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evada caucuses: Bernie Sanders cements lead as Democratic front-runner. Bernie Sanders has cemented his status as the Democratic front-runner to take on Donald Trump in November's US presidential election.
미 민주당 네바다 주 코커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압승~!
미 민주당 네바다 주 코커스에서 압승을 거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 3차 경선인 네바다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했다. 네바다 주 코커스 압승으로 샌더스 상원의원은 뉴햄프셔에 이어 2연승을 달성하면서 '샌더스 대세론`에 불을 지폈다.
BBC의 미국 파트너 네트워크인 CBS는 네바다 개표 초반부터 일찌감치 샌더스 상원의원의 승리를 예상했다. CNN방송도 샌더스 상원의원의 승리를 예상하는 속보를 보냈다. AP 통신도 샌더스 후보의 승리를 확정적으로 보도하며 "샌더스 상원의원이 네바다에서의 완승으로 전국적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고 전했다.
CNN은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8시(네바다 현지시간 오후 5시) 현재 4% 개표 결과, 카운티 대의원 확보율을 기준으로 샌더스 상원의원이 44.6%로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이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샌더스-부티지지` 신 양강 체제가 주춤하면서 샌더스 원톱 독주 체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샌더스 후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9.5%를 얻어 2위에 올랐고,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주 사우스벤드 시장은 15.6%로 3위에 그쳤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각각 11.8%, 4.3%를 얻었다.
아이오와, 뉴햄프셔에서 참패한 뒤 대세론에 치명타를 입었던 바이든 전 부통령은 샌더스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기사회생의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아이오와 1위라는 대이변의 주인공 부티지지 후보는 뉴햄프셔 2위에 이어 이번에는 3위로 한계단 더 내려앉는 등 2위 자리를 놓고 혼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네바다 주는 36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다. 네바다 주는 지난 15∼18일 나흘간 실시한 사전투표와 이날 코커스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초반 2연전이 치러진 아이오와와 뉴햄프셔가 그 상징성 때문에 대선 풍향계로 불린다면, 슈퍼 화요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네바다 코커스는 29일 프라이머리가 치러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와 함께 초반 경선판의 흐름을 좌우하는 분수령으로 간주된다.
*미국 여론조사 결과는 샌더스가 민주당 후보로 나가면 트럼프에게 지는 것으로 나온다. 트럼프가 사회주의 대 자본주의 프레임으로 선거판을 끌고 갈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샌더스는 맥시멈 사회민주주의자이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샌더스를 사회주의자나 공산주의자 색깔을 씌울 것이다. 한국의 우익들이 민주화 운동가들에게 '공산당', '빨갱이', '종북 좌파' 색깔을 칠했듯이 말이다. 이런 인간들이 지구상에서 가장 악질적이고 가장 사회적 해악을 많이 끼치는 인간들이다.
2. L'Arche founder Jean Vanier sexually abused women - internal report. A religious leader who founded a celebrated organisation for people with learning difficulties sexually abused six women in France, an internal report says.
자선 단체 라르쉬 설립자 장 바니에 프랑스 여성 6명 성학대~!
프랑스 여성 6명을 성학대한 것으로 드러난 라르쉬 설립자 장 바니에
지난 2019년 5월 7일 파리에서 갑상선 암에 걸려 90세의 나이로 죽은 세계 발달 장애 및 지체자들을 위한 자선 단체 라르쉬 설립자 캐나다의 장 바니에(Jean Vanier)가 프랑스에서만 6명의 여성을 성적으로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라르쉬(L'arche)는 방주란 뜻이다.
캐나다 해군 장교 출신으로 토론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바니에는 프랑스의 정신요양원 방문을 계기로 1964년 프랑스 트로즐리 브로이에서 2명의 정신지체 장애인과 라르쉬 공동체를 설립했다. 이 공동체는 발달 장애를 가진 이들이 같은 환자들과 격리돼 있지 않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바니에는 1986년 복음의 말씀을 나누는 ‘신앙과 나눔’ 공동체, 1971년에는 장애인과 그의 부모 및 친구들이 함께 만나는 ‘믿음과 빛’ 공동체를 설립했다. 현재 38개 나라에서 150여개의 국제 공동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발달 장애를 가진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수 만 명이 이곳에서 공동 생활을 하고 있다.
