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oronavirus: Troops sent to New York 'containment zone'. New York Governor Andrew Cuomo has announced a one-mile (1.6km) coronavirus "containment zone" around a town north of New York City.
미국 뉴욕 주 코비드-19 집중 감염지에 주방위군 투입~!
앤드루 쿠오모 뉴욕시장 코비드-19 집중 발생지에 주방위군 투입 선언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한 미국 뉴욕 주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에 주 방위군을 투입하기로 했다. 주 방위군이 투입되는 지역은 뉴욕 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뉴 로셸(New Rochelle) 지역이다.
뉴욕 주에는 이날까지 확진자가 173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만 10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뉴 로셸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뉴 로셸 지역에 주 방위군 투입 계획을 밝히고, 현지의 한 유대교 예배당을 중심으로 반경 1.6㎞를 집중 억제 지역, 이른바 봉쇄 존(containment area)으로 설정했다. 다만 사람의 출입을 막지는 않기로 했다.
집중 억제지역 내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예배를 보는 종교시설 등은 3월 12일부터 2주간 폐쇄하기로 했다. 투입되는 주 방위군은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벌이는 한편, 자가격리 중인 주민들에게 식량 등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뉴욕 주는 또 코비드-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현장 검사 시설을 뉴 로셸 현지에 설치키로 했다. 일부 주 방위군은 이미 뉴 로셸 보건당국의 지휘소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와 뉴 로셸 지역은 이곳에 거주하면서 뉴욕 시 맨해튼으로 출근하는 50대 남성 변호사가 뉴욕 주의 두 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은 이후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아내와 아들, 딸 등 가족 3명과 그를 병원으로 데려다 준 이웃 주민 등 그를 매개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 로셸은 특별히 문제다. 확진자 숫자가 줄지 않고 증가하고 있는 클러스터다. 우리는 특별한 공중보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바이러스는 딱딱한 표면에서 최장 이틀 간 생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뉴욕시 보건당국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생존시간을 10분 안팎으로 추정하는 것보다 훨씬 길다.
한편 뉴욕 주 인근 뉴저지 주에서 첫 코비드-19 사망자가 발생했다. 69세의 남성인 이 환자는 뉴저지 주 버겐 카운티의 해컨색 메디컬센터에 입원 중이었으며 이날 오전 사망했다. 뉴저지 주는 전날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주내 확진자는 이날 4명이 추가돼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코비드-19 미국은 이제 시작~!
2. Putin paves way for another presidential term.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has not ruled out running for president again beyond 2024, when his term ends.
푸틴 종신집권 야욕, 연임 제한 없애는 개헌안 지지~!
종신집권 야욕을 드러낸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종료되는 4기 집권 이후에도 다시 대통령에 입후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개헌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푸틴은 10일(현지시간) 하원인 국가두마의 개헌안 2차 심의에 참석해 연설하며 "하원 의원인 발렌티나 테레슈코바가 앞서 내놓은 제안 가운데 하나는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입후보 제한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원칙적으로 그러한 방안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푸틴이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테레슈코바가 제안한 '대통령 기존 임기 소멸론'이다. 세계 최초 여성 우주인이자 러시아 여당 통합러시아당 소속 의원인 테레슈코바는 앞서 이날 개헌안 심의에서 "대통령 임기 제한을 없애든지 개헌안에 현직 대통령도 다른 후보들과 함께 입후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을 넣자"고 제안했다.
테레슈코바는 개헌안에 포함될 '대통령 3연임 금지' 조항이 이미 대통령직을 역임했거나 현재 대통령직에 있는 사람이 다시 대통령에 입후보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개헌이 되면 대통령의 권한이 바뀌기 때문에 개헌 이전의 대통령직 수행 횟수는 개헌과 함께 모두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푸틴의 경우는 이미 4기째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개헌이 되고 나서 2024년 대선 때는 기존 임기가 계산되지 않은 후보로 대권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다. 이렇게 해서 푸틴이 다시 2024년 대선에서 당선되면 그의 임기는 0인 상태에서 다시 계산되게 된다. 쉽게 말하면 푸틴에게 종신집권의 길을 열어주자는 것이다.
