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에 이어 9월 6일 오전 12시부터 남녀 단식 3회전 경기가 속개됐다. 9월 5일 치뤄진 남자 단식 3회전 첫날 경기에서는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 독일), 다비드 고팽(7위, 밸기에), 데니스 샤포발로프(12위, 캐나다),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20위, 스페인), 보르나 코리치(27위, 크로아티아) 등이 승리를 거두고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했다.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 조던 톰슨(호주)도 16강전 대열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 3회전 첫날 경기에서는 오사카 나오미(4위, 일본), 페트라 크비토바(6위, 체코), 페트라 마르티치(8위, 크로아티아), 아네트 콘타베이트(14위, 에스토니아), 안젤리크 케르버(17위, 독일), 율리아 푸틴체바(23위, 카자흐스탄), 제니퍼 브래디(28위, 미국) 등이 승리를 거두고 16강전에 올라갔다. 셸비 로저스(미국)도 4회전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각각 4회전 진출 상금 25만 달러(3억 원)를 확보했다.
9월 6일에도 오전 12시부터 남녀 단식 3회전 둘쨋날 경기가 속개되었다. 오전 12시 5번 코트에서는 남자 단식 3회전 둘쨋날 첫 경기 안드레이 루블레프(10위, 러시아) 대 살바토레 카루소(이탈리아)의 대결이 벌어졌다. 루블레프는 경기 초반부터 카루소를 몰아부쳐 3-0(6-0, 6-4, 6-0)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16강전에 진출하면서 4회전 진출 상금 25만 달러(3억 원)를 확보했다. 1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 경기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다닐 메드베데프(3위, 러시아)가 제프리 존 울프(USA)를 3-0(6-3, 6-3, 6-2)으로 완파하고 4회전에 올라갔다.
오전 1시 15분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자 단식 3회전 경기는 바섹 포스피실(캐나다)이 플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8위, 스페인)을 3-2(7-5, 2-6, 4-6, 6-3, 6-2)로 꺾고 16강전 진출권을 따냈다. 1시 20분 17번 코트에서 열린 경기는 마테오 베레티니(6위, 이탈리아)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3-0(6-4, 6-4, 6-2)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4회전에 진출했다.
오전 2시 5번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 경기는 알렉스 드 미노(21위, 호주)가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카렌 카차노프(11위, 러시아)를 3-2(6-4, 0-6, 4-6, 6-3, 6-1)로 이기고 16강전에 올라갔다. 3시 15분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기는 프란시스 티아포(USA)가 강력하고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구사하면서 마르톤 퍼소비치스(헝가리)를 3-0(6-2, 6-3, 6-2)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4회전에 진출했다. 4시 17번 코트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 경기는 펠릭스 오거 알리아시메(15위, 캐나다)가 코렌틴 무테(프랑스)를 3-0(6-1, 6-0, 6-4)으로 격파하고 16강전 대열에 합류했다.
9시 15분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도미닉 팀(2위, 오스트리아) 대 2014 US 오픈 챔피언 마린 칠리치(31위, 크로아티아)의 대결이 펼쳐졌다. 팀은 1, 2세트를 6-2, 6-2로 가볍게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칠리치는 3세트를 6-3으로 이기면서 희망이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팀은 4세트를 6-3으로 따내면서 칠리치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결과는 3-1(6-2, 6-2, 3-6, 6-3).
9월 7일부터는 남녀 단식 16강이 겨루는 4회전 경기가 열린다. 남자 단식 4회전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전 1시 15분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는 차세대 빅4이자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알렉산더 즈베레프(5위, 독일) 대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스페인)의 경기가 열린다. 오전 3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는 우승 후보 0순위 무결점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 대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20위, 스페인)의 4회전 경기가 벌어진다. 조코비치와 즈베레프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오전 6시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는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 그리스)를 격파하고 올라온 보르나 코리치(27위, 크로아티아) 대 조던 톰슨(호주)의 16강전 경기가 열린다. 오전 8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는 벨기에의 희망 다비드 고팽(7위, 벨기에) 대 데니스 샤포발로프(12위, 캐나다)의 4회전 경기가 벌어진다. 고팽과 코리치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경기는 끝나봐야 안다.
여자 단식 3회전 둘쨋날 경기도 오전 12시부터 속개되었다. 오전 12시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는 마리아 사카리(15위, 그리스)가 아만다 아니시모바(22위, USA)를 2-0(6-3, 6-1)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16강전 진출권을 따냈다. 1시 15분 7번 코트에서 열린 경기는 카롤리나 무초바(20위, 체코)가 풀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소라나 시르스테아(루마니아)를 2-1(6-3, 2-6, 7-6)로 이기고 4회전에 올라갔다. 2시 11번 코트에서 벌어진 경기는 엘리제 메르텐스(16위, 벨기에)가 캐서린 맥널리(USA)를 2-0(7-5, 6-1)으로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오전 3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는 그랜드슬램 대회 23개 타이틀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서리너 윌리엄스(3위, 미국) 대 슬론 스티븐스(26위, USA)의 경기가 벌어졌다. 서리나는 1세트를 2-6으로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곧 컨디션을 회복한 서리너는 2, 3세트를 6-2, 6-2로 연달아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4회전에 올라갔다. 서리너의 우승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오전 4시 5번 코트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 경기는 츠베타나 피론코바(불가리아)가 테니스 여신 도나 베키치(18위, 크로아티아)를 2-0(6-4, 6-1)으로 완파하고 16강전 대열에 합류했다. 5시 15분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기는 2012, 2013 호주 오픈 챔피언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이가 즈비아텍(폴란드)을 2-0(6-4, 6-2)으로 격파하고 4회전에 올라갔다.
오전 6시 15분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는 우승 후보 0순위 소피아 케닌(2위, 미국) 대 온스 자베르(튀니지)의 경기가 열렸다. 케닌은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힘겹게 따내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2세트를 6-3으로 따내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결과는 2-0(7-6, 6-3).
8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는 알리제 코르네(프랑스) 대 매디슨 키스(7위, 미국)의 3회전 경기가 열렸다. 1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코르네가 7-6으로 이겼다. 2세트 게임 스코어 2-3으로 뒤지던 키스가 부상으로 인한 기권을 선언하면서 코르네는 자동으로 16강전 진출권을 따냈다.
여자 단식 16강전도 9월 7일 오전 12시부터 시작된다. 오전 12시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는 2016 US 오픈 우승자 안젤리크 케르버(17위, 독일) 대 제니퍼 브래디(28위, 미국)의 4회전 경기가 열린다. 오전 1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는 페트라 마르티치(8위, 크로아티아) 대 율리아 푸틴체바(23위, 카자흐스탄)의 16강전 경기가 벌어진다. 케르버와 마르티치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오전 4시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는 2011, 2014 윔블던 챔피언 페트라 크비토바(6위, 체코) 대 셸비 로저스(미국)의 4회전 경기가 펼쳐진다. 오전 10시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는 2018 US 오픈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4위, 일본) 대 아네트 콘타베이트(14위, 에스토니아)의 16강전 경기가 열린다. 오사카와 크비토바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승부는 끝나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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