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onsey anti-Semitism stabbing: Five people wounded at home of New York rabbi. At least five people have been stabbed at the house of a rabbi in New York state, police say.
미국 뉴욕 반유대주의 무차별 흉기 테러, 5명 부상~!
반유대주의 흉기 테러 용의자 그래프턴 토마스
유대교 축일인 하누카를 기념 중이던 28일(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 주 북부 몬시의 한 하시디즘(유대교 신비주의) 랍비 집에서 흉기 테러가 발생해 최소 5명이 다쳤다. 이들 중 2명은 두개골 골절상을 입고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인단체 정통파유대교대외관계협회(OJPAC)는 "28일 밤 9시50분께 랍비 차임 로텐버그 자택에서 집단 칼 공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전화가 왔다"면서 "자상을 입은 5명의 피해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하시디즘 유대교 신도들"이라고 밝혔다. 희생자 중 한 명은 여섯 차례나 칼에 찔렸다고 단체 측은 덧붙였다.
OJPAC 공동 창립자 요시 제시테트너는 "희생자 중 한명은 랍비 로텐버그의 아들"이라며 "랍비의 집 안에는 이날 밤 하누카를 축하하면서 수십 명이 모여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아론 콘(65)은 "침입자는 문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곧바로 기도하고 있던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대응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면서 "침입자가 케이스에서 빗자루만한 크기의 칼을 꺼내 들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도주했던 용의자 그래프턴 토마스(38)는 경찰에 체포돼 뉴욕 북서부 로클랜드 카운티 당국에 인계됐다. 그는 체포 당시 피투성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토마스는 이미 몬시 인근 뉴욕 주 그린우드 호수에서 5건의 살인미수 및 1급 강도사건을 저질러 미 연방수사국(FBI)의 추적을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미 최대 유대인 밀집 지역인 뉴욕 주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유대인을 목표로 한 증오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유대교 명절인 하누카 연휴 첫날인 지난 23일 뉴욕 맨해튼에서는 유대인 전통 모자 '야물커'를 쓰고 있던 노인이 반유대인 구호를 외치며 달려든 청년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달 초 뉴저지 저지시티의 유대인 음식(코셔) 식품점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2명을 포함해 6명이 사망했다. 지난달에도 정통파 유대인 남성이 아침 기도를 하러 가던 중 유대교 사원(시너고그) 근처에서 흉기에 찔렸다.
*반유대주의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탄압과 박해에 비롯된 것~!
2. Yemen: Houthis blamed for attack on military parade. A missile strike that targeted a military parade in southern Yemen has killed at least seven people.
이란 지원 후티 반군, 예멘 보안군 군사 퍼레이드 미사일 공격~!
미사일 공격 직전의 예멘 정부 보안군 군사 퍼레이드 장면
미사일 공격 직후 아수라장이 된 예멘 보안군 군사 퍼레이드 행사장
이란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이 29일(현지시간) 남부 알 달레아 지역을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7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예멘 정부 보안군은 성명을 내고 보안군이 군사 퍼레이드를 막 마쳤을 때 미사일이 행사장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보안군 대변인은 어린이 4명 포함 총 7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미사일은 내빈들이 자리하고 있던 연단 근처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티 반군은 이번 미사일 공격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발표하지 않았다.
후티 반군은 지난 8월에도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이용해 남부 항구 도시 아덴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하던 정부군을 공격해 36명의 사망자를 냈다.
예멘은 2014년 9월 만수르 하디 대통령이 후티 반군에 의해 축출된 이후 5년 동안 정부군과 반군 간 내전을 겪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다.
*예멘 내전은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리전~!
3. Putin thanks Trump for foiling new year attacks. Russia's President Vladimir Putin has thanked US counterpart Donald Trump for intelligence that helped foil "acts of terrorism" on Russian soil, according to a Kremlin statement.
푸틴-트럼프 통화, 미국의 러시아 내 테러 정보 제공에 감사~!
2017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악수하는 푸틴과 트럼프
BBC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테러 대응 협력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언론 보도문을 통해 "러시아 측의 제안으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이루어졌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정보기관 간 채널을 통해 러시아 내의 테러 행위를 차단하는 정보를 전달해 준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통화에서는 일련의 상호 관심사들도 논의됐으며 테러와의 싸움에서 양자 간 협력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크렘린궁은 설명했다.
미국의 정보 제공으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새해 축제 기간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테러 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인 2명을 27일 체포했다. 이들은 무차별 대량 집단 공격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러시아가 많은 문제에서 불화를 겪고 있지만, 양측 모두 테러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자주 강조해왔다. 이날 통화에서 미-러 정상이 북한 문제를 논의했는지에 대해선 크렘린궁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도 통화하고 리비아, 시리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전했다. 독일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통화에서 양측은 리비아 내전 문제와 관련 독일과 유엔의 중재 등을 통한 정치·외교적 해결 노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동시에 시리아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에너지 분야 협력 문제와 관련해 양측은 러시아 북부에서 발트 해를 거쳐 독일로 직접 연결되는 '노드 스트림-2' 가스관 사업에 대한 지속적 지지 의사를 확인했다. 또 우크라이나 영토를 경유하는 러시아산 가스의 유럽 공급을 2020년 1월 이후에도 계속하기 위한 협상에서 진전이 이루어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두 정상은 이밖에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주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 포로 교환이 이루어진 데 대해서도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크렘린궁은 소개했다.
*각 대륙 일진 짱끼리 통화~!
