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이야기

신나무 '변치 않는 귀여움'

林 山 2022. 6. 7. 19:25

해마다 4월 말이 되면 신나무 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신나무는 전국의 산과 들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무다. 신나무는 이파리가 단풍나무와 비슷하다. 신나무가 단풍나무속이라서 그렇다. 나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신나무와 단풍나무를 자주 혼동하기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먼길을 가다가 짚신이 닳아서 해지면 고개마루나 동구밖 숲거리 나무에 걸어두고 새 짚신으로 갈아 신었다. 해진 짚신을 걸어 놓지 않으면 발병이 난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헌짚신을 걸어두는 나무를 신나무라고 했다. 

 

신나무는 새로 나온 줄기나 가지가 곧고 길게 자라기에 그 가지를 잘라 짚신을 꿰어 걸고 다녔다는 데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또, 잎이 갈라진 모양이 신발을 닮았다고 해서 신나무라고 불렸다는 설도 있고, 옛날에 짚신 바닥에 깔았다고 하여 신나무라고 불렸다는 설도 있다.   

 

신나무(충주시 연수동, 2022. 4. 29)

신나무는 무환자나무목 단풍나무과 단풍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이다. 학명은 아케르 타타리움 섭스피시즈 지날라 (막시모비치) 웨스마일[Acer tataricum subsp. ginnala (Maxim.) Wesm.]이다. 영어명은 아무어 메이플(Amur maple) 또는 지날라 메이플(Ginnala Maple)이다. 아무어는 러시아와 중국, 몽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유역에 걸쳐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일어명은 가라코기카에데(カラコギカエデ, からこぎかえで, 鹿子木楓)이다. 나무껍질에 새끼 사슴처럼 얼룩이 있는 단풍나무라는 뜻이다. 일본의 'Flora of Mikawa'에는 'Acer tataricum L. subsp. ginnala (Maxim.) Wesm'을 죠센가라코기카에데(チョウセンカラコギカエデ, 朝鮮鹿子木楓)로 기재하고 있다. 중국명은 차탸오치(茶条槭) 또는 펑슈(楓樹)이다. 차탸오치(茶条槭)는 신나무의 새싹으로 차를 만든 데서 나온 이름인 듯하다. 펑슈(楓樹)는 단풍나무라는 뜻도 있다. 단풍나무의 중국명은 치슈(槭树)이다. 신나무를 시닥나무, 색목(色木)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변치 않는 귀여움'이다. 

 

신나무는 '단풍나무 풍(楓)'자의 옛 음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옛날에는 신나무를 '싣(楓)'이라고 했다. 싣(楓)+나모(木)가 싯나모->신나모->신나무로 음운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신나무는 단풍나무 못지 않게 단풍이 곱게 물든다. 또, 옛날에는 신나무 잎을 삶아서 우려낸 물을 회흑색 염료물감으로 사용했다. 승려들의 장삼 등 법복을 물들이는 데도 신나무 잎을 썼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신나무를 ‘때깔 나는 나무’란 뜻의 ‘색목(色木)’으로 불렀다. 북한에서는 신나무를 시닥나무라고 한다.

 

단풍나무속은 200여 종으로 이루어진 큰 속이다. 신나무는 한강토를 비롯해서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극동 지방 등 동북아시아에 분포한다. 주로 중국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한강토에서는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관상수로 재배하기도 한다. 

 

신나무(충주시 연수동, 2022. 4. 29)

신나무의 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가 있다. 키는 8m 정도까지 자란다. 줄기는 회갈색이거나 홍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꼴의 타원형이고 꼬리 모양의 예첨두에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다. 잎의 길이는 4~10cm, 너비는 3~6cm이다. 잎 밑에서 3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이 있고 날카로운 거치가 발달한다. 잎자루는 연한 붉은색이다. 정소엽이 가장 길게 늘어져 있다.

 

꽃은 잡성주(雜性株)로 5월에 황백색으로 핀다. 복산방꽃차례는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가 7cm이다. 수꽃은 지름이 4.5mm,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있다. 수술은 8개이다. 암수한꽃은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꽃잎, 8~9개의 수술이 있고, 흰색 털이 밀생한다. 열매는 시과이다. 시과의 길이는 4~5cm이고, 날개는 거의 평행하거나 혹은 서로 합쳐진다. 종자는 8월 중순~10월 중순에 성숙한다.

