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ran raid left '34 US troops with traumatic brain injuries'. The Pentagon has said that 34 US troops were diagnosed with traumatic brain injuries (TBI) following an Iranian attack on their base in Iraq.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습으로 34명 외상성 뇌손상~!
이란의 공습으로 파괴된 이라크 내 미군기지
미국은 이달 초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 미사일 공습으로 미군 34명이 뇌진탕이나 외상성 뇌손상(TBI)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조너선 호프먼 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달 8일 이란의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기지 공습에 따른 미군 부상자 여부에 대해 "총 34명이 뇌진탕과 TBI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TBI는 두통, 현기증, 빛에 대한 예민함, 불안,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보인다. TBI 증상이 항상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부상자가 있었다는 사실은 이란 공격의 영향이 초기 평가보다 심각했다는 점을 시사한다.
호프먼 대변인은 TBI 진단을 받은 군인 8명이 독일 내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미국으로 돌아가 추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9명은 독일에서 계속 치료 중이다. 나머지 17명은 이라크로 근무 복귀했다.
이란은 미군이 지난 3일 이라크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의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제거하자 보복 차원에서 이번 공격을 실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초 이번 공습으로 인한 미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추후 미군 부상자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사망자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방문한 스위스 다보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군 부상자들에 관해 "그들이 두통을 겪었다고 들었다"면서 "아주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전에 본 다른 부상에 비교하면 아주 심각하다고 여기지 않는다"며 "이란이 우리 군에 대해 사제 폭탄으로 한 짓을 봤다. 다리나 팔을 잃은 사람들을 봤다. 이 지역에서, 전쟁에서 끔찍하게 다친 이들을 봤다"고 말했다.
*누구를 위하여 전쟁을 벌이나~?
2. Turkey earthquake: At least 22 dead as buildings collapse. At least 22 people have been killed and more than 1,000 injured in a powerful earthquake in eastern Turkey.
터키 강진으로 최소 22명 사망, 1,000명 이상 부상~!
터키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1월 24일(현지시간) 오후 8시 55분께 터키 동부 엘라지의 시브리스 마을 인근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다수의 희생자가 나왔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22명이 숨지고, 1천31명이 부상했다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AFAD는 엘라지에서 18명, 인접 지역인 말라티아에서 4명이 숨졌다면서 건물 잔해에 매몰된 20여명의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진도 15차례나 이어졌다. 이중 가장 강한 것은 규모 5.4로 관측되었으며 멀리 레바논과 이라크, 시리아에서도 지진의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FAD은 진원의 깊이가 6.7km라고 밝혔다.
*강진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3. Vanessa Nakate: Climate activist hits out at 'racist' photo crop. Ugandan climate activist Vanessa Nakate has accused the media of racism after she was cropped out of a photograph taken with her white peers in Davos.
보도사진서 흑인 환경운동가만 삭제한 미 언론, 인종차별 논란~!
우간다 환경운동가 바네사 나카테
전 세계 차세대 환경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사진에서 우간다 출신 흑인 운동가의 모습만 의도적으로 잘린 채 언론에 보도돼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출신 '환경운동의 아이콘' 그레타 툰베리를 비롯한 5명의 환경운동가는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단체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미국의 AP통신이 보도한 사진에서는 툰베리와 스위스의 로키나 틸레, 독일의 루이사 뉴바우어, 스웨덴의 이사벨레 악셀손 등 4명의 백인 환경운동가들만이 등장했다. 유일한 흑인 운동가였던 바네사 나카테의 모습이 편집돼 사라진 것이다. 나카테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살면서 처음으로 인종차별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이해하게 됐다"며 분노와 허탈감을 드러냈다.
나카테는 원본 사진과 자신의 모습이 잘려 나간 편집 사진을 함께 올리고 "나도 이 그룹의 일부였다"고 항변했다. 당시 운동가 중 가장 왼편에 서 있었던 나카테는 "모두가 내게 가운데 있었어야 했다고 말한다. 아프리카 출신 운동가들은 사진에서 잘려 나갈 것을 두려워하며 가운데 서야 한다는 것이냐?"라고 꼬집기도 했다.
