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헌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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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의 노래
느티나무--槐木--
林 山
2004. 11. 19. 16:39
저 들판에
까마득한 세월을
忍苦로 살아 온
늙은 느티나무.
저
느티나무처럼
서 있을 수 있다면.
지금
여기
이 자리에
뿌리를 콰악 박고
죽어도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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