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 헤드라인

2020. 2. 8.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 우한 폐렴 영웅 의사 리원량 사망, 중국 민심 분노

林 山 2020. 2. 8. 16:08

1. Li Wenliang: Coronavirus death of Wuhan doctor sparks anger. The death of a Chinese doctor who tried to warn about the coronavirus outbreak has sparked widespread public anger and grief in Chin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 처음 세상에 알린 의사 리원량 사망, 중국 민심 분노~!


투병하는 모습을 중국 SNS에 올린 의사 리원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2019-nCoV, 우한 폐렴)의 위험성을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 경종을 울렸다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탄압을 받았던 의사 리원량(李文亮, 34)의 사망 소식에 7일 중국의 소셜 미디어는 온통 비통함과 중국 정부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는 글들로 도배되고 있다.


리원량의 죽음은 베이징 당국의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 활동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폭로한 리원량의 내부 고발은 중국에서 영웅적인 행동으로 칭송받았으며, 그를 처벌했던 중국 당국은 600명이 넘는 생명을 앗아간 우한 폐렴(武漢肺炎) 창궐에 잘못 대응했다는 국민들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리원량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 1시간만에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이의 조회 수는 2억7000만 건을 넘어섰다. 그가 산소 마스크를 쓴 채 자신의 신분증을 들고 있는 사진은 주요 소셜미디어들마다 톱 뉴스로 다뤄졌으며 가장 많이 보고 공유됐다. 이와 함께 '내부 고발'이란 검색어도 수백만 건이나 공유됐다.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리원량의 죽음은 나를 절망에 빠트렸다"고 말했다. 런쉬안판이라는 네티즌은 "우리는 박쥐 때문에 죽는 것이 아니다"라고 썼고 또다른 네티즌은 "중국 정부가 우한을 지옥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많은 네티즌들이 리원량을 애도하기 위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민중의 노래를 듣는가"라는 음악을 SNS에 올렸다.


홍콩에서 열린 의사 리원량 추모식


리원량은 지난해 12월30일 소셜 미디어에 새로운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위험성을 처음으로 폭로해 중국 사회에 경종을 울렸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그를 유언비어를 살포했다며 처벌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전국 및 세계 각국으로 확산된 이후인 1월20일이 돼서야 위기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중국 정부는 이후 리원량을 영웅으로 칭송하면서 자신들의 은폐 사실을 덮으려 했다. 런쉬안판은 "정부는 리원량의 죽음마저도 선전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 모든 사람들이 죽고 난 뒤에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비난했다.


중국 소셜 미디어에는 이날 밤 9시30분(현지시간) 리원량을 추모하기 위한 촛불집회를 열자는 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지난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류샤오보(劉曉波)가 숨졌을 때 네티즌들은 인터넷에 촛불 이모티콘을 올렸었다. 중국 당국은 이를 금지시켰었다. 온라인에 대한 중국 당국의 통제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다. 중국 정부를 비난하는 내용들을 검열을 통해 통제하고 있다.


*沈痛哀悼李文亮醫生~! Mourning Dr. Li Wenliang~! 의사 리원량의 죽음을 애도한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발생 사실 은폐를 지시했음이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은 공산당 일당독재다. 일당독재는 하루속히 사라져야 할 구시대의 유물이다. 중국 공산당 정부는 다당제와 민주주의를 허용해야 한다. 누구를 위한 혁명, 누구를 위한 공산주의인가~! 공산당원 특권층만을 위한 공산주의인가~! 중국이야말로 민주주의 혁명이 필요한 나라다.


2. Coronavirus: iPhone manufacturer Foxconn to make masks. Electronics giant Foxconn, maker of the Apple iPhone, is taking the unusual step of switching part of its production to making surgical mask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품귀 마스크 생산에 아이폰 제조사 폭스콘까지 나서~!


마스크 제조에 나선 아이폰 제조사 폭스콘


미국 애플 아이폰 제조사인 폭스콘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고 B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품귀 현상에 따라 생산라인의 일부를 마스크 제조에 투입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애플의 최대 위탁 생산업체인 폭스콘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자사 공장들까지 정상 가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폭스콘은 SNS에 “전염병과의 전쟁에서는 매분매초가 중요하다. 예방조치를 가능한 한 빨리 해야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다”고 마스크 생산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폭스콘은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믿는다”고도 했다.


폭스콘은 이달말까지 하루 200만 개의 마스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생산된 마스크는 일단 직원들에게 배포되고, 다른 국가에도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현재 허난 성 등의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은 이날까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630명, 확진자 3만1000명을 넘긴 가운데 마스크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하루 2,000만 개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지만, 의료용으로 쓰는 N95 마스크와 같은 제품은 하루 60만 개 정도 생산이 가능하다. 일부는 짝퉁 마스크까지 나오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폭스콘 외에 다른 업체들도 마스크 등 의료제품 제작에 나섰다. 제너럴모터스 등이 함께 합작한 제조업체인 상치GM우링도 하루 170개의 마스크 생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가장 큰 책임~!


