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파괴하는 종교는 사이비 종교다!

요즘 신흥종교 관련 청소년 가출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가정을 파괴하는 종교가 제대로 된 종교라고 할 수 있을까? 가출 청소년이 오면 타일러서 집으로 돌려보내야 하거늘 오히려 가출을 부추기고 가정을 파괴해서 당신들만의 천국을 만들어 뭘 어쩌겠다는 것인가! 가정이야말로 마지막까지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요, 안식처라고 할 수 있다. 이 세상에 가정보다 더 따뜻하고 아늑한 천국이 어디 있는가! 가정이야말로 천국이다. 그런 가정을 파괴하면서 무슨 천국을 만들겠다는 것인가!

종교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사이비 종교까지 허용해서는 안된다. 그 사회적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정치적 자유가 보장된 독일에서도 극우 나치 파시스트들만큼은 허용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종교에 귀의하면 천사가 돼야지 사이비 종교인들한테 세뇌가 되어서 부모, 형제, 이웃도 몰라보는 반사회적인 인간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사이비 종교의 감별은 간단하다. 첫째, 나는 하나님이다. 나는 미륵불이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렇게 말한다. 둘째, 나만 믿으면 구원을 받고 천당에 간다. 극락에 간다. 심판의 날에는 나를 믿는 자들만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렇게 말한다. 세째, 현생에서 재물은 필요없으니 다 헌금으로 내라. 재물을 많이 바치면 많이 바칠수록 더 큰 은총을 받는다. 재물을 많이 바치는 것이 천국, 극락에 가는 지름길이다. 이렇게 말한다. 네째, 나는 성스런 존재이니 나에게 몸을 바치면 순결해진다. 신의 은총이요, 세례다. 이보다 더한 영광은 없다. 이렇게 말한다. 디섯째, 내 말이 곧 진리이니 오직 내 말만 따를 것이요, 다른 사람 말은 따를 필요가 없다. 부모도, 가족도 다 필요없다. 이렇게 말한다. 여섯째, 다른 종교는 다 썩었고 타락했다. 오직 나만이 진리요 빛이다. 이렇게 말한다. 일곱째, 만약 여기서 나가면 천벌을 받는다. 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까지도 저주와 천벌을 받는다. 이렇게 위협하고 협박한다. 

사이비 종교에 빠지면 신(神)을 팔아서 이득을 챙기는 사람들이 조종하는 대로 살아가는 꼭두각시가 된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존재가 바로 꼭두각시 인생이다. 낭비인생이다. 

201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