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ussia deploys Avangard hypersonic missile system. Russia's first regiment of Avangard hypersonic missiles has been put into service, the defence ministry says.
러시아 신무기 극초음속 미사일 아반가르드 실전 배치~!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나타난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아반가르드
러시아가 신무기로 알려진 극초음속 미사일 아반가르드를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이날 오전 10시부터 아반가르드 극초음속 미사일이 실전 배치됐다고 보고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군 수뇌부와의 통화에서 “러시아군과 전국민을 위한 이 획기적인 사건에 대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 주의 돔바롭스키 지역의 전략미사일군에서 운영하는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의 일종인 아반가르드는 최대 속도가 마하 20(시속 2만4480㎞) 이상이며, 사거리는 6000㎞ 이상으로 알려졌다. 최대 16개의 분리형 독립목표 재돌입 핵탄두(MIRV)를 탑재할 수 있으며, 각 탄두의 위력은 100∼900kt에 달한다. 1kt은 TNT 1000t에 상당하는 폭발력이다.
러시아는 아반가르드 미사일이 고도 8000~5만m 대기권에서 극초음속으로 비행하고, 궤도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요격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모든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을 뚫을 수 있다는 것이다.
푸틴은 지난해 3월 국정연설에서 아반가르드 미사일을 처음 공개했다. 푸틴은 그해 6월 연례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아반가르드는 현 단계에서 절대적 무기로 향후 몇 년 동안 다른 나라에서 유사한 무기가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틴은 아반가르드를 1957년 소련이 첫 인공위성을 발사한 것과 버금가는 기술적 혁신이라고 표현했다.
*파괴와 살상 기술만 발전시키는 인간들~!
2. Kazakhstan plane crash: Bek Air plane comes down near Almaty airport. A passenger jet has crashed in Kazakhstan, killing at least 12 people but leaving dozens of survivors.
카자흐스탄 여객기 알마티 공항 이륙 직후 추락, 최소 12명 사망~!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 근처에 추락한 베크 에어 소속 여객기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승객 100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최소 12명이 숨졌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저가 항공사 베크 에어(Bek Air) 소속의 이 여객기는 27일(현지시간) 오전 알마티를 출발해 수도 누르술탄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베크 에어 여객기는 이륙 직후 추락해서 인근 건물에 추돌했다. 현재 승객 중 60여 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존자들은 부서진 기체 잔해를 헤치고 눈밭을 걸어나왔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현장 근처에 있었던 로이터 통신사 기자는 사건 당시 안개가 많이 끼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망자 수를 두고 혼선도 빚어졌다. 당초 카자흐스탄 내무장관은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이 숫자는 이후 12명으로 줄었다. 조종사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크 에어 여객기는 어린이 8명을 포함해 승객 95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상태였다. 항공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오전 7시21분 이륙했고, 마지막 신호가 수신된 것도 정확히 이 시각이었다.
공항 측에 따르면 베크 에어 여객기는 이륙 직후인 오전 7시22분 추락하기 시작해 2층 건물에 부딪혔다.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생존자 마랄 에르만은 여객기가 이륙 내내 요동쳤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에르만은 "여객기가 마치 다시 착륙한 것 같았지만 사실은 무언가에 부딪혔던 것"이라며 "기내에서 큰 소란은 없었고, 비명을 지르는 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에르만에 따르면 승무원들이 출입문을 열었고 승객들은 여객기를 빠져나왔다. 에르만은 밖으로 나온 이후에야 두 동강 난 기체를 봤다고 했다. 사고 당시 영상엔 조종석이 건물 벽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이 담겼다.
베크 에어는 1999년 VIP 전용 서비스를 겨냥해 설립됐다. 이후 카자흐스탄 최초의 저가 항공사로 운영 전략을 바꿨다. 이 항공사는 포커-100 항공기 7대를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 항공기 제조업체 포커사는 1997년을 끝으로 사업을 접었다. 유지보수 부서만 다른 업체에 인수돼 유지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여객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1월엔 북부 콕셰타우를 출발해 알마티에 다다른 여객기가 추락해 20명이 숨졌다. 지난 달엔 국방부 고위층들을 태운 군용기가 추락해 27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행기 추락 사고시 승객은 속수무책~!
3. Syria war: More than 235,000 people flee rebel-held Idlib region. More than 235,000 people have fled from their homes in Syria's rebel-held Idlib province, the UN says, as government forces step up their offensive on the area.