3. Russia says plane 'almost hit' by anti-aircraft fire in Syria. A passenger plane in Syria was forced to re-route after it was almost hit by the country's missile defence system, Russia's defence ministry says


러시아 국방부,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 때 172명 탄 여객기 격추될 뻔~!


이스라엘 공군기의 공습으로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에서 발생한 폭발


지난 6일 이스라엘 공군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을 미사일로 공격하는 과정에서 170명 이상이 탄 민간 여객기가 피격될 뻔한 위기 상황이 발생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셴코프 소장은 이날 이스라엘 전투기들의 다마스쿠스 공습 상황을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러시아는 이란과 함께 지난 201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내전에서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란 세력 확대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내 이란 군사기지 등을 주기적으로 공습하고 있다.


코나셴코프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지시간 6일 오전 2시쯤 이스라엘 군의 F-16 전투기 4대가 시리아 영공 밖에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을 향해 공대지 미사일 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북서부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


시리아 공군은 이날 이스라엘 군 전투기의 공습에 맞서 즉각 방공망을 가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근 상공을 날던 에어버스 320 여객기가 시리아 흐메이밈의 러시아 공군지기로 회항했다고 코나셴코프 소장은 설명했다.


당시 시리아 군은 친이란계 헤즈볼라 및 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이스라엘 전투기들을 공격하기 위해 대공 미사일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민항기 소식을 전하며 민항기 스케쥴에 맞춰 은닉 침투 작전을 펼치는 이스라엘측의 비인간적 전술을 비판했다.


*복잡하고 복잡한 시리아 내전~!


4. Credit Suisse boss Tidjane Thiam quits after spying scandal. Credit Suisse boss Tidjane Thiam had to resign to protect the bank's reputation following a spying scandal, its chairman has said.


크레디트 스위스 CEO 티잔 티엄, 스파이 스캔들로 사임~!


스파이 스캔들로 사임한 크레디트 스위스 CEO 티잔 티엄


스위스의 대형 금융 그룹인 크레디트 스위스가 임원들을 몰래 미행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7일(현지시간) BBC는 티잔 티엄 CEO가 오는 14일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임에는 토마스 고트슈타인 스위스 담당 CEO가 지명됐다.


그동안 크레디트 스위스는 자산운용 부문 및 인사 담당 임원을 사설탐정을 통해 미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피에르-올리비에 부에가 책임을 지고 지난해 10월 사임했다.


그런데도 일각에서는 티엄 CEO가 미행 스캔들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티엄 CEO와 크레디트 스위스 측은 이를 줄곧 부인해왔으나, 이를 계기로 티엄 CEO와 크레디트 스위스 이사회의 우르스 로너 의장 사이에 내부 권력 다툼이 벌어졌다.


스위스 금융 업계에서는 로너 의장이 사임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로너 의장이 아닌 티엄 CEO가 물러난다는 소식에 놀라워하고 있다. 이사회는 로너 의장이 본래 임기인 2021년 4월까지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스위스 검찰과 금융시장감독청(FINMA)은 미행 스캔들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한테 배웠나~!


5. German AfD-backed leader to stay on temporarily. The leader of the German state of Thuringia, who was controversially elected with far-right AfD party help, has said he won't resign immediately.


독일 튀링겐 주 총리 선거 후폭풍, 1930년 나치의 악몽~!


극우정당 AfD의 지지로 튀링겐 주 총리에 당선된 토마스 켐메리히


독일 튀링겐 주의 총리 선출 결과가 독일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사실상 '킹메이커' 역할을 하면서 정치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충격을 안겨줬다. 기성 정치권이 책임론을 둘러싸고 후폭풍에 휩싸였을 뿐만 아니라, 지식인 사회에서도 과거 나치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 5일 튀링겐 주 총리 선거에서 친기업성향으로 소수당인 자유민주당 소속 토마스 켐메리히가 예상을 뒤엎고 당선되면서 벌어졌다. 자민당은 지난 지방선거서 5%를 득표해 간신히 주의회 진출 기준선을 통과한 소수정당이다.


애초 튀링겐 주에서는 좌파당과 사회민주당, 녹색당의 공동 후보가 총리 자리를 예약하고 있었다. 이들 세 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하기로 사전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켐메리히는 중도보수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기독민주당 의원들의 지원을 받은 데다, AfD 의원들의 몰표를 얻으면서 한표 차로 판세를 뒤집었다. AfD에서도 총리 후보가 나왔지만, 정치판을 흔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AfD가 켐메리히를 밀어준 것이다.


독일 기성정당은 2017년 9월 총선에서 AfD가 연방의회에 처음 진입한 뒤 공식적으로 AfD와의 협력을 거부해왔다. 이 때문에 선거 결과는 정치권과 사회를 요동치게 했다.


