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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744] Big Joe Turner & His Blues Kings - Shake, Rattle and Roll

林 山 2024. 7. 28. 15:44

'Shake, Rattle and Roll(셰이크, 래틀 앤 롤)'은 1954년에 리듬 앤 블루스(rhythm and blues) 뮤지션/작곡가 제시 스톤(Jesse Stone, 작곡명은 Charles Calhoun)이 쓴 노래다. 블루스 샤우터(blues shouter) 조 빅 터너(Big Joe Turner)는 이 곡을 녹음해서 그해 4월에 싱글로 발표했다. 장르는 롹 앤 롤(Rock and roll), 리듬 앤 블루스, 러닝 타임은 2분 57초다. 

 

제시 스톤

Big Joe Turner & His Blues Kings - Shake, Rattle and Roll

 

1954년 초 어틀랜틱 레코드(Atlantic Records)의 아흐멧 에르테군(Ahmet Ertegun)은 제시 스톤에게 2차 세계 대전 전 캔자스 시티에서 음악 경력을 시작한 블루스 샤우터 빅 조 터너를 위해 템포가 빠른 블루스를 쓰라고 제안했다. 스톤은 'shake, rattle and roll'을 생각해내기 전에 다양한 구절을 가지고 시험 연주를 해보았다.

 

빅 조 터너(1955)

Big Joe Turner & His Blues Kings - Shake, Rattle and Roll

 

'Shake, Rattle and Roll' 구절은 이전 노래에서도 사용되었다. 1910년 보드빌(노래, 춤, 곡예, 촌극 등 버라이어티) 공연자 베이비 프랭클린 실즈(Baby Franklin Seals)는 주사위로 도박하는 것에 대한 래그타임(ragtime, 빠른 박자로 싱코페이션을 많이 사용한 곡, 재즈 음악의 일종) 곡인 'You Got to Shake, Rattle and Roll'을 뉴올리언스에서 출판했다. 1919년 보드빌 가수 알 버나드(Al Bernard)는 이 노래를 녹음했다.

 

싱글 'Shake, Rattle and Roll'

Big Joe Turner & His Blues Kings - Shake, Rattle and Roll(Live)

 

터너는 1954년 2월 15일 뉴욕에서 'Shake, Rattle and Roll'을 녹음했다. 팝 칼럼니스트 로버트 다이머리(Robert Dimery)는 "캔자스시티의 베테랑 재즈 뮤지션 제시 스톤이 작곡한 'Shake, Rattle and Roll'의 원기왕성한 리듬은 터너의 보컬로 하여금 정욕의 환희를 담아 자신의 연인을 찬양할 수 있게 했다."고 평했다. 

 

애틀랜틱은 터너 버전을 1954년 4월 싱글로 발매했고, US 빌보드 R&B 차트에서 1위,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2위를 기록했다. 터너 버전은 롤링 스톤 매거진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 목록에서 127위를 차지했다.

 

Big Joe Turner & His Blues Kings - Shake, Rattle and Roll

 

[Verse 1]
Get out of that bed, wash your face and hands 침대에서 나와 세수하고 손을 씻어/Get out of that bed, wash your face and hands/Get in that kitchen, make some noise with the pots and pans 부엌에 들어가서 (요리를 하면서) 냄비와 팬 소리를 좀 내 봐

 

[Verse 2]
Way you wear those dresses, the sun come shining through 당신이 옷을 입은 스타일이 햇빛을 받아 빛나네/Way you wear those dresses, the sun come shining through/I can't believe my eyes all that mess belongs to you 난 내 눈을 믿을 수 없어, 그 모든 혼란은 당신 탓이야

 

[Verse 3]
I believe to my soul you're the Devil in nylon hose 난 맹세코 당신이 나일론 양말을 신은 악마라고 믿어/I believe to my soul you're the Devil in nylon hose/Well, the harder I work, the faster my money goes 글쎄, 내가 열심히 일할수록 돈이 더 빨리 없어지니까

 

[Chorus]
I said shake, rattle and roll, shake, rattle and roll 말했잖아, 흔들고, 부딪히고, 굴러, 흔들고 부딪히고 구르라고(성적인 표현)/Shake, rattle and roll, shake, rattle and roll/Well, you won't do right to save your doggone soul 글쎄, 당신은 당신의 더러운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옳은 일을 하지 않을 거야

 

[Interlude]
Yeah, blow Joe! 그래, 조를 날려버려('조 노래해'라는 번역본도 있음)

 

[Saxophone Solo]

 

[Verse 4]
I'm like a one-eyed cat peepin' in a seafood store 난 마치 생선 가게를 엿보는 외눈박이 고양이 같지/I'm like a one-eyed cat peepin' in a seafood store/Well, I can look at you till you ain't no child no more 글쎄, 난 널 더 이상 아이가 아닐 때까지 바라볼 수 있어

 

[Chorus]
Ah, shake, rattle and roll, shake, rattle and roll/Shake, rattle and roll, shake, rattle and roll/Well, you won't do right to save your doggone soul

 

[Verse 5]
I get over the hill and way down underneath 나는 언덕을 넘어 아래로 내려갈 거야/I get over the hill and way down underneath/You make me roll my eyes, even make me grit my teeth 당신은 내 눈을 굴리게 만들고 이를 갈게도 하지

 

[Chorus]
I said shake, rattle and roll, shake, rattle and roll/Shake, rattle and roll, shake, rattle and roll/Well, you won't do nothin' to save your doggone soul

 

[Outro]
Shake, rattle and roll
(誤譯이 있을 수 있음)

 

2024. 7. 28. 林 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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