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ssex lorry deaths: 39 found dead were Chinese nationals. The 39 people found dead in a refrigerated trailer in Essex were Chinese nationals.
영국 에섹스 컨테이너 트럭 안 주검 39명은 모두 중국인, 트럭 운전기사 살인 혐의로 체포~!
살인 혐의로 체포된 컨테이너 트럭 운전사 모 로빈슨
23일 영국 런던 동부 에섹스 산업단지에 세워져 있던 대형 컨테이너 트럭 뒷칸에서 발견된 39명의 주검은 전부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24일 BBC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이날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39명 중 남자가 31명, 여자가 8명이며 전부 다 중국 국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영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 컨테이너는 하루 전인 22일 벨기에의 제브루그 항구를 떠나 배를 타고 잉글랜드 남부 에섹스 지역 퍼플리트 항구에 도착했다. 벨기에 경찰은 이 컨테이너가 제브루그 항구에서 배에 선적됐다고 확인했다. 주검들은 이 컨테이너가 영국 항구에 도착한지 한 시간 뒤인 새벽 1시 40분에 발견됐다.
이 컨테이너를 싣고 있던 트럭의 운전자는 북아일랜드 출신의 25살 남성으로, 영국 에섹스 경찰에 체포돼 살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영국령 북아일랜드 포터다운 출신으로 이름은 모 로빈슨으로 알려진다. 이날 북아일랜드 경찰은 이 남성과 가족들이 살고 있는 북아일랜드 주택 두 곳에 대한 수색에 나섰다.
*관상을 보니.....
2. Nusrat Jahan Rafi: Death penalty for 16 who set student on fire. A Bangladesh court has sentenced 16 people to death for the murder of a student set on fire after accusing her teacher of sexual harassment.
방글라데시 법원, 10대 여성 불태워 살해한 이슬람학교장 등 16명에 사형 선고~!
성추행 사실을 신고했다가 살해당한 누스라트 자한 라피
방글라데시 남성 16명이 지난 4월 누스라트 자한 라피라는 19세 여학생을 산 채로 불태워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방글라데시 페니 지역의 여성·어린이 억압방지 법원은 24일 이같은 혐의로 남성 16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라피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100㎞가량 떨어진 마을 페니에 살며 이슬람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었다. 라피는 다니던 학교 교장의 성추행을 신고했다가 그 학교 옥상에서 산 채로 불에 태워지는 보복을 당했다.
라피는 지난 3월 27일 교장실로 불려갔다가 교장이 자신의 몸을 더듬는 성추행을 당했다. 이에 라피는 곧바로 그곳에서 빠져나온 뒤 가족과 함께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성추행, 살인교사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이슬람학교장 시라 우드 두라
하지만, 경찰은 라피의 신고에 대해 '별일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한 경찰은 라피의 얼굴까지 동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공유했다.
이후 해당 교장은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지만, 지인을 시켜 라피의 가족에게 고소를 철회하라고 협박했다. 교장은 필요할 경우 라피를 살해하라는 지시까지 내린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에 지난 4월 6일 부르카(얼굴까지 검은 천으로 가리는 이슬람 복장)를 쓴 남성들이 라피를 꾀어 학교 옥상으로 부른 뒤 고소 철회를 요구했고, 라피가 거부하자 그의 몸에 등유를 끼얹고 불을 질렀다. 이들은 라피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려고 했지만, 라피는 가까스로 현장을 탈출했다.
하지만 전신 80%에 심한 화상을 입은 라피는 나흘 뒤 숨졌다. 라피는 숨지기 전 관련 증언을 휴대전화에 녹음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방글라데시 전역에서는 가해자들을 엄벌하고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라는 시위가 이어졌다.
방글라데시 검찰은 라피의 살해에 가담한 16명의 살인자들을 기소했다. 하페즈 아흐메드 검사는 "이번 판결은 방글라데시에서는 누구도 살인과 관련한 처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인과응보~! 이슬람에 대해 편견을 안 가지려고 해도 자꾸 이런 일이 발생하니.....