바니에는 종교 간 대화를 위해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공로로 프랑스의 레종도뇌르 훈장에 이어 2015년에는 영국 템플턴상을 받았다.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는 바니에를 “완전히 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노벨 평화상 후보로도 추천됐고 캐나다 최고 훈장을 목에 걸었다.
바니에가 사망하자 라르쉬 인터내셔널(LI) 대표는 “바니에는 직계 후손은 없지만 세계 곳곳에 뛰어난 유산을 남겼다."고 칭송했고, 라르쉬 프랑스 대표는 “그는 사람들이 갇혀 있는 것을 목격하고, 성경에서 영감을 받아 이들을 위한 하나의 제스처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12개의 라르쉬 공동체가 있는 영국의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는 “장 바니에의 죽음은 매우 큰 슬픔이다. 그분의 비전은 기쁨을 동반한 매우 급진적인 환영이었고, 장애인들도 가치롭고 축복받는 존재임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그분의 가르침에 영향을 받고 변화된 수 많은 이들이 그분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니에가 사망한 뒤 여성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라르쉬 인터내셔널은 조사 위원회를 구성해서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바니에가 프랑스에서만 6명의 여성을 성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BBC가 22일(현지시간) 위원회의 보고서를 토대로 보도했다. 조사는 영국의 독립 컨설턴트 회사 GCPS가 수행했다.
가톨릭 신자였던 바니에는 1970년~2005년까지 6명의 여성들에게 영적 안내를 한다는 명목으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바니에가 성적 학대를 한 여성 가운데 장애인은 한 명도 없었다.
LI의 지도자인 스테판 포스너와 스테이시 케이츠 카니는 라르쉬 재단에 쓴 편지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사실들과 이런 행동들을 가차없이 비난해야 한다는 데 충격을 받았다. 장 바니에가 주장해 온 가치들과 완전히 상충되고 사람들을 존중하고 순수하게 대했던 기본 원칙들과 일치하지 않고 라르쉬가 터잡고 있는 근본 원칙들과도 정반대”라면서 개탄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이들 여성의 용기와 고통을 잘 알고 있으며 다른 이들은 그렇게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지도 못했을 일”이라면서 “라르쉬의 맥락에서 이런 일들이 발생한 것과 그들 중 어떤 일들이 우리 창업자로부터 비롯된 일인 데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사지마비 기업인 필리페 포조 보르고와 함께 장애에 대한 책을 쓰기도 했던 바니에는 “이들 여성을 심리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완전히 장악한 상태여서 이들의 관계는 개인적 삶이나 다른 이들과의 삶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바니에는 입을 다물어달라고 여성들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이 문제를 처음에 폭로한 캐나다 신문 글로브 앤드 메일은 피해 여성들이 자원봉사 요원, 수녀들이라고 보도했다.
바니에는 또 성직에서 파문된 토마스 필리페가 만든 소규모 집단 멤버였으며, 그가 주도한 성적 모임에도 참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 집단은 가톨릭에서 배척하는 “환상적”, “영적” 믿음들을 중요시하고 있다. 바니에는 1993년 세상을 떠난 필리페를 자신의 영적 스승이라고 인정했지만, 그런 성적 훈련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다.
*검은머리(서양은 노랑머리) 짐승은 함부로 믿으면 안 되나니~!
3. Friends to reunite for one-off special on HBO Max. The cast of Friends is to reunite for a one-off special, more than 15 years since the show ended.
미국 드라마 '프렌즈' 스페셜 에피소드, 15년만에 6인방 완전체 재결합~!