4. US strikes militia bases in Iraq and Syria. The US has conducted strikes against militia bases in Iraq and Syria following the death of a US contractor.
미군 시리아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 기지 공습~!
미군이 공습한 이라크-시리아 접경지대 친이란 카타이브-헤브볼라 기지 항공사진
미군이 이란 혁명수비대가 직접 지원하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시아파 민병대인 하시드 알사비(PMF, PMU)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고 미 국방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밀 방어 타격을 했다"면서 군사 공격 사실을 확인했다.
미군이 이라크와 시리아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미국은 중동에 있는 미국인과 미국 시설을 시아파 민병대와 같은 친이란 무장조직이 공격하면 이를 이란의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미국이 겨냥한 표적은 민병대가 아니라 이란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군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 등 반미 진영 3개국이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미국을 겨냥해 처음으로 해군 합동훈련을 하는 가운데 친이란 민병대를 공격했다. 미군의 공격은 이란뿐만 아니라 중국과 라시아에 대한 경고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는 성직자나 성지를 수호하는 민간 사설 조직이었지만 2014년 다에시(IS)가 창궐하자 이라크 정부군보다 앞장서 대테러전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무기와 작전,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미국은 시아파 민병대를 이란의 대리군으로 간주했다. 이란 혁명 이후 적대적 관계에 있던 미국은 다에시(IS) 격퇴전에서만큼은 이란과 기묘한 동맹을 맺었던 셈이다.
미군이 이날 공격한 시아파 민병대는 이란과 가장 밀접하고 규모가 큰 카타이브-헤즈볼라의 이라크 기지 3곳과 시리아 기지 2곳이다. 카타이브-헤즈볼라는 이라크 내 조직이지만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원 아래 다에시(IS) 소탕과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 지원을 명분으로 시리아까지 병력을 파병했다.
지난 27일 로켓포 공격으로 이라크 키르쿠크 K1군기지에서 미국 민간인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로켓포 공격의 주체로 카타이브-헤즈볼라를 지목한 미국은 이를 보복하기 위해 이번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두 달 간 미군이 주둔하는 군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이 최소 10회 발생했다. 아직 이들 공격의 배후나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은 친이란 민병대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호프먼 대변인은 미국의 이번 공격으로 카타이브-헤즈볼라의 향후 미국인과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에 대한 공격 능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란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아니지만 미국이 이란을 배후로 의심한 사건에 처음으로 군사적으로 대응한 만큼 양국의 군사적 긴장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5, 6월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을 시작으로 이란 군의 미국 무인정찰기 격추(6월), 사우디아라비아 핵심 석유시설 피격(9월) 등 대형 사건이 잇따라 벌어졌지만 미국은 경제 제재만 강화했다. 따라서 이번 친이란 민병대 공격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대응이 엄포에 그치지 않고 실행될 수 있다는 신호탄으로도 볼 수 있다.
만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가 미국의 공격에 반격한다면 이라크와 시리아는 미국과 이란이 벌이는 세력 다툼의 장이 될 우려도 있다. 특히 이라크에서는 이들 민병대가 정부 산하의 정식 군조직으로 이라크의 국방과 치안, 대테러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미국과 이라크의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미 국방부는 카타이브-헤즈볼라의 군사기지에 대한 공격이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익명의 미국 관리는 F-15 전투기 편대가 공습에 나섰다고 말했다. 공격용 무인기로 폭격했다는 보도도 나왓다.
이라크 군 합동작전사령부는 미군이 이라크와 시리아 국경 지역 카임에 있는 카타이브-헤즈볼라의 지휘 통제본부를 29일 저녁 공습해 전투원 4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고위 인사는 최소 12명의 카타이브-헤즈볼라 전투원이 이번 미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미국한테 찍히면 국물도 없어~!
5. Texas church shooting: Two fatally shot before gunman killed by churchgoer. A gunman opened fire in a church in Texas, fatally shooting two parishioners before being killed by an armed member of the congregation.
텍사스 교회 총격범, 교인들이 제압~!
총격범이 엽총을 쏘는 장면
교회 신자가 총격범을 제압하는 장면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 웨스트 프리웨이의 한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예배당에서 총격범은 신도석에 올라가더니 엽총을 꺼내 쏘기 시작했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교인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사건은 오전 예배 시간인 오전 11시 50분쯤 발생했다. 이날 예배는 실시간으로 중계 방송되고 있었다. 영상에서 용의자는 신도 석에 올라 가까이 있는 남성에게 말을 건다. 이 남성이 다른 교인을 향해 사인을 보내자, 용의자는 그 방향으로 총을 쐈다.
이후 상황을 인지한 교인이 용의자를 향해 총을 쏴 대응했다. 이날 교회에 있던 다른 교인들도 당시 총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이들도 총을 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예배를 드리던 교인들은 총격이 시작되자 신도석 아래 몸을 숨겼고, 예배당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아봇은 해당 총기 사건을 "악마의 폭력 행위"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예배 장소는 성스러운 곳이다. 발 빠른 대응으로 용의자를 제압하고 피해를 줄여준 교인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화이트 세틀먼트 경찰서장 JP 베버링은 용의자를 제압한 교회 교인들의 "용감한 행동"에 사의를 표했다.
텍사스에서는 올해 다수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월 엘패소의 월마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같은 달, 오데사 미들랜드에서 또 다른 총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2017년에는 서덜랜드 스프링스 침례교회 주일 예배 중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6명이 숨졌다.
*미국은 교회에도 보안요원을 배치해야 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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