푸틴은 다만 "이 같은 개헌은 헌법재판소가 헌법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공식 판결을 내릴 때만 가능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그동안 크렘린의 의중을 반영하는 판결들을 해왔음을 고려할 때 이번에도 2024년 푸틴 대통령이 다시 입후보하는 것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난 2000~2008년 4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연임한 푸틴은 헌법의 3연임 금지 조항에 밀려 총리로 물러났다가 2012년 임기가 6년으로 늘어난 대통령직에 복귀했으며 뒤이어 2018년 재선돼 4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푸틴은 또 이날 연설에서 권력교체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통령의 임기를 2회로 제한하는 조항을 개헌안에 포함시키자고 제안하면서, 임기 제한을 아예 없애는 방안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푸틴은 2024년 대선 때부터 6년 임기의 대통령직에 두 차례 더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된다. 푸틴은 또 개헌에 뒤이어 오는 9월에 조기 총선을 실시하자는 일부 의원들의 주장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앞서 지난 1월 중순 연례 국정연설에서 전격적으로 개헌을 제안했으며, 이후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개헌준비 실무그룹이 마련한 개헌안은 이날 하원 2차 심의를 통과했다. 하원 의원 382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44명이 기권했으며, 반대표는 나오지 않았다.
개헌안에는 대통령 임기 제한-두 차례만 가능, 상하원을 포함한 의회 권한 강화, 국제협정에 대한 국내법 우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개헌안은 11일 하원 3차 심의와 상원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오는 4월 22일 국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러시아 국가두마는 푸틴의 거수기, 헌법재판소는 푸틴의 충실한 개~!
3. Rare white giraffes killed by poachers in Kenya. Two extremely rare white giraffes have been killed by poachers in north-eastern Kenya, conservationists say.
케냐 희귀 흰색 기린 두 마리 밀렵꾼에 희생, 한 마리만 남아~!
케냐에서 촬영된 희귀종 흰색 기린
전 세게에 단 3마리 뿐인 흰색 기린 가운데 두 마리가 밀렵꾼들에게 희생됐다. 케냐 북동부 가리사 카운티에서 야생동물 감시대원들이 한 마을에서 암컷과 새끼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케냐 동물보호단체는 이제 흰색 기린은 세계에서 단 1마리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흰 기린은 2017년 사진을 통해 처음으로 세계에 알려졌다. 흰색 기린은 알비노라고 하는 백색증(선천성 색소결핍증, Congenital albinism)이 아니라 백변종(白變種, Leucism) 때문에 살갗 세포에 착색이 이뤄지지 않아 나타난다. 따라서 알비노와는 달리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능력은 정상이다. 유전자 정보도 지극히 정상이다. 이런 현상은 빙하기와 간빙기를 거듭하면서 생존을 위해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이다.
백변종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나타나는 알비노와는 완전히 다르다. 알비노 동물들은 눈동자가 핑크색인데 반해 백변종 동물들은 눈동자가 검은 것도 차이점이다. 새, 사자, 호랑이, 물고기, 공작, 펭귄, 독수리, 하마, 말코손바닥사슴, 뱀 등이 이렇게 태어날 수 있다.
이샤크비니 히롤라 공동체 보존회의 모하메드 아메드누르 국장은 흰 기린 2마리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석달 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이자라 공동체는 물론 케냐에 아주 슬픈 날이다. 우리는 흰색 기린을 돌보는 세상에서 유일한 공동체인데 희귀한 종이 죽임을 당한 것은 공동체가 해온 보존 노력에 타격이며 보존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경종을 울린 셈”이라고 밝혔다.