 

신나무는 단풍이 아름다워 풍치수나 조경용수로 심으며, 때로는 분재의 소재로도 쓰인다. 목재는 기구재나 세공재, 공구의 자루감으로 쓴다. 어린잎은 차 대용으로 쓴다. 고로쇠나무와 같이 수액을 채취해서 마시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신나무의 어린순과 잎을 간장염, 눈병의 치료에 쓰기도 한다. 잎과 일년생 가지는 염료로 사용한다. 

 

신나무(충주시 연수동, 2022. 4. 29)

신나무의 유사종에는 단풍나무(Palmate maple, かえで), 당단풍나무(Korean maple), 홍단풍나무, 좁은단풍, 왕단풍(王丹楓), 털단풍, 털참단풍, 서울단풍, 산단풍나무(Mountain Korean maple), 아기단풍(姫朝鮮丹楓), 섬단풍나무(Ulleungdo maple), 내장단풍(內藏丹楓), 공작단풍(세열단풍, 능수단풍, 수양단풍), 야촌단풍(野村丹楓,노무라단풍), 중국단풍, 은단풍(Silver Maple), 설탕단풍, 네군도단풍(Ashleaf maple), 자주네군도단풍, 미국꽃단풍(red maple, swamp maple, scarlet maple) 등이 있다. 

 

넓은고로실나무(Wide Korean maple), 붉신나무, 괭이신나무, 시닥나무(rubripes maple, チョウセンミネカエデ, 단풍자래), 청시닥나무, 개시닥나무, 고로쇠나무(Painted maple, つたもみじ), 긴고로쇠(Dissected-leaf barved-vein maple), 집께고로쇠, 붉은고로쇠(Red-petiole mono maple), 털고로쇠나무, 만주고로쇠(Manchurian paint maple), 털만주고로쇠, 우산고로쇠, 산고로쇠나무, 왕고로쇠나무(Straight-angle mono maple), 복자기(Three-flowered Maple, 나도박달, 蒐目藥木), 젖털복자기, 복장나무(Manchurian maple), 부게꽃나무, 청부게꽃나무, 산겨릅나무(East Asian stripe maple) 등도 신나무의 유사종이다. 

 

단풍나무(Acer palmatum Thunb.)는 잎이 5~9갈래로 갈라진다. 시과는 긴 타원형이고 예각 또는 둔각이며, 털이 없다. 당단풍나무[Acer pseudosieboldianum (Pax) Kom.]는 잎이 9~11개로 갈라진다. 시과는 자갈색이며 날개가 벌어진다. 홍단풍나무(Acer palmatum var.dessoctum)는 일본에서 개량한 것이다. 잎이 봄부터 가을까지 붉다. 좁은단풍(Acer pseudosieboldianum)은 잎이 9~11갈래로 갈라진다. 시과가 작고 긴 타원형이며 평행으로 벌어진다. 왕단풍(Acer palmatum amoenum)은 잎이 가장 크고, 잎이 5~7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도 크다. 털단풍(Acer palmatum var. pilosum Nakai)은 잎이 7~9개로 갈라진다. 엽병과 잎 뒷면 주맥, 꽃줄기, 일년생 가지에 흰색 털이 빽빽하게 난다. 시과의 날개가 거꿀달걀꼴이다. 털참단풍(Acer pseudosieboldianum var. lanuginosum)은 잎 뒷면과 열매에 흰색 털이 있다. 잎은 9∼11갈래로 갈라진다. 당단풍의 이명으로도 본다. 서울단풍(Acer pseudo-sieboldianum var. nudicarpum)은 나무 껍질이 회색이며, 어린 가지에 흰색 털이 빽빽하게 났다가 점차 없어진다. 2개의 시과가 반달형이다. 

