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K reports further 861 coronavirus deaths in hospitals. Significant social distancing needed 'until vaccine found'. The UK must keep a "significant level" of social distancing until a vaccine for coronavirus is found, a scientist advising the government has said.
영국, 코비드-19 환자 병원에서 하루 새 861명 사망~!
2020년 4월 16일 영국의 코비드-19 통계
4월 17일 영국 보건 당국은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 수가 861명이 늘어 총 1만3729명이라고 발표했다. 일일 검사수는 1만8665건이며, 전체 41만7649건을 검사했다. 확진자는 4618명이 추가되어 10만3093명으로 나타났다.
영국 정부는 코비드-19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것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적어도 3주 이상 폐쇄 조치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비그-19에서 회복하는 동안 총리직을 대행하고 있는 도미니크 랍 영국 외무장관은 "지역사회에서 신규 감염이 더이상 늘어나지 않기를 희망했지만 일부 병원과 요양원에서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랍 장관은 과학자들과 의학자들이 그 발병이 통제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사람들은 "집에 머무르고, 국가보건의료서비스(NHS)를 지키고, 생명을 구하라"는 지시를 고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너무 빨리 긴장을 푸는 것이다. 국민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와 국가 전체에 최악의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종료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영국은 지난 3월23일 영국 전역에 폐쇄조치를 내린 뒤 현재까지 이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예산책임처(OBR)는 지난 14일 코비드-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봉쇄 조치가 3개월 동안 이어진다면 2분기 GDP가 35%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OBR은 이 경우 실업률은 10%로 오르면서 대략 2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비드-19도 잡아야 하고, 실업률도 잡아야 하는 이중고~!
2. Coronavirus: UK lockdown extended for 'at least' three weeks. Lockdown restrictions in the UK will continue for "at least" another three weeks as it tackles the coronavirus outbreak, Dominic Raab has said.
영국, 코비드-19 확산 방지 위한 봉쇄조치 3주간 더 연장~!
코비드-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조치 3주 연장을 발표하는 도미닉 랍 장관
영국 정부가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를 3주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달 20일부터 모든 카페와 펍, 식당의 문을 닫도록 한 데 이어 23일부터는 슈퍼마켓 및 약국 등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아울러 필수적인 경우 외에는 반드시 집에 머물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존슨 총리는 이같은 봉쇄조치를 3주간 적용한 뒤 연장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코로나바이러스법 2020'에 따르면 정부는 전문가 조언에 따라 조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등을 3주마다 평가해야 한다.
16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총리 업무 대행을 맡고 있는 도미닉 랍 외무장관은 이날 코비드-19 대응 정례기자회견을 통해 봉쇄조치 3주 연장을 발표했다. 랍 장관은 기자회견에 앞서 긴급안보회의인 코브라회의를 주재한 뒤 코비드-19 확산 상황 등을 점검했다.
랍 장관은 "터널 끝에 빛이 있지만 우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있어 매우 미묘하고 위험한 단계에 있다"면서 "서둘러 조치를 완화한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희생과 진전을 물거품으로 만들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럴 경우 코비드-19 제2의 정점으로 이어져 또다른 봉쇄조치를 취해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경제적 손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랍 장관은 지금까지의 봉쇄조치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률이 필요한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5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랍 장관은 바이러스 확산이 국민보건서비스(NHS)의 능력 내에서 감당할 수 있고, 치명률과 감염률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떨어져야 봉쇄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비드-19 검사역량 및 개인보호장비(PPE) 공급역량이 미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야 하며, 향후 제2의 정점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쇄조치를 언제쯤 완화할 수 있을지를 묻자 구체적인 일자를 제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코비드-19 발병 초기부터 정점을 지나는데 3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존슨 총리의 경고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랍 장관은 이번 코비드-19와 관련해 중국과의 미래 관계가 어떻게 될지를 묻자 "코비드-19 발병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확산을 막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어려운 질문을 던져야 한다"면서 "이는 과학에 근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팬데믹이 국제적 협력의 가치를 보여줬다며, 영국은 자국민 철수와 장비 조달에 있어 중국과 잘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영국 야당은 봉쇄조치 연장을 지지하면서도 정부가 명확한 출구전략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동당 예비내각 보건장관인 조너선 애슈워스 의원은 다음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 정부가 분명한 입장을 보이는 한편, 현재의 봉쇄조치에서 '검사 및 추적 전략'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영국 내 코비드-19 사망자는 1만3천729명으로 하루 전의 1만2천868명과 비교하면 861명 늘어났다. 코비드-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0만3천93명으로 전날(9만8천476명) 대비 4천617명 증가했다.