나카테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비디오를 통해 "아프리카는 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지만, 기후 위기의 영향은 가장 많이 받는다"면서 흑인들이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피해자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듭 "우리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지워버린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동료 운동가들도 목소리를 보탰다. 아일랜드의 기후변화 운동가인 테오 컬렌 마우스(17)는 이번 일을 "수치스러운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은 "가장 큰 피해를 볼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발언권을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AP통신의 데이비드 에이크 사진 국장은 촬영 기자가 마감이 촉박한 상황에서 "단순히 사진 구도상의 이유로 자른 것"이라며 "배경의 건물이 산만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AP통신 측은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며 이후 문제의 사진을 원본으로 교체했지만, 수정된 사진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또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사진 설명에서 나카테를 잠비아 출신 환경운동가 나타샤 므완사로 잘못 표기했다가 논란이 되자 현재는 설명 자체를 삭제한 상태다.
*세계는 백인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니.....
4. Trump first president to attend anti-abortion rally. Donald Trump has become the first US president to attend America's largest annual anti-abortion rally.
미국 대통령 최초로 낙태반대 집회에 참석한 트럼프~!
낙태반대 집회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워싱턴DC에서 열린 연례 낙태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DC 내셔널몰에서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낙태 반대 집회인 '생명을 위한 행진' 행사에서 연설했다.
이 집회는 지난 1973년 낙태를 합법화한 연방대법원 판결 이듬해인 1974년부터 열려 올해로 47회째를 맞이했으며 전국의 낙태 반대 활동가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 행사다. 낙태 반대는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의 주요 지지 기반인 보수주의자와 백인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강력히 주장하는 이슈라는 점에서 이번 참석은 보수층 의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태아들은 백악관에서 더 강력한 옹호자를 가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강력한 낙태 반대론자임을 강조하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낙태를 지지하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낙태에 관한 한 민주당원들은 가장 급진적이고 극단적인 입장을 수용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내가 여러분을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나를 뒤쫓고 있다"며 "우리는 이기는 방법을 알기 때문에 승리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3년 동안 사회적으로 보수적인 정책, 특히 낙태 문제를 포용해왔다"며 낙태를 지지하는 민주당원들을 극단적 시각으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AFP도 "11월 재선에 필요한 기독교 복음주의 진영의 지지 강화를 추구하는 트럼프는 낙태 반대 행사에 직접 참여해 연설한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AFP는 트럼프가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 낙태 권리를 옹호했지만, 지지 기반을 다지기 위해 낙태 반대 운동에 점점 더 관심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취임 이후 '낙태 반대' 입장을 지닌 닐 고서치와 브렛 캐버노를 연방대법관으로 앉혀 전체 대법관 9명 중 보수 성향이 과반인 5명을 차지한 상태다. 미국은 1973년 연방대법원의 '로 대(對) 웨이드'(Roe vs. Wade) 판결에 따라 여성이 임신 후 6개월까지 중절을 선택할 헌법상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움직임은 특히 보수 색채가 짙고 기독교 성향이 강한 남부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사회 일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표가 된다면 어디든~!
5. German shooting: Man kills six of his family in small town. A man has shot dead six members of his family - including his parents - in the south-west German town of Rot am See, local police have said at a briefing.
독일 26세 남성, 총으로 부모 등 일가족 6명 살해~!
총격 사건이 발생한 로트암제 중앙역 근처 반호프스트라세 건물 레스토랑 도이처 카이저
독일의 20대 남성이 24일(현지시간) 부모를 포함해 일가족 6명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소도시 로트암제의 중앙역 근처 반호프스트라세 건물 안 레스토랑 도이처 카이저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슈투트가르트의 북동쪽에 있는 로트암제에는 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26세 남성이 이날 점심시간인 12시 45분쯤 긴급구조 출동 서비스에 전화를 걸어 여러 사람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털어놓았다. 총기 면허를 갖고 있던 이 남자는 경찰이 출동했을 때 건물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순순히 체포됐다.
식당 안에서 3명의 남성과 3명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희생자들의 연령은 36세부터 69세까지였다. 두 명이 다친 채 발견됐는데 한 명은 중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두 10대 소년을 위협했는데 두 소년은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 용의자에게 공범이 있다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근처를 봉쇄하고 감식 전문가 등이 총격 현장에 증거 등이 남아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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