속보] 2019 영국 총선 보수당 압승 예상, 368석 확보 전망~!
2019 영국 조기총선 출구조사표
영국 보수당이 12일(현지시간) 실시된 조기 총선에서 하원 과반을 훨씬 뛰어넘는 의석을 확보하면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BBC는 이날 오후 10시 투표 마감 직후 보수당이 368석으로 하원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하원 의석수는 총 650석으로 과반 기준은 326석이다. 노동당은 191석으로 200석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2017년 총선과 비교하면 보수당은 50석을 더 얻지만, 노동당은 무려 71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은 2017년 대비 20석 추가된 55석으로 제3당 지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브렉시트(Brexit) 반대를 공약으로 내건 자유민주당(LD)은 1석 늘어난 13석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개표 결과가 출구조사대로 나타날 경우 과반을 확보한 보수당은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해 브렉시트 합의안은 물론 주요 정책을 담은 입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킬 수 있게 된다.
영국 총선 출구조사 결과는 그동안 실제 의석수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만큼 정확성을 자랑해왔다. 2017년 조기 총선 당시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은 314석, 노동당은 266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 보수당과 노동당 의석수는 318석과 262석이었다. 당시 과반 확보에 실패한 보수당은 북아일랜드 연방주의 정당인 민주연합당(DUP)과 사실상의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최근 브렉시트를 둘러싼 혼란으로 인해 탈당 및 제명 등이 발생하면서 이번 총선 실시 전 의회 해산 당시의 보수당 의석수는 298석에 불과했다. 노동당은 243석, SNP 35석, 무소속 23석, LD 21석, DUP 10석 등이었다.
이번 총선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최근 5년 내 세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이른바 브렉시트의 향방을 가늠할 '브렉시트 총선'으로 여겨졌다.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실시한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전체의 52%인 1천740만명이 유럽연합(EU) 탈퇴, 48%인 1천610만명은 EU 잔류에 표를 던졌다.
이후 브렉시트 구원투수로 등장했던 테리사 메이 총리는 지난해 11월 EU와 합의에 도달했다. 그러나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에서 잇따라 부결되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7월 말 취임한 보리스 존슨 총리는 천신만고 끝에 EU와 재협상 합의에 성공했지만, 역시 의회의 벽에 부딪히자 의회 해산 후 조기 총선 카드를 빼 들었다. 보수당 의석이 과반에 훨씬 못 미치는 데다, 정부 구성 파트너인 DUP 역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수당이 이번 총선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되면서 존슨 총리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새 의회에서 통과시킨 뒤 당초 예정대로 내년 1월 말 EU 탈퇴를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존슨 총리는 이후 2020년 말까지 예정된 브렉시트 전환(이행)기간 동안 EU와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영국에서 12월에 총선이 열린 것은 1923년 이후 거의 100년 만이다. 겨울에 총선이 열리는 것은 1974년 이후 처음이다.
*이제 영국이 EU에서 나가는 것은 기정사실~!
2. Pound soars on exit poll forecast of Tory majority. The pound surged against the dollar after an exit poll suggested the Conservative Party was on course for a comfortable general election victory.
영국 보수당 압승 예상되자 파운드화 치솟아~!
영국 보수당의 압승을 보도하는 옥외 뉴스
12일(현지시간) 실시된 영국 조기 총선에서 보수당이 압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파운드화는 2016년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된 이후 전반적인 약세를 보여왔다.
BBC는 이날 총선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이 과반 의석(326석)을 훌쩍 뛰어넘는 36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출구조사 소식이 전해지자 3%가량 급등한 1.3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BBC 방송은 전했다.
파운드-유로 환율 역시 3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파운드화 강세는 그동안 시장을 압박해온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현저히 축소됐기 때문이다.
