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길을 가네
나는 지금 홀로 길을 가네.
돌투성이 길은 안개속에서 어렴풋이 빛나고
사막의 밤은 적막하여 신의 소리마저 들릴 듯한데
별들은 다른 별들에게 말을 걸고 있네.
돌투성이 길은 안개속에서 어렴풋이 빛나고
사막의 밤은 적막하여 신의 소리마저 들릴 듯한데
별들은 다른 별들에게 말을 걸고 있네.
무엇이 나에게 그리 힘들고 고통스러운가
나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내가 후회할 만한 것이 있던가.
나는 이미 삶에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으며
과거에 한 점 후회도 없네.
그저 자유와 평화를 찾아
다 잊고 잠들고 싶을 뿐.
'나 홀로 길을 걷네(Viyhazhu Adna Iya Na Darogu, Alone on the Road)'는 러시아 출신 프랑스 여성 가수 스베틀라나(Svetlana)가 불렀다. 안재욱과 김희선이 주연한 MBC 드라마 '안녕 내 사랑'의 오프닝에 사용되기도 했던 이 노래는 어딘지 처연하고 우수에 젖은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 노래는 러시아의 서정시인 레르몬토프(Lermontov)의 시에 곡조를 붙인 것이다. 레르몬또프는 부조리한 현실을 부정하고 아름다운 전원생활을 그리워하다가 짧은 생을 마감한 러시아의 위대한 서정시인이다.
'음악 클래식에서 헤비메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쇼팽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샤론 베잘리 (0) | 2005.05.30 |
---|---|
Wolfgang A. Mozart(모짜르트)-Die Zauberflote(마적) (0) | 2005.05.28 |
드보르작(Dvork)-신세계 교향곡(From the New World) (0) | 2005.05.25 |
Baroque in Rhytm-Claude Bolling`s Cello & Jazz Piano Trio (0) | 2005.05.07 |
Carmina Burana(카르미나 부라나) Ob Fortuna-Carl Orff(카를 오르프) (0) | 2005.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