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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3.BBC]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공격, 팔레스타인인들 칸 유니스 탈출

林 山 2024. 7. 2. 21:26

1. Palestinians flee Khan Younis as Israeli forces strike south Gaza. Palestinians have been fleeing districts to the east of Gaza’s second city of Khan Younis after Israel issued evacuation orders.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공격, 팔레스타인인들 칸 유니스 탈출

이스라엘군의 무자비한 공격을 피해 칸 유니스를 탈출하는 팔레스타인인들

 

이스라엘군이 대피 명령을 내린 후 가자 지구 남부를 공격하자 팔레스타인인들은 칸 유니스(Khan Younis) 동쪽 지역으로 도망치고 있다. 밤새도록 그리고 아침까지 목격자들은 칸 유니스와 그 주변에서 이스라엘군이 여러 차례 공격을 가했다고 보고했다. 의료 소식통과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번 사태로 8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저항군 하마스 정부 보건부의 지시에 따라 환자와 의료진도 해당 지역의 유럽 가자 지구 병원을 떠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자체적으로 병원에 대피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적십자는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한 UN 기구(Unrwa)의 관리인 루이즈 워터리지(Louise Waterridge)에게 사람들이 다시 한번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어디로 갈 수 있는지 물었다. 

워터리지는 "이 지역 사람들은 이미 라파 군사작전 이후 심하게 파손되고 파괴되었으며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건물에서 생존을 강요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에서의 최근 작전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며 월요일 칸 유니스 지역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약 20발의 발사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어 "밤새 무기 저장 시설, 작전 센터, 추가 테러 기반시설 부지를 포함해 발사체가 발사된 지역의 테러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하마스가 "민간 기반 시설과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면서 체계적으로 국제법을 계속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하마스는 이번 공격을 월요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자 지구에서 몇 달 동안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최대 규모의 포격이다.

올해 초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공세로 칸 유니스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이후 일부 주민들이 돌아온 도시는 거의 알아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세를 피해 피난처로 돌아왔다. 이제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대규모 공격을 두려워하며 이동하고 있다. 

2. Israel releases head of Gaza's al-Shifa hospital after seven months. The head of al-Shifa hospital in Gaza has been released after more than seven months of detention by Israel. 

이스라엘 구금 팔레스타인 알 시파 병원장 7개월만에 석방

석방 후 가자 남부 나세르 병원에서 기자들에게 이스라엘 감옥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폭로하는 아부 살미야 박사

가자 지구의 알 시파 병원장이 이스라엘에 의해 7개월 넘게 구금됐다가 석방됐다. 모하메드 아부 살미야 박사는 현재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나쁘다고 말했다. 

아부 살미야 박사가 체포될 당시 이스라엘군은 그가 관리하는 알 시파 병원이 하마스 지휘통제센터 역할을 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와 병원 측은 이를 부인했다. 

많은 이스라엘 장관과 정치인들이 그의 석방을 비난했다. 석방된 아부 살미야 박사는 이스라엘에 구금된 일부 의료진이 고문을 받다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알 시파 병원의 정형외과 과장이었던 아드난 알 부르쉬 박사가 구금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 살미야 박사는 또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언어적, 육체적 굴욕을 당하고 있으며 식량과 물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아부 살미야 박사는 "가혹한 고문을 당했고, 새끼손가락이 부러졌다. 머리를 계속 맞아서 피를 흘리는 일도 여러 차례 당했다. 이스라엘 감옥에서는 거의 매일 고문이 있었다. 이스라엘군은 수감자들의 감방을 습격해ㅛㅏ 매일 심한 구타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저항군 하마스 사이에 전쟁이 발발한 이후 구금된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인 중 일부도 유사한 이스라엘군에 의한 학대 혐의를 제기했다. 

이스라엘 교도소는 아부 살미야 박사의 주장을 알지 못했다고 BBC에 밝혔지만 모든 수감자들은 법에 따라 구금되어 있으며 수감자들은 불만을 제기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여러 장관과 주요 정치인들이 아부 살미야 박사의 석방에 분노를 표명했다. 베니 간츠 전 전쟁장관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주도한 이스라엘 공격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보호한 혐의로 기소된 용의자들을 석방한 정부는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은 신 베트 이스라엘 내부안보국 수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신 베트는 이스라엘 감옥의 과밀화로 인해 아부 살미야 박사와 같은 구금자들이 석방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극우 파시스트 장관 벤그비르는 자신이 가할 수 있는 위협과 관련하여 석방 요건을 모두 충족했지만 그를 석방하기로 한 결정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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