 

산단풍나무(Acer pseudosieboldianum var. ishidoyanum Uyeki)는 잎이 9~10갈래(7갈래설도 있다)로 갈라지며, 기부의 열편이 서로 포개진다. 시과는 예각으로 벌어진다. 아기단풍(Acer micro-sieboldianum Nakai)은 잎이 9~11개로 갈라지며 잎과 열매가 당단풍나무에 비해 훨씬 작고 열매가 수평으로 벌어진다. 잎 표면에는 털이 있으나 뒷면에는 없다. 잎 길이는 32~65mm, 너비는 37~60mm이다. 꽃줄기는 털이 있다. 열매는 좁은단풍의 절반 크기이다. 섬단풍나무(Acer takesimense Nakai)는 잎이 13갈래로 갈라진다. 시과는 털이 없으며 좁은단풍의 열매와 비슷하다. 완도 및 울릉도에 자란다. 내장단풍(Acer palmatum var. nakaii Uyeki)은 잎이 9개로 갈라지고, 잎 뒷면 맥액에 갈색 털이 있다. 시과가 수평으로 벌어진다. 공작단풍(Acer palmatum var. dissectum)은 잎이 7∼11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다시 가늘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야촌단풍(Acer palmatum var. speciosum)은 일본에서 개량한 종이다. 잎이 4계절 푸르거나 붉다. 잎이 사철 붉은 야촌단풍을 홍단풍이라고도 한다. 미등록종이다. 중국단풍(Acer buergerianum Miq.)은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 끝이 얕게 3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에 톱니가 없다. 신나무는 잎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은단풍(Acer saccharinum L.)은 1900년 초에 북미에서 도입했으며, 잎 뒷면에 은색 털이 있어서 은단풍이라 한다. 키가 40m, 지름이 1m까지 자란다. 잎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폭 8~14cm이며, 열편은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은백색이다. 시과 날개가 직각으로 벌어진다. 설탕단풍(Acer saccharum Marsh.)도 북미 도입종이다. 잎은 손바닥 모양의 원형으로 3~5갈래로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잎은 가을에 황적색으로 물든다. 원산지에서는 수액에서 설탕을 빼고 있으나, 한국에 심은 것에는 당량이 별로 없어 경제 가치가 없다고 한다. 네군도단풍(Acer negundo L.)은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지 시대인 1930년경 북미에서 도입한 종이다. 잎은 깃꼴 겹잎이고, 3~5(때로는 7~9)개의 소엽으로 되어 있다. 자주네군도단풍[Acer negundo var. violaceum (Kirchm.) Jager]은 가지가 가을철에 암자색으로 되고, 소엽이 3~11개로서 흔히 털이 있다. 시과는 털이 없고 예각으로 벌어져서 안으로 굽는다. 은행나무와 더불어 황금색 단풍이 특이하다. 미국꽃단풍(Acer rubrum)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다. 잎은 3~5갈래로 갈라졌으며, 잎 뒷면이 윗면보다 색이 엷다. 단풍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신나무(충주시 연수동, 2022. 4. 29)

넓은고로실나무(Acer pseudo-sieboldianum var. ambiguum Nakai)는 당단풍나무와 비슷하나 잎의 기부가 절저(截底)이고, 시과가 거꿀달걀꼴로서 넓게 벌어진다. 잎은 9~11갈래로 갈라진다. 붉신나무(Acer ginnala Max. for. coccineum Nakai)는 시과가 붉다. 괭이신나무(Acer ginnala Max. for. divaricatum T. Lee)는 시과의 각도가 넓게 벌어진다. 시닥나무(Acer komarovii Pojark.)는 잎이 3~5갈래로 갈라진다. 잎 뒷면 맥 위를 따라 갈색 털이 밀생한다. 잎 가장자리에 치아상 또는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붉은빛을 띤다. 시과는 황갈색이며, 털이 없다. 청시닥나무(Acer barbinerve Maxim.)는 잎이 5개로 갈라지며, 표면에 털이 거의 없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열편 끝에도 톱니가 있다. 단풍이 노란색으로 물든다. 개시닥나무(Acer barbinerve Max. var. glabrescens Nakai)는 지리산에서 자란다. 잎 뒷면에 털이 없거나 약간 있다. 잎은 5갈래로 갈라진다. 털이 없으면 청시닥나무, 털이 있으면 개시닥나무로 본다. 분류학적으로 개시닥나무는 청시닥나무의 변이체, 이명으로 본다. 

