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4.BBC월드뉴스] 이스라엘군 요르단 강 서안 제닌 난민촌 대규모 공격

1. Jenin: Israeli military launches major operation in West Bank city. There have been Israeli drone strikes and gun battles between Israeli forces and Palestinian militants in Jenin, after Israel launched a major military operation in the occupied West Bank. 

이스라엘군 요르단 강 서안 제닌 난민촌 대규모 공격

이스라엘군과 전투를 벌이는 팔레스타인 저항군 제닌 여단 전사들

이스라엘이 국제법상 불법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제닌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저항군 간에 드론 공격과 총격전이 벌어졌다. 팔레스타인인 8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다. 

이스라엘은 "제닌의 테러 조직에 큰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다. 제닌은 지난 1년 동안 많은 이스라엘군의 습격을 목격했으며 주민들은 이스라엘인에 대한 여러 공격과 연관되어 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작전 종료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없다고 밝혔으나 보안 소식통은 이스라엘 언론에 며칠간 작전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02년 제2차 팔레스타인 인티파다 때 이스라엘군은 제닌에서 전면적인 침공을 시작했다. 10일간의 치열한 전투로 최소 52명의 팔레스타인 저항군과 민간인, 23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사망했다. 최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몇 년 만에 가장 광범위한 것으로 보이며 월요일 이른 시간에 시작되었다. 드론은 약 1만4000명이 거주하는 제닌의 난민촌 중심부 아파트를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이 아파트가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로 구성된 제닌 여단과 캠프의 "공동 작전 지휘 센터"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은 추가 공습에 사용되었고 수천 명의 이스라엘 군대가 배치되었는데, 군사 대변인은 무기를 탈취하고 제닌이 팔레스타인 전사들의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는 것을 막는 데 초점을 맞춘 대테러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저항군 사이에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닌 여단은 "우리는 이스라엘 점령군과 최후의 숨결과 총알이 떨어질 때까지 싸울 것이며, 모든 파벌과 군사 조직으로부터 통합되어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닌 난민촌 주민인 아흐메드 자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군 차량 행렬이 여러 거리에서 수용소 외곽을 포위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구급차 운전사 칼레드 알라흐마드는 "난민 캠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진짜 전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약 5~7대의 구급차를 몰고 올 때마다 캠프를 겨냥한 공중 공격이 있었고 부상자들을 태우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스라엘 방위군 요브 갈란트는 작전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몇 시간 동안 우리는 제닌의 테러 조직에 큰 타격을 입혔고 인상적인 작전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밤사이 발생한 드론 공격으로 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10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요르단강 서안 도시 라말라 인근에서 또 다른 팔레스타인인이 관련 시위 도중 이스라엘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밤새 제닌에 있는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7명을 무력화시켰다고 말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 대변인은 이스라엘의 이번 작전이 이 지역에 안보와 안정을 가져다 주지 못할 "무방비한 우리 국민들에 대한 새로운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다. 나빌 아부 루디네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점령이 패배하고 자유가 얻어질 때까지 이 잔혹한 침략 앞에서도 그들의 땅에 변함없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서안 지구에서 폭력 사태가 급증했다. 6월 20일,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공격용 헬리콥터를 처음으로 사용한 제닌에서 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다음날 제닌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엘리 정착촌 인근 주유소와 식당에서 하마스 저항군 2명이 이스라엘인 4명을 사살했다. 이후 인근 투르무사야 마을에서 수백명의 정착민들이 난동을 부리다 팔레스타인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 주에는 또한 제닌 출신의 팔레스타인 저항군 3명이 도시 근처 검문소에서 총격 공격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드문 이스라엘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 