보리스 존슨 총리의 보수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장 내년 1월 말 예정대로 브렉시트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0월 말 브렉시트 시한을 앞두고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를 탈퇴하는 '노 딜'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1.20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조기 총선이 결정되고, 총선에서 보수당의 승리 가능성이 커지자 파운드화 가치는 최근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UBS 자산운용의 딘 터너 이코노미스트는 BBC에 "보리스 존슨이 하원 내 다수를 절실하게 원했던 것만큼이나 이번 총선 결과는 시장이 가장 원했던 명확성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폴 데일스 캐피털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보수당이 과반을 획득하면 수주 내 브렉시트 합의안이 통과되면서 '노 딜' 브렉시트 위험을 제거할 것"이라며 "이는 다시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 투자를 어느 정도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표도 시장 논리~!
3. Pakistan protest: Patients die as lawyers ransack Lahore hospital. Three patients died when hundreds of lawyers attacked a hospital in Lahore during a furious dispute with doctors.
파키스탄 변호사 200명 라호르 병원 난동, 환자 3명 사망~!
변호사들의 라호르 병원 난동을 진압하는 파키스탄 경찰
파키스탄 변호사들이 현지 동부 대도시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 바람에 환자 세 명이 사망했다. BBC는 현지 변호사들이 지난 11일 동부 라호르의 한 심장병원으로 몰려와 집기와 창문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12일 보도했다.
변호사들은 병원 내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질렀고 일부는 총까지 쏘아댔다. 이날 난동에 가담한 변호사의 수는 2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들이 병원을 습격하자 의사와 간호사 대부분은 급히 몸을 피했고, 병원에 긴급 투입된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했다. 변호사 40여 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심장병 환자가 여러 시간 동안 방치되면서 환자 세 명이 목숨을 잃었다. 병원 의사 아슈라프 니잠은 "몇 시간 동안 참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변호사들은 최근 동료가 해당 병원의 의사로부터 폭행당한 뒤 관련 영상이 퍼지자 이에 보복하려고 이날 병원으로 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당국에 즉시 관련 사안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칸 총리는 "병원을 공격한 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변호사라면 법대로 해야지~!
4. Citizenship Amendment Bill: Are India's claims about minorities in other countries true? The Indian government has introduced a controversial bill offering citizenship to illegal immigrants from three neighbouring countries if they belong to non-Muslim minority groups.
인도 무슬림 차별 시민권법 개정안 통과~!
인도 시민권법 개정안 반대 시위
인도에서 무슬림(이슬람 신자)이 아닌 불법 이민자에게만 시민권을 주는 시민권법이 인도 내 무슬림의 반발 속에 상원을 통과했다. BBC는 12일 인도 상원이 지난 11일 ‘반무슬림법’이라는 지적을 받는 시민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시민권법 개정안은 10일 하원 의결을 거친 데 이어 상원에서 승인돼 공식 발효된다. 나렌드라 모디 정부는 지난 5월 총선 승리 이후 이 같은 힌두 민족주의 성향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권법 개정안은 인도의 이웃 나라인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3개국 출신 불법 이민자이면서 힌두교, 시크교, 불교, 기독교 등을 믿는 이들에게만 시민권을 주도록 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개정안이 상원을 통과한 직후 “이 법은 수년간 박해를 겪은 많은 이들의 고통을 경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 샤 인도 내무부 장관도 "이 법안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및 방글라데시에서 박해를 받은 소수 민족만을 보호하기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과 무슬림 등 소수 단체들은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야당인 인도국민회의 등은 이 개정안이 모든 종교를 공평하게 대한다는 인도의 헌법 이념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또 이 법 때문에 이미 인도에 정착해 살아온 무슬림 불법 이민자들이 곤경에 처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무슬림 사회는 이 개정안이 ‘종교 차별법’, ‘인종 청소 도구’라며 반발하고 있다.
아삼, 트리푸라 등 방글라데시와 국경이 맞닿은 동북부 지역 주민들은 개정안으로 인해 불법 이민자가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며 반대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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