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파크에는 미니 트레인(mini train) 체험 시설도 있었다. 세계 각국의 유명한 기차를 축소하여 만든 미니 트레인은 추추파크 리조트 안에 조성된 공원과 생태연못 등 약 700m에 이르는 미니 철로 구간을 운행한다. 미니 트레인 이용 요금은 1회에 4천원, 체험 시간은 약 10분 정도 걸린다.
미니 트레인 승강장
미니 트레인은 실제의 기차를 1/8 크기로 축소시켜 만든 것이었다. 맨앞에는 직원이 타고 그 뒤로 승객들이 죽 일렬로 앉게 되어 있었다. 승객은 어린이들이 많았다. 어린이들에게는 미니 트레인이 장난감 기차놀이로 보였던 모양이다.
미니 트레인 출발~!
드디어 경적을 요란하게 울리면서 미니 트레인이 출발했다. 미니 트레인이 출발하자 어린이고 어른이고 다들 가벼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젊은 엄마 아빠들은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주느라 미니 트레인을 따라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는 엄마 아빠들의 모습이 참 좋아 보였다.
건널목 통과
미니 트레인이 건널목을 통과할 때는 차단기가 내려와 사람들의 통행을 막았다. 미니 철로 주변에는 동화에 나오는 인형과 여러 가지 색깔의 바람개비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미니 트레인은 작은 생태연못을 한바퀴 돌아서 출발지로 되돌아왔다. 체험 시간이 좀 짧은 것이 아쉬웠다.
201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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