밀렵꾼들의 신원이나 흰색 기린이 죽임을 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케냐야생동물재단은 밀렵꾼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아프리카야생동물재단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기린 개체수의 40% 정도가 고기와 가죽을 얻으려는 밀렵꾼들에게 희생됐다.
흰 기린 보존단체의 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3월 케냐 땅에서 처음 사람들의 눈에 띄었고, 석달 뒤에는 탄자니아 국경 근처에서 목격됐다. 자연보호 국제연맹(IUCN)에 따르면 기린은 1985년 15만 5000마리였는데 2015년에는 9만 7000마리로 줄어들었다.
*몰지각한 인간들~!
4. Markets start to bounce back after steep losses. Shares in the US enjoyed a late-afternoon boost on Tuesday as a rise in oil prices helped markets to recover some ground one day after the biggest falls since the 2008 financial crisis.
주가 폭락 후 뉴욕 증시 급반등, 유럽 증시는 하락~!
'검은 월요일'을 극복하고 급반등에 성공한 뉴욕 증시
뉴욕 증시가 롤러코스터 끝에 막판에 급반등하면서 마감했다. 금융시장 불안의 뇌관으로 작용했던 원유와 미국채 시장은 다소간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블랙 먼데이'를 연출했던 뉴욕 증시는 하루만에 가파른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67.14포인트(4.89%) 상승한 25,018.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35.67포인트(4.94%) 상승한 2,882.2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93.58포인트(4.95%) 상승한 8,344.25에 마감했다.
3대 주가지수 모두 포인트 기준으로는 하루 전날 낙폭의 절반가량을 되찾은 셈이다. 전날 다우지수는 2,013.76포인트(7.79%), S&P500 지수는 225.81포인트(7.60%), 나스닥지수는 624.94포인트(7.29%) 각각 하락하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폭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급반등에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블랙 먼데이'의 여진 속에 장중 극심한 불안정성을 노출했다. 개장 직후 1,000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가 곧바로 하락 반전하면서 160포인트 밀리기도 했다. 당일 등락폭은 1,300포인트에 달했다.
주식을 비롯한 위험자산이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몇 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과도하다는 의미다.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른 공포심이다. 비과학적인 내러티브에 근거한 공포감도 증시 불안에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증시와는 달리 유럽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급락세를 이어갔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보다 1.51% 하락한 4,636.61로 마감했다. 독일 DAX 30지수 역시 1.41% 내린 10,475.49로 장을 끝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도 1.66% 내린 2,910.02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코비드-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도 전날보다 3.05% 하락한 17,911.95로 마쳤다.
반면에 영국 FTSE 100만 전 거래일 대비 0.23% 소폭 상승한 5,979.6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7~8% 폭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을 시도했다가 결국 동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유럽 증시는 코비드-19의 영향이 크다는 점이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들도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0.85% 상승 마감해 전날의 낙폭(-5.07%) 일부를 회복했다. 전날 5.61% 내렸던 토픽스 지수도 1.28% 올랐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1.82%, 2.42% 올랐고 대만 자취안 지수는 0.24% 상승했다. 한국 증시의 코스피(0.42%)와 코스닥 지수(0.87%)도 전날의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글로벌 증시 폭락을 촉발했던 원유 시장은 다소간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0.4%(3.23달러) 상승한 34.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30분 현재 배럴당 11.21%(3.49달러) 오른 34.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폭이 지나치게 컸던 탓에 기술적인 반등이 이뤄지면서 낙폭의 3분의 1가량을 되찾았다. 전날 4월물 WTI는 24.6%(10.15달러) 떨어진 31.13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걸프전 당시인 1991년 이후로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가 추가적인 감산 협상의 여지를 남기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감산 협상의 추이에 따라서는 또다시 폭락세를 되풀이할 가능성도 크다.
안전자산 수요로 연일 최저치를 기록했던 국채금리도 모처럼 상승세를 탔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30%포인트 급반등한 0.793%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반란~!