3. Trump impeachment: Republicans storm secure hearing. US Republicans have stormed a high-security impeachment inquiry into Donald Trump, forcing a witness to delay her testimony by five hours.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들, 트럼프 탄핵 조사 청문회 육탄 저지~!
트럼프 탄핵 조사 참여를 요구하는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
BBC는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25명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조사가 열린 의회 보안회의실을 기습 점거하고 5시간 가까이 조사를 막았다고 보도했다. 미 의회에서 의사일정을 방해하기 위해 의원들이 실력 저지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우크라이나 의혹’ 탄핵 조사 비공개 증언에서 불리한 증언이 계속 나오자 공화당 의원들이 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집단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 하원의원 25명은 이날 오전 하원의 3개 관련 상임위가 국방부 부차관보에 대한 비공개 증언을 진행하던 회의실을 급습했다. 이어 여야 의원들 간 고성과 비아냥이 오가며 회의장 안팎은 아수라장이 됐다.
공화당 의원들은 비공개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해 달라며 탄핵 조사를 주도하는 민주당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을 향해 고함을 질렀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아이들에게 거짓말하고 훔치는 것이 괜찮다고 가르치려느냐”, “오늘 할 일이 없냐”고 맞불을 놨다. 공화당 의원들의 실력 저지에 결국 시프 정보위원장은 얼마 후 “증언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말한 뒤 회의실을 떠났다. 공화당 의원들은 시프 위원장을 향해 “가지 마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날 회의실 급습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각료회의에서 공화당의 ‘야성’을 요구한 뒤 이틀 만에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22일 2시간 30분 정도 회의를 했고, 이 자리에서 실력 저지 계획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짐 조던 공화당 의원은 “무엇이 진행되는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마침내 비등점에 도달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표면적으로 민주당 주도의 비공개 조사에 대한 공화당의 불만이 팽배한 데 따른 것이지만 탄핵 찬성 여론이 높아지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공화당을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비공개 조사에 대해 민주당은 탄핵 조사 초기이기 때문에 증인들이 말을 맞추는 것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지지하는 미국인들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55%가 탄핵 조사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 트럼프를 닮았나?
4. Franco exhumation: Spanish dictator's remains moved. The remains of Spanish dictator Francisco Franco have been moved from a vast mausoleum to a low-key grave, 44 years after his elaborate funeral.
스페인의 악명높은 독재자 프랑코 국립묘지에서 파헤쳐져 일반 묘지로 이장~!
스페인 국립묘지 '전몰자의 계곡' 에서 파헤쳐진 독재자 프랑코의 유해 이송 헬기
스페인의 악명높은 독재자 프란시시코 프랑코의 유해가 국립 묘지에서 파헤쳐져 마드리드 인근 일반 묘지로 이장됐다. 스페인 정부는 24일(현지시간) 프랑코 전 총통이 1975년 사후 묻혀 있던 '전몰자의 계곡' 특별묘역에서 유해 이장 작업에 나섰다. 경찰의 엄중한 경비 속에 치러진 작업에는 법무장관과 법의학 전문가, 목사와 유족 22명 등 극히 일부 관계자들만의 입장이 허용됐다.
파헤쳐진 프랑코의 유해는 헬기편으로 마드리드 북부 엘파르도의 민고루비오 묘지로 옮겨져 그의 부인 카르멘 폴로 옆에 묻혔다. 이날 이장이 진행되는 엘 파르도 묘지에는 프랑코 지지자들이 모여 작업을 지켜봤다.
1892년 엘페롤 출생인 프랑코는 사관학교 졸업후 반정 쿠데타로 군부 실세가 된 후 1939년 스페인 내전서 승리하며 스페인 최고통치자로 떠올랐다. 파시스트 팔랑헤당 1당 독재를 시작한 프랑코는 1966년 종신 총통에 오른 뒤 숨질 때까지 스페인을 철권 통치했다.
