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김순호를 경찰국장으로 임명한 윤석렬 정부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경찰국을 폐지하라!

김순호는 반민주, 반국민적이고 반인륜적인 행적의 의혹을 받는 자다!

김순호를 경찰국장으로 임명한 윤석렬 정부는 국민 앞에 사과하고, 경찰국을 폐지하라! 

 

우리는 최근 윤석열 정부가 경찰들의 격렬한 반대를 무시하고 진행한 경찰국 신설에 더하여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된 김순호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못하며, 분노를 감출 수 없다.

 

김순호는 1983년 전두환 군사독재체제에 항거하던 학생으로 군대에 강제징집되어 보안사령부에 끌려가 심사를 받고 소위 녹화사업의 대상이 되었다. 제대후 그는 위장취업으로 노동운동에 가담했다가 참여단체에 대한 내용을 경찰에 밝혀 많은 동지들이 구속과 탄압을 받는 상황에서 본인은 경찰관으로 특채되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자를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지켜야 할 경찰의 수장으로 임명한 것 자체가 윤석렬 정권이 국민과 역사를 무시하고 거역한 일이라고 보며,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행위라고 본다.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여 조국과 민족의 민주적 발전을 위해 몸을 던졌던 우리 동지들은 아래와 같이 주장한다.

 

1. 김순호는 녹화사업과 위장취업, 경찰 특채 등에 관련된 모든 사실을 국민 앞에 명백하게 밝혀라!

1. 경찰국 신설을 강행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

1. 윤석렬 정부는 국민앞에 석고대죄하고, 경찰이 반대하는 경찰국을  폐지하라!

 

2022년 8월 8일 사단법인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