*중동 특파원 욜랑드 켈의 분석 - 제닌으로 북상하는 주요 경로는 보통 교통량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지만, 지금은 매우 조용하다. 도로를 따라, 우리는 오늘 이른 아침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에 항의하는 지역 팔레스타인인들에 의해 시작된 화재로 인한 재 더미를 지나갔다. 우리는 단지 몇 명의 지방 자치 단체 직원들이 불에 탄 타이어의 잔해를 치우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약 5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 전역의 상점들은 총파업으로 인해 문을 닫았다. 거리에는 사실상 아무도 없고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이스라엘 군용 드론의 시끄러운 소음이 가끔 있을 뿐인데, 이는 내가 가자 지구에서 보고한 분쟁에서 더 익숙하다. 제닌 난민 캠프 위로 검은 연기가 불길하게 피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몇 대의 이스라엘 군용 지프가 휙 지나가는 것을 지켜본다. 젊은 팔레스타인 남성들은 그들에게 돌을 던지면 즉시 총알이 날아온다. 

2. Barbie movie gets Vietnam ban over South China Sea map. Vietnam has banned the upcoming Barbie film over a scene featuring a map depicting contested Chinese territorial claims in the South China Sea. 

베트남, 남중국해 중국 영유 표시 영화 '바비' 금지

남중국해 구단선 지도

베트남은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묘사한 지도를 특징으로 하는 장면 때문에 곧 개봉될 '바비(Barbie)' 영화를 금지했다. 베트남은 남중국해의 거의 모든 지역에 대한 중국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는 여러 국가 중 하나이다. 

이미 소셜 미디어를 장악한 이 유명한 인형에 관한 영화는 7월 21일에 영화관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고위 관리가 어떤 장면을 중국 남해 9단선(南海九段線)의 '공격적 이미지'라고 말한 것을 묘사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9단선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보여주기 위해 남중국해 지도에 사용된다. 

중국은 수년간 이 지역의 인공섬에 군사기지를 건설해왔으며, 또한 영토 주장을 주장하기 위해 종종 그곳에서 해군 순찰을 실시한다. 2016년 헤이그의 국제 재판소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렸지만, 중국은 이 판결을 인정했다. 

영화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의 '바비'는 베트남이 9단선을 특징으로 하는 것으로 금지한 유일한 제작물이 아니다. 2019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영화 '어바미너블(Abominable)'도 같은 이유로 퇴출됐다. 3년 후, 소니 액션 영화 'Uncharted(언차티드)' 또한 외국 영화의 라이선스와 검열을 담당하는 정부 기관인 영화부에서 퇴짜를 맞았다. 2년 전에는 호주 스파이 드라마 'Pine Gap(파인 갭)'이 넷플릭스에 의해 베트남에서 당국의 제소에 따라 퇴출되기도 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브루나이는 모두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3. France riots ease as mayors hold anti-violence rally. Riots in France appear to be calming, after five days of violent protests in response to the shooting of teenager Nahel M during a police traffic stop. 

프랑스 시장들 반 폭력 집회, 시위대 폭동 진정세

파리 경찰과 공방전을 벌이는 나헬 M 살해 항의 시위대

10대 나헬 M이 경찰의 검문 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5일간의 폭력 시위가 있은 후, 프랑스의 폭동이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 밤에는 150명 이상이 체포되었는데, 전날 밤에는 700명 이상이 체포되었다. 

지난 며칠 동안, 나헬의 가족을 포함하여, 폭력을 멈추라는 수많은 요구가 있었다. 시장들은 폭력과 약탈에 항의하기 위해 월요일에 시민들에게 시청 밖에서 집회를 열 것을 요구했다. 나헬의 고향인 난테레에서 패트릭 재리 시장은 폭력사태가 진정된 것은 기쁘지만 "우리는 이 상황을 촉발시킨 사건과 계속되는 정의의 필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랭스 시장은 수백 명의 군중에게 "폭도들이 매일 방문하는 기업들을 약탈했다. 공화국이 보존될 수 있도록 국가가 확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요일에 공유된 보도 자료에서, 프랑스 시장 협회는 "프랑스의 모든 곳의 공동체는 극심한 폭력으로 공화주의 상징을 목표로 하는 심각한 불안의 현장"이라고 언급했다. 보도자료는 "우리는 우리 나라가 혼란에 굴복하는 것을 거부한다. 불행히도, 이 상황은 놀라운 것이 아니며, 수년 동안 프랑스 시장들은 우리 사회의 타락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쓰여 있다. 