시리아 내전 격화, 북서부 반군 점령 이들리브에서 235,000명 난민 발생~!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으로 피란길에 나선 이들리브 주민들
지난달 하순 이래 반군의 마지막 남은 거점인 이들리브 주의 남부와 동부에 대한 폭격을 이어온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주부터는 지상 공격까지 개시하며 이 일대 40곳 이상의 마을들을 점령하면서 235,000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 일대에서 생활하던 주민들은 귀중품과 옷가지, 이부자리 등만 겨우 챙긴 채 황급히 피난길에 나서고 있다.
현지 민간구조대 '화이트 헬멧(White Helmets)' 등이 온라인에 게시한 영상에는 이들리브 일대의 주민들이 승용차와 트럭 등에 몸을 싣고 북쪽의 터키 국경을 향해 길을 떠나 도로에 긴 차량 행렬이 형성된 모습이 담겼다.
유엔은 이들리브를 겨냥한 지상공격이 지난 19일 개시되기 이전에 이곳 주민 약 6만 명이 이미 피난을 떠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런 발표로 미뤄볼 때, 피란민 수는 지상공격이 시작된 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이들리브 일대에는 총 300만 명의 민간인이 거주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이 격화됨에 따라 이들리브 일대 마을 250곳의 주민들이 목적지도 없이 피난길로 내몰리고 있다. 피란길에 사망한 민간인도 252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79명은 어린이다. 현지에 몰아닥친 추위와 폭우는 피란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구호단체들은 시리아 난민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내밀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국제사회가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의 군사 행동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해 줄 것도 요청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대대적인 공습과 포격을 가한 뒤 반군이 장악한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이들리브 주의 북부 도시 마아렛 알누만으로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도시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시리아 북부 최대도시 알레포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 상에 위치한 곳이다.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아사드 정권은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2012년 이래 반군에 의해 폐쇄된 이 전략요충지 고속도로의 운행 재개를 당면 목표로 삼고 있다.
*독재정권도, 극단주의도 노노~!
4. Disney characters inappropriately touched at theme parks. Walt Disney World employees who work as Mickey Mouse, Minnie Mouse and Donald Duck have filed police complaints accusing tourists of inappropriately touching them.
디즈니 테마 파크에서 캐릭터 만지고 추행하는 사람들~!
디즈니 테마 파크 인기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 있는 세계적인 테마 파크 월트 디즈니 월드의 사랑 받는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도널드 덕을 연기하는 여성들이 관광객들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했다. 이 테마 파크에서 캐릭터 의상을 입고 연기하는 세 여성이 이달 들어 잇따라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에 성추행 사건을 신고했다.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연기하는 여성은 할머니 한 분이 머리를 쓰다듬는 바람에 목을 다쳤다고 호소했고, 미니 마우스와 도널드 덕 연기자들도 비슷한 하소연을 했다.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은 미키 마우스 건만 민사 사건으로 다루고 나머지 두 건은 피해자들이 그냥 넘어가기를 원해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디즈니 대변인은 “모든 직원은 일하면서 안전하다고 느껴야 하며 우리는 불편한 상황에 내몰린 직원들에게 앞으로 나서달라고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테마 파크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디즈니 공주를 연기하는 한 직원이 사진을 찍자는 51세 남성의 청을 들어줬다가 가슴을 추행당했다.
세 사건 모두 지난 3일과 4일 이틀 동안 벌어졌다. 3일 애니멀 킹덤의 한 식당에서 60대 여성이 도널드 덕과 방문객이 포옹하는 시간에 입을 맞추면 안되느냐고 물었다. 도널드 덕이 좋다고 하자 가슴을 만져댔다. 여직원이 밀쳐내려 하자 그 여인은 두 손을 의상 아래로 집어넣어 브래지어까지 벗기고 광적으로 만졌다. 여직원은 그 여인이 “아마도 치매 때문에 고통 받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다음날 미키 마우스는 성인 딸과 손주와 함께 놀러온 할머니를 매직 킹덤에서 만났다. 할머니는 미키 마우스가 손주를 절대 다치게 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보여주겠다며 머리를 다섯 차례나 쓰다듬었다. 미키를 연기한 여성은 목 통증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경찰에 얘기했다. 할머니가 의도적으로 자신을 다치게 했다고는 믿지 않지만 민사로 손해 배상은 받아내야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미니 마우스는 남성에게 가슴을 세 차례나 추행 당했다. 미네소타 주에서 온 61세 남성이었는데 사진을 찍자면서 이런 추한 짓을 아내가 지켜보는 앞에서 버젓이 저질렀다. 하지만 여직원은 디즈니 베캐이션 클럽 회원인 이 남성을 용서하기로 했다. 그는 이틀 뒤에도 다른 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쟁을 벌였고, 디즈니는 그를 탈퇴시켰다.
