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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수단 옴두르만 다르살람 지역 포격, 민간인 최소 120명 사망

林 山 2025. 1. 15. 11:50

Sudan shelling kills more than 100 civilians near capital. At least 120 people are reported to have been killed in random shelling on Monday in the Dar-Salam area of the Sudanese city of Omdurman, across the Nile from the capital, Khartoum, according to a local volunteer network. 

수단 옴두르만 다르살람 지역 포격, 민간인 최소 120명 사망

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의 교전으로 연기가 치솟는 수도 하르툼

 

수단 현지 자원봉사 네트워크에 따르면, 월요일 수도 카르툼에서 나일강 건너편에 있는 도시 옴두르만의 다르살람 지역에서 무작위 포격으로 최소 1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옴바다 비상 대응실은 사망자 수가 임시적인 수치라고 말하며, 희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구조대원들은 의료진이 폭격으로 부상을 입은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의료품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수단의 내전은 현재 21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수만 명이 사망하고 1,200만 명 이상이 삶의 터전을 빼앗겼으며, 국가를 기근 직전까지 몰고 갔다. 유엔은 이를 세계 최악의 인도적 재난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는 작년에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 조직인 신속 지원군(RSF)의 지도부가 국가의 미래 방향을 놓고 의견 충돌을 빚은 후 시작되었다. 옴바다 비상 대응실은 옴두르만에서의 공격 배후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자원봉사자와 비상 대응팀은 지속적인 전투로 인해 특정 지역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옴두르만의 대부분은 정부군의 통제 하에 있는 반면 RSF는 수도와 하르툼 광역권 일부를 점령하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정부군은 옴두르만에서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 공세를 강화했다. 정부군은 3개 지역을 점령하고 준군사 세력이 남긴 무기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RSF 전투원들은 두 동네에서 진지를 떠나고 있다. 나일강 양쪽 주민들은 강 건너편에서 포격을 가하고 있으며, 폭탄과 파편이 정기적으로 주택과 민간인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옴바다 비상 대응실은 "이 지역은 장기간의 전투로 황폐해졌으며, 빗나간 총알과 파편이 주택과 주민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양측 모두 의료 종사자를 포함한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주거 지역에 무차별 포격을 가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의 교전으로 인해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응급 대응실이 여러 건강 센터를 폐쇄해야 했고, 수천 명의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보도 Richard Kagoe BBC News
기사 원문 https://www.bbc.com/news/articles/cly90w8vjy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