이는 또 지난 주말 파리 시장 자택을 습격한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이 사건은 시위대가 도망친 부인과 아이들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한 사건이다. 그 사건은 살인 미수로 처리되고 있다. 

시위대는 폭동이 시작된 이래로 프랑스 전역의 몇몇 시청에 피해를 입히고 불을 지르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일요일 밤은 지난주에 비해 기록된 사건의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어젯밤에는 목요일 1,900대에 비해 차량 297대가 불에 탔고, 목요일 500체 이상에 비해 건물 34채가 파손되거나 불에 탔다.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은 22일 폭력사태로 피해를 입은 220개 자치단체장을 만날 예정이다.  

제랄드 다르마닌 프랑스 내무장관은 24세 소방관이 파리 북부 센생드니의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를 진압하려다 숨졌다고 밝혔다. 파리 소방대 대변인은 BBC에 프랑스를 뒤흔든 폭력사태와 "공식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말했지만 내무부는 화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흘째 전국에 약 4만5000명의 경찰관이 배치됐다. 주말, 경찰에 의해 살해된 10대 나헬의 가족은 진정을 요구했다. 나헬의 친척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죽음이 폭동을 유발하는 것을 가족들이 원하지 않았지만, 검문시 치명적인 폭력에 관한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의 할머니는 폭도들이 나헬의 죽음을 구실로 삼았다고 비난하며 공공재 파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녀는 또한 나헬을 쏜 경찰관의 가족을 위한 GoFundMe 페이지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4. Thai elephant flown home after alleged abuse in Sri Lanka. A Thai elephant given to Sri Lanka in 2001 has returned to its birthplace after a diplomatic row over its alleged abuse. 

스리랑카 학대 혐의 코끼리, 외교 분쟁 끝에 태국에 돌아와

스리랑카와 외교 분쟁 끝에 태국으로 돌아온 코끼리 무투 라자

2001년 스리랑카에 기증된 태국 코끼리가 학대 혐의로 외교적 분쟁을 겪은 후 생가로 돌아왔다. 29세의 무투 라자는 1,900만 바트(7억661만원)의 상업 비행기를 타고 일요일에 태국에 도착했다. 

방콕은 이 동물이 불교 사원에 보관되어 있는 동안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한 후 이 동물의 반환을 요구했다. 스리랑카 총리는 태국 국왕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4,000kg의 코끼리는 4명의 태국인 조련사와 스리랑카인 사육사와 함께 특수 제작된 철제 우리에 실려 치앙마이로 공수되었다. 코끼리는 앞 왼쪽 다리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압 치료를 받을 것이다. 

스리랑카와 태국 모두 코끼리를 신성한 동물로 여긴다. 2001년 태국 왕실은 무투 라자를 포함한 코끼리 3마리를 스리랑카 정부에 기증해 종교적 유물 운반자로 훈련을 받았다. 

무투 라자는 스리랑카의 남쪽에 있는 사원의 관리를 받게 되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은 무투 라자가 사원의 벌목팀과 함께 일하기 위해 보내졌다고 주장하며, 그것이 오랫동안 방치된 부상으로 인해 뻣뻣한 다리로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에 기반을 둔 활동가 단체인 동물권과 환경을 위한 집회(Rally for Animal Rights and Environment, RARE)는 지난해 스리랑카 정부의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한 수개월간의 시도가 실패한 후 태국 관리들의 개입을 위해 로비를 벌였다고 이 단체의 설립자인 판찰리 파나피티야(Panchali Panapitiya)가 말했다. 

파나피티야는 스리랑카 야생동물 관리들이 행동에 나서지 않아 스리랑카의 "명예가 나빠졌다"고 말했다고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RARE는 또한 당국에 코끼리 방치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기소할 것을 청원했다. 