미국 시트콤 '프렌즈' 6인방 완전체
미국 시트콤 레전드 '프렌즈(Friends)'가 방영 25년만에 6인방 완전체가 다시 돌아온다. 할리우드리포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04년 시즌 10을 끝으로 종영한 '프렌즈'가 올해 방영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재결합 스페셜 에피소드를 제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HBO 맥스(Max)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쉬머 등 주연배우 6명을 비롯해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자들인 데이빗 크레인과 마르타 카우프먼이 재결합을 위한 협상도 마무리되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한 방송에서 "원작만큼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프렌즈 리부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진심으로 할 생각이 있다"라면서 지난 달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프렌즈' 배우들의 완전체 모습을 공개해 전세계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시즌 10편이 방송된 미국 NBC 시트콤으로 미국 뉴욕에 사는 6명의 젊은 남녀들의 일상을 에피소드로 다뤄 큰 사랑을 받았다.
워너브라더스는 오는 5월 새 스트리밍 플랫폼 HBO맥스를 출범할 계획이다. '프렌즈' 스페셜 에피소드는 오는 HBO 맥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워너브라더스는 이번 특집을 통해 HBO맥스를 홍보하고 새 이용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이다.
*기대되는 시트콤~!
4. Saudi rapper faces arrest for Mecca Girl music video. Saudi officials have called for the arrest of a female rapper who released a music video for her song Mecca Girl that praises women from the holy city as "powerful and beautiful".
뮤직 비디오 '메카 걸' 사우디 여성 래퍼 체포 직면~!
뮤직 비디오 '메카 걸'로 체포될 위기에 처한 사우디 여성 래퍼 아사옐 슬레이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들은 성스러운 도시의 "강력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을 칭찬하는 노래 '메카 걸'의 뮤직 비디오를 발표한 여성 래퍼의 체포를 요구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당국을 "위선적"이라고 부르면서 분노했다.
2018년에 사우디 전제 왕조정권의 살만 왕자는 개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러나 인권운동가들은 오히려 탄압이 증가했으며,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고 있다고 말한다.
사우디의 젊은 여성 래퍼 아사옐 슬레이(Asayel Slay)은 '메카 걸' 비디오를 지난 주 유튜브(YouTube)에 올렸다. 슬레이는 매년 수백만 명의 무슬림이 하즈(Hajj) 또는 순례 여행을 하는 이슬람 성지인 메카(Mecca)의 여성들에 대해 노래한다. "다른 소녀들에 대한 우리의 존중은 메카 소녀입니다."라고 랩을 하며 그녀는 남자, 여자와 함께 카페에서 춤을 춘다.
동영상 '메카 걸'은 소셜 미디어에서 널리 공유되었으며 사람들은 해시 태그 #Mecca_Girl_Represents_Me를 사용하여 칭찬했다.
Asayel Bnt - Meeca
목요일 메카 칼레드 알 파이살 주지사는 “메카의 관습을 훼손”하고 해시 태그 “메카의 소녀는 아니다”를 사용하여 비디오 뒤에 있는 사람들의 체포를 명령했다. 슬레이의 계정은 정지되었으며, 더 이상 유튜브에서 뮤직 비디오를 사용할 수 없다.
한 인기있는 트윗은 "단 하나의 외설, 모욕, 포르노 장면, 과도한 노출, 해시 또는 흡연을 포함하지 않는 유일한 랩 노래이며 래퍼는 히잡을 착용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노래는 새 사우디아라비아나 오래된 노래에 맞지 않기 때문에 소녀는 체포된다."고 썼다.
다른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이중 표준이 남성과 여성에게 적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들은 리야드에서 자신이 부인한 3건의 강간 혐의를 받은 모로코 가수 사드 람자르드(Saad Lmjarred)의 공연을 허용한 사실에 주목했다.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은 사우디 당국이 집에서 단속하면서 해외 근대화 이미지를 투영한다고 비난했다.
사우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는 자신의 비전 2030 개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에 현대적인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니키 미나즈(Niki Minaj), BTS 등의 아티스트들이 사우디에서 공연하도록 초대되었다. 하지만 니키 미나즈는 여성과 LGBT 커뮤니티의 권리가 더 중요하다면서 사우디 공연을 취소했다.
지난 12월의 음악 축제에서는 120명의 사우디 남성과 여성이 '부적절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체포되기도 했다.
*전제왕조정권과 독재정권은 시급히 사라져야 할 구시대의 유물~! 아사옐 슬레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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