*개념 상실~!
5. MI6 floor plans lost by building contractor. Floor plans of MI6's central London headquarters were lost by building contractors during a refurbishment.
영국 해외정보국(MI6) 평면도 개보수업체가 분실~!
런던 템스 강변 복스홀에 위치한 MI6 본부 건물
영국의 해외정보국(MI6) 본부 건물의 평면도를 내부 개보수공사를 맡은 업체가 분실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런던 템스강변 복스홀에 위치한 MI6 본부의 평면도를 개보수를 맡은 발푸어 비티 사가 몇주 전 분실했다.
발푸어 비티 사가 공사를 위해 자체 제작한 이 평면도는 국가기밀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MI6의 출입구 위치와 건물 특성 등 민감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발푸어 비티 사는 이 평면도를 보안장치가 된 장소에 따로 보관해왔다고 한다. 평면도 분실은 부주의로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적대국의 스파이 활동에 따른 것일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007은 MI6에서 허가해 준 살인면허~!
6. US base near N Korea in emergency siren 'error'. Troops at a US military base in South Korea heard an emergency siren instead of a bugle tune on Thursday, sparking fears of a North Korean attack.
*동두천 미군 기지에서 실수로 비상 공습경보 사이렌 울려~!
수천 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동두천 미군기지 캠프 케이시
북한이 '성탄절 선물'을 공언한 가운데 26일 밤 동두천 미군기지 캠프 케이시에서 실수로 비상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려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WP는 '북한 근처의 미군 기지에서 실수로 취침 나팔대신 비상경보 사이렌이 잘못 울렸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이 달갑지 않은 성탄절 선물을 위협해온 가운데 잠시동안 기지를 패닉 상태에 빠트렸다"며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서 이같이 보도했다.
제2보병사단 대변인인 마틴 크라이튼 중령은 "당초 오후 10시께 평소와 마찬가지로 방송 시스템상 취침 나팔이 울려 퍼지도록 돼 있었다"며 누군가의 실수로 비상경보 사이렌이 울렸다고 밝혔다. 이 '실수'로 기지 내 군인들이 당황했으며, 사실이 알려지기 전까지 일부는 제복 차림으로 달려 나오기도 했다.
이번에 잘못 울린 사이렌은 흔히 공습경보 사이렌으로 불리는 것이다. 미군 장병들은 즉각 실수라는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통제 조치들이 이뤄졌다고 크라이튼 중령은 전했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미군 부대인 캠프 케이시는 북한의 공격이 있을 경우 미사일 타격의 주 목표가 될 수 있는 곳이다. 캠프 케이시는 일부 폐쇄된 지역에 대해 반환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북한 민주화~! 남북간 상호불가침협정 체결~! 평화 정착~! 대사 교환~! 민간인 자유왕래 실현~! 외국군 철수~!
7. Bruce Lee's daughter sues fast food chain over image use. A company run by Bruce Lee's daughter is suing a popular Chinese fast food chain over its use of an image of the late martial arts star.
브루스 리 딸 초상권 침해로 패스트 푸드 체인 고소~!
브루스 리의 초상권 침해로 고소된 패스트 푸드 체인 업체 쩐쿵푸
세계적인 영화배우 브루스 리(李小龍, 리샤오룽)의 딸이 자신의 허락 없이 리샤오룽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로고로 쓴 중국 패스트 푸드 식당 체인을 상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BBC는 27일 이소룡의 딸 섀넌 리(李香凝)가 운영하는 기업 '브루스 리 엔터프라이즈'가 최근 중국 패스트 푸드 체인 '쩐쿵푸(眞功夫)'가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2억1천만 위안(약 348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상하이(上海) 제2중급인민법원에 제출된 소장에서 섀넌 리 측은 쩐쿵푸가 리샤오룽의 영화 속 유명 쿵푸 자세와 유사한 이미지를 15년 간 로고로 사용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쩐쿵푸 측에 즉시 해당 로고 사용을 중단하고, 해당 로고와 리샤오룽이 무관함을 설명하는 매체 광고를 90일 연속 게재하도록 요구했다.
쩐쿵푸 측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를 통해 "국가상표국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권한을 준 것이다. 우리는 이미 15년 간 써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상표를 둘러싸고 수년 전 상표권 침해 논쟁이 있었다. 하지만 상표권 침해로 결정된 바 없고, 행정 사법 당국이 상표를 없애도록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법정에서 시비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광저우(廣州)에 본사를 둔 쩐쿵푸는 1990년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 문제가 된 로고를 써왔다. 현재 중국 전역에 600개가 넘는 체인점이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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