튀링겐 주는 역사적으로 지난 1930년 나치가 처음으로 지방정부 구성에 참여한 곳이어서 충격이 더 컸다. 당시 나치당인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 소속의 빌헬름 프리크가 튀링겐 주 내무교육부 장관을 맡았다. 그는 경찰관들을 나치로 교체하고 자유로운 사상 교육을 막는 등 나치즘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였다. 2년 뒤인 1932년 독일 총선에서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은 제1당으로 부상했고, 이듬해에 아돌프 히틀러가 총리직에 올라서며 나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자민당은 사전에 AfD와 협의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책임론의 화살은 기민당으로도 향했다. 애초 기민당 주의원들이 자민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면, AfD가 지지했다고 해도 당선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사전에 기민당의 중앙당 수뇌부가 이런 움직임을 알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기민당 대표는 5일 재선거를 요구했다. 남아프리카 지역을 순방 중인 메르켈 총리도 6일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정부에서 기민당, 기독사회당과 연립정부를 구성 중인 사민당도 기민당을 비판하면서, 문제점이 시정되지 않으면 연정을 계속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사민당의 라르스 클링바일 사무총장은 7일 기민당이 위기관리 능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기민당은 고의로 이 상황에 부딪혔다"면서 "튀링겐 주의 기민당은 크람프-카렌바우어가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상황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했다.


극우정당 AfD 지지로 튀링겐 주 총리에 당선된 켐메리히를 규탄하는 에르푸르트 시위대


켐메리히가 총리 선출 25시간 만에 총리직 사퇴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정국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지방선거 재선거를 놓고 기성정당 간, 정당 내부에서도 이견을 보이기 때문이다.


자민당과 사민당은 지방선거 재선거를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주의회 해산이 필요하다. 반면, 좌파당과 녹색당은 주총리 선거의 재실시를 주장하고 있다.


기민당은 사정이 복잡하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지방선거 재선거를 요구했지만, 튀링겐의 기민당 주의원들은 부정적인 반응이다.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AfD가 자민당 후보를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됐는데도,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가 기민당 주의원들을 사전에 통제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지율이 부진한 크람프-카렌바우어 대표는 이번 일로 '포스트 메르켈' 행보가 더욱더 위태롭게 됐다.


메르켈 총리도 타격을 입었다. 보수 성향의 일간 디벨트는 '메르켈의 치명적인 실수'라고 제목을 뽑으며, 메르켈 총리가 AfD의 부상에 대처하는 전략을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독일 지성 사회에서는 이번 일을 묵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역사학자 미카엘 빌트 훔볼트대 교수는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역사는 똑같이 반복되지는 않고 2020년의 독일은 1932년의 독일이 아니다"라면서도 "우리는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편의 블랙 코미디를 보여준 독일 정계~!


6. Botswana auctions off permits to hunt elephants. Botswana held its first auctions for the right to hunt elephants since lifting a ban last year.


남부 아프리카 내륙국 보츠와나 코끼리 사냥 허가증 경매~!


보츠와나의 코끼리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가 7일(현지시간) 코끼리 사냥 허가증에 대한 경매를 시작한다고 BBC가 보도했다. 경매는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의 환경자연보존관광부에서 진행되며 보츠와나에 등록된 기업들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보츠와나 국립공원·야생동물부의 대변인 앨리스 음모라와는 이번 사냥 허가에 대해 "사냥 지역은 7곳이고 각 지역에서 사냥할 수 있는 코끼리는 모두 10마리"라며 인간과 코끼리의 충돌이 심한 곳을 사냥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츠와나가 코끼리 사냥 허가증을 대규모로 경매하기는 작년 5월 사냥 금지령을 해제한 뒤 처음이다. 당시 보츠와나 정부는 야생 코끼리의 개체 수 증가 등을 이유로 코끼리 사냥을 5년 만에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보츠와나는 세계에서 야생 코끼리가 가장 많은 나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에서는 밀렵 등의 이유로 코끼리 개체 수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보츠와나의 야생 코끼리는 1990년대 후반 8만 마리에서 현재 13만 마리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은 2018년 4월 취임한 뒤 코끼리 사냥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안 카마 전 대통령이 2014년 야생 코끼리 수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한 사냥 금지 제도를 뒤집은 것이다.


보츠와나 정부는 농촌에서 야생동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이려면 코끼리 수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코끼리가 많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사냥 허용을 반겼지만, 일부 환경론자들은 밀렵을 더 부추길 수 있다며 우려했다.


동물 애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아프리카 야생동물 책임자인 오드레 델신크는 "사냥은 장기적으로 인간과 코끼리의 충돌을 완화하거나 코끼리 개체를 통제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동물이 사라지면 그 다음은 인간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