파비트라 와니아라치(Pavithra Wanniarachchi) 스리랑카 야생동물 장관은 태국이 작년 스리랑카 주재 대사가 방문 중 무투 라자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 후 그의 귀환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타협적"이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AFP통신은 무투 라자가 지난해 11월 사원에서 옮겨졌을 때 통증과 종기로 뒤덮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운동가들은 무투 라자 관리자가 그 상처들 중 일부를 입혔다고 주장한다. 

무투 라자는 일시적으로 스리랑카의 국립 동물원으로 옮겨졌고 상처 대부분은 최근 몇 달 동안 치유되었다. 디네쉬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는 지난 6월 의회에서 무투 라자의 학대 의혹에 대해 마하 바지랄롱꼰 태국 국왕에게 유감을 전달했으며 "양국 간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바라웃 실파-아르차 태국 환경부 장관은 지난 6월 태국 정부가 활동가들의 항의에 따라 약 3년 전 코끼리 해외 파견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방콕 야생동물국은 이미 해외로 보내진 태국 코끼리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5. Victoria Amelina: Ukrainian writer dies after Kramatorsk strike. The award-winning Ukrainian writer Victoria Amelina has died from her injuries after a Russian missile hit a pizza restaurant in the eastern city of Kramatorsk on Tuesday.  

우크라인 작가 아멜리나, 러군 크라마토르스크 공격 후 사망

러시아군의 크라마토르스크 미사일 공격 후 부상으로 사망한 빅토리아 아멜리나

수상 경력이 있는 우크라이나 작가 빅토리아 아멜리나(37)가 화요일 러시아 미사일이 크라마토르스크의 피자 레스토랑을 강타한 후 부상으로 사망했다. 그 전범 연구원은 그 공격으로 사망한 13번째 사람이 되었다. 

작가 협회인 펜 우크라이나는 의사들이 "그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불행히도 그 상처는 치명적이었다"고 말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그 공격을 전쟁 범죄라고 비난했다. 

크라마토르스크는 우크라이나의 지배하에 있지만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의 일부 지역과 가깝다. 아멜리나는 콜롬비아 기자 및 작가 대표단과 함께 시내 유명한 리아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 공격으로 약 60명이 부상을 입었다. 

펜 우크라이나는 그녀가 드니프로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금요일에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빅토리아 아멜리나 작가의 심장이 7월 1일에 멈췄다는 것을 알려드리게 되어 매우 고통스럽다."라면서 "빅토리아의 삶의 마지막 날,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녀의 곁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멜리나는 지난해 러시아의 본격적인 침공 이후 전쟁 범죄를 기록하기 시작한 우크라이나의 가장 유명한 젊은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녀는 또한 전선 근처의 아이들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그녀는 어린이 작가 볼로디미르 바쿨렌코의 일기를 발굴했는데, 그는 침략 직후 이즈엄 시에서 러시아군에 의해 납치되어 사망했다.

영어로 된 그녀의 첫 번째 논픽션 책 'War and Justice Diary: Looking at Women Looking at War(전쟁 그리고 정의의 일기: 전쟁을 바라보는 여성들을 바라보기)'가 출판될 예정이다. 

펜 우크라이나와 전쟁범죄 감시단체인 트루하운즈는 아멜리나가 공격으로 부상을 입었음을 확인하는 성명을 통해 두 단체의 구성원들이 아멜리나와 함께 최전선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이제 빅토리아는 전쟁 범죄의 희생자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트위터 프로필에 핀으로 고정된 게시물은 아멜리나가 우크라이나에서 폭격당한 건물의 사진을 찍는 것을 보여준다. 이 게시물에는 "이 사진 속의 나는 우크라이나 작가다. 내 가방에는 위대한 우크라이나 시인들의 초상화가 있다. 나는 책, 미술, 그리고 내 어린 아들의 사진을 찍어야 할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는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기록하고 시가 아닌 포격 소리를 듣는다. 왜?"라고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