5. Coronavirus: Airlines cancel thousands of flights. Thousands of flights have been cancelled worldwide as airlines struggle to cope with a slump in demand caused by the coronavirus outbreak.
코비드-19 입국제한 여파 전세계 항공 수천 편 취소 대란~!
세계 최대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 여객기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여행 수요 감소로 전 세계에서 수천 건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는 등 항공사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고 B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비드-19 확산자가 급증하는 유럽의 항공사들은 잇따라 항공편을 중단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이탈리아를 겨냥해 여행 제한 조처를 발표하고, 기업들도 직원들에게 여행 자제를 권고함에 따라 비행 수요가 전반적으로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인 아일랜드 라이언에어는 오는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탈리아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영국의 이지젯도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이탈리아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 다만 필수 비행은 이뤄지도록 향후 며칠간 비상 항공편을 제공한다. 노르웨이안항공은 앞으로 3개월 간 전체 항공편의 15%인 3천 건의 운항을 중단할 것이며, 상당수 인력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유럽지부의 초기 평가에 따르면 코비드-19 사태로 올해 1∼3월 유럽 공항 이용객 수가 평년 대비 14%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 가운데 유럽 항공사들은 공항에서 슬롯-시간당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를 지키기 위해 승객이 거의 없는 유령 비행을 강행하고 있다. 유럽 연합(EU) 법규에 따르면 항공사들이 주요 공항에서 일정 수준의 비행 횟수를 채워야만 그곳에서의 슬롯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에 항공사들이 노선 운영을 하지 않아도 슬롯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일시적인 조처이며, 이 조처는 우리 산업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외에서도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타격을 입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 둘째 주 국제선 여객 노선 기준으로 원래 운항하던 총 920회의 주간 운항횟수 중 80% 이상을 중단한 상태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상황이 더 장기화하면 회사의 생존을 담보 받기도 어려운 지경으로 내몰릴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주 국영 콴타스 항공 여객기
호주 콴타스항공은 비행 수요 감소로 국제선 항공편 운영 횟수를 25% 줄일 것이며, 자회사인 제트스타와 향후 6개월 간 서비스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아메리칸항공은 4월 국내선 항공편의 7.5%를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비드-19 사태에 따라 지난 2개월 간 세계 상위 20개 항공사의 시가 총액이 3분의 1가량인 약 700억 달러(약 83조 원)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하늘길까지 막아~!
7. Coronavirus: Italy to suspend mortgage payments amid outbreak. Mortgage payments will be suspended across Italy as part of measures to soften the economic blow of coronavirus on households, a minister has said.
이탈리아 코비드-19 확산으로 모기지(부채) 상환 유예~!
이탈리아 경제부 차관 로라 카스텔리(Laura Castelli)
이탈리아가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으로 가계와 기업을 돕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채무 상환과 관련해 대규모 유예 조치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BBC가 10일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소액 대출과 리볼빙 크레딧 라인은 물론 모든 모기지 상환도 중단하게 된다. 이탈리아 정부가 코비드-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 이후 나온 발표다.
이 조치는 이탈리아가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의 심각성을 나타낸다. 지난주 이탈리아 정부가 악화한 경제와 고전 중인 헬스케어 부문을 돕기 위해 75억 유로를 배정했지만,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치는 100억 유로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소비자와 기업에 부채 상환 부담을 경감해 주는 게 경제에 완충 장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취약한 은행 시스템이 어떻게 손실에 대처할 수 있을지 문제가 더 복잡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탈리아 은행은 오랜 기간 유럽 금융 시스템의 약한 부분으로 지목돼 왔다. 지난 10년 간 유럽 전역의 국가채무 위기 여파로 이탈리아 은행들은 부실채권과 약한 경제에서 고통을 받았다. 당시 은행 일부는 망했거나 합병됐다.
*은행이 망하기 전 수많은 서민들이 먼저 파산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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