*백신이 없는 이상 봉쇄조치 연장 외에는 코비드-19 해결책 없어~!
3. Coronavirus: Trump says peak is passed and US to reopen soon. President Donald Trump says the US has "passed the peak" of new coronavirus cases and predicted some states would reopen this month.
트럼프 미 대통령, 코비드-19 정점 지나 경제 활동 곧 재개~!
미시건 주지사의 재택 명령에 항의하는 주민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내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났다"면서 이달 중 일부 주에서 경제 활동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코비드-19 브리핑에서 주지사들과 논의를 거쳐 다음날인 16일 경제 활동 재개 문제와 관련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330만 건의 코비드-19 진단 검사를 진행했으며, 항체 검사 또한 곧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진행 상황 덕분에 "주 경제 활동 재개 지침을 완성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도달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경제 활동을 5월 1일부터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일부 주는 5월 1일 이전에도 경제 활동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급한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위험에 대한 질문에, "경제를 닫아도 죽음이 따른다"라고 답했다. 그는 정신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얼어붙은 경제로 자살 예방 상담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코비드-19 누적 확진자 수는 63만5000명, 누적 사망자는 2만8000명을 넘었다. 미국에서 전국적 봉쇄령이 내려진 이후 지난 3주 동안 1600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
전 세계 코비드-19 확진자 수는 200만 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는 13만357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로 손꼽히는 뉴욕 시와 로스앤젤레스가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 같은 대규모 행사를 2021년까지 금지할지 모른다.
영국 보건부는 코비드-19로 사망할 경우, "가능한 어디서든" 가족들이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지침이 개정됐다고 발표했다.
세계 주요 20개국(G20)이 최빈국의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환 시점을 늦추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새로 지은 코비드-19 임시 병원 1곳을 폐쇄했다.
프랑스에서는 누적 사망자가 1만7167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코비드-19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처음으로 감소했다.
독일은 다음 주부터 일반 상점 일부가 문을 열 수 있도록 제한 조치를 다소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코비드-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접촉 제한 조치는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미국이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에선 코비드-19 대유행의 위기 속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다. 최종 투표율은 66.2%로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재확산으로 엄청난 희생자가 발생한 스페인 독감을 기억하라~!
4. Coronavirus: Weekly jobless claims hit 5.2 million. Another 5.2 million Americans registered for unemployment benefits last week as businesses remain shut amid the coronavirus lockdown.
미국 코비드-19 봉쇄조치로 실업대란, 1주에 520만 명 실직~!
미국 뉴욕 주 노동청
미국에서 코비드-19 여파로 인한 최악의 실업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주 524만 명의 실업자가 새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4주 동안 발생한 실업자는 총 2200만 명이다.
미국 노동부는 16일 지난주(4월5~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24만5천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주의 661만 건보다는 137만 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코비드-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전인 3월 둘째 주 28만 건보다는 20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지난달 둘째 주 28만 건에서 셋째 주 330만7천 건으로 12배 폭증했고, 넷째 주에는 687만 건, 4월 첫째 주 661만 건으로 두 주 연속 6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미국의 종전 실업수당 신청 최고 기록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66만5천 건이다.
최근 4주 동안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200만 건으로, 미국 인구 3억3천만 명의 6.6%에 이른다. 이에 앞서 4주간 실업급여 신청 건수가 가장 많았던 때는 1982년 가을로 270만 명 규모였다.
지난주 미국에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1200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의 740만 명보다 500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미시건대 노동 경제학자인 다닐 마넨코프는 “5월 중순까지는 실업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경제가 부분적으로 다시 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실업자 급증은 지난달 중순 코비드-19 확산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되면서 미국 경제가 사실상 폐쇄된 데 따른 것이다. 거의 모든 산업에서 심각한 실직 사태가 발생했고, 특히 상가들이 문을 닫으면서 일용직 일자리가 대거 자취를 감췄다.
일부 경제학자는 이번 달 실업률이 최고 20%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민들은 전쟁인 나도 개고생, 전염병이 돌아도 개고생이다. 결론은 북유럽 복지국가다. 코비드-19로 BBC의 뉴스 생산도 차질을 빚고 있다. 보도사진은 BBC가 가장 성의가 없는 듯하다. 그리고 영국에 관한 보도는 자질구레한 뉴스도 쓸데없이 월드 뉴스로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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