 

고로쇠나무[Acer pictum subsp. mono (Maxim.) Ohashi}는 잎 길이가 5cm, 너비가 8cm 정도이다. 뒷면 맥액에 흰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긴고로쇠[Acer mono f. dissectum (Wesm.) Rehder]는 잎이 5~7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이 피침형이며 엽병이 매우 길다. 집께고로쇠[Acer mono f. connivens (Nichols.) Rehder]는 잎이 5~7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가 예각으로 벌어진다. 붉은고로쇠(Acer mono f. rubripes T.B.Lee)는 엽병이 붉은색이다. 털고로쇠나무(Acer pictum Thunb.)는 잎이 얕게 5갈래로 갈라지고,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있다. 잎은 가을에 노란색으로 변한다. 만주고로쇠[Acer pictum var. truncatum (Bunge) C.S.Chang]는 잎 양면에 털이 없다. 털만주고로쇠[Acer truncatum var. barbinerve (Nakai) T.B.Lee]는 잎이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잎 뒷면에 잔털이 있다. 우산고로쇠(Acer okamotoanum Nakai)는 고로쇠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이 6~9개로 갈라지고 맥액에 흰색 털이 있다. 시과의 날개는 평행하며 거의 합쳐지거나 직각으로 벌어진다. 울릉도에서 자란다. 산고로쇠나무(Acer mono Maxim. var. horizontale)는 잎이 5∼7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가 수평으로 벌어진다. 고로쇠나무의 변이체이며 이명으로 본다. 왕고로쇠나무[Acer mono var. savatieri (Pax) Nakai]는 잎이 대개 7갈래로 갈라지고 열편이 넓은 삼각형이다. 열매가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다.

 

복자기(Acer triflorum Kom.)는 잎의 소엽이 3개이다. 잎 뒷면 맥 위에 센털이 있고, 가장자리와 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시과는 회백색이며 밀강모 또는 침상의 센털이 있다. 날개는 예각 또는 둔각으로 나란히 벌어진다. 가을 단풍이 단풍나무속 중에서도 제일 곱고 진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경수이다. 젖털복자기(Acer triflorum for. subcoriacea)는 잎이 두껍고 표면에 젓꼭지모양의 털이 있다. 잎은 3장의 작은잎이 나온 겹잎이다. 잎이 가을에 붉게 물든다. 복장나무(Acer mandshuricum Maxim.)는 잎이 3개의 소엽으로 구성된다. 복자기에 비하여 잎이 가늘고 길며,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만 미모가 있다. 시과는 자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날개는 둔각 또는 거의 직각이다. 가을 단풍이 단풍나무속 중에서도 제일 곱고 진한 편이다. 부게꽃나무(Acer ukurunduense Trautv. & C.A.Mey.)는 잎이 5갈래로 갈라지고, 결각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표면의 잔털은 점차 없어지며, 뒷면 잎맥을 따라 밀모가 있다. 청부게꽃나무[Acer ukurunduense for. pilosum (Nakai) Nakai]는 지리산, 황해도에서 자란다. 어린 잎에는 털이 있으나 뒷면의 털이 점차 거의 없어진다. 산겨릅나무(Acer tegmentosum Maxim.)는 나무껍질이 녹색이며, 세로의 백색 줄이 나 있다. 잎은 3~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아랫부분에서 5맥이 갈라진다. 잎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잔 겹톱니가 발달한다. 시과는 둔각 또는 수평으로 벌어진다. 

 

'The Woody Plants of Korea(한국의 수목)'의 분류학적 소견에는 '울릉도의 특산으로 알려진 섬단풍나무는 잎의 열편이 11~13개로서 한반도 내의 당단풍나무(9~11개) 보다 많아 고유종으로 인정된 적이 있다. 잎의 열편은 성인봉 정상의 개체는 당단풍나무에 가깝고, 반대로 남해안 해남 지역 개체는 섬단풍나무의 연속변이로 변종 혹은 종의 특징으로 보기 어려워 이명으로 처리하였다. 또한, 과거 잎에 난 털의 정도, 열매 날개의 모양, 열매의 각도에 의해 당단풍나무의 변종으로 취급된 넓은고로실나무, 산단풍, 좁은단풍, 털참단풍, 왕단풍, 서울단풍, 아기단풍 등은 모두 당단풍나무의 이명으로 처리하였다. 털단풍은 비합법적으로 발표된 이름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는 학명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2022. 6. 7. 林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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