스페인 '전몰자의 계곡'은 좌우익 간 약 3년 동안 치열하게 전개된 내전 희생자 4만여 명이 묻혀 있는 국립묘지 같은 곳이다. 프랑코는 이 곳에 흰색 화강암으로 지어진 바실리커 모양의 특별묘역에 묻혔다. 프랑코 생전에 지어진 '전몰자의 계곡' 조성 공사에는 좌익계 포로들이 동원되기도 했었다.
스페인의 악명높은 극우 파시스트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
'전몰자의 계곡'은 이후 이 곳은 과거 프랑코 독재정권 시대에 대한 향수가 큰 극우주의자들에게 성지가 돼왔다. 반면 극우 파시스트들에 의해 희생된 좌익계는 가해자와 함께 묻힌 사실이 부끄러웠다. 독재자 프랑코에 대한 평가는 스페인 사회를 가르던 최대의 이슈였다. 이에 따른 국립묘지에서의 퇴출 문제도 정권 교체 때마다 사회적 쟁점이 되었다.
현 페드로 산체스 사회당 정부는 결국 44년만에 이장을 최종 단행했다. 산체스 통리는 유족 및 지지층들의 거센 반발 속에 대법원 판결까지 받아내면서 독재자 프랑코의 유해를 국립묘지에서 파헤쳐 이장했다. 산체스 총리는 이날 "(이장이) 존엄과 기억, 속죄, 그리고 스페인 민주주의를 위한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프랑코는 살아 생전에 천벌을 받았어야 할 악질 극우 파시스트 독재자였다. 인과응보다~! 문재인 민주당 정부는 대한민국 국립묘지에 묻혀 있는 독재자,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김대중 정부도 못했고, 노무현 정부도 못했다. 문재인 정부는?
5. Israel's Benny Gantz tasked with forming coalition government. Israeli ex-military chief Benny Gantz has been tasked with forming a coalition government after PM Benjamin Netanyahu's efforts ended in deadlock.
이스라엘 새 총리 후보에 베니 간츠, 강경 보수파 네타냐후 시대 끝나려나~?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으로부터 연립정부 구성권을 부여받은 베니 간츠 청백당 대표
이스라엘 대통령실은 중도정당 청백당의 베니 간츠 대표에게 연립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로 간츠 대표를 지명한 것이다.
차기 총리 후보에 중도성향 정치인 간츠가 지명되면서 벤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13년 집권이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중동에서 강경 보수파 지도자로 유명하다.
간츠 대표는 앞으로 28일 안에 다른 정당들과 연립정부를 구성하면 총리에 오르게 된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21일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했다고 발표하면서 총리직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앞서 지난 9월 17일 이스라엘에서 조기 총선이 치러진 뒤 집권당 리쿠드당을 이끄는 네타냐후 총리가 먼저 연립정부 구성권을 받았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재임 기간이 모두 13년 7개월로 이스라엘 역대 총리 중 가장 길다. 그는 이스라엘인들에게 '비비'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네타냐후는 연정 실패로 인한 리더십 타격은 물론, 비리 혐의로 검찰에 기소될 위기에 몰렸다. 이스라엘 검찰은 이르면 다음 달 뇌물수수, 배임, 사기 혐의로 네타냐후 총리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간츠 대표가 집권할 경우 이스라엘의 중동 정책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간츠 대표는 팔레스타인 분쟁 등에서 강경 일변도의 네타냐후 총리보다 유연한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간츠 대표까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할 경우 조기 총선이 또다시 실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의 힘은 성숙한 민주주의에서 나온다.
6. Paris Agreement: Trump confirms US will leave climate accord. The US will definitely withdraw from the Paris climate agreement, President Trump has confirmed.
트럼프 미 대통령 파리기후협약 공식탈퇴 준비, '끔찍하고 일방적'~!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권 출범 이후 줄곧 파리기후협약(이하 파리협약) 탈퇴를 예고해온 대로 공식적으로 탈퇴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최근 급증한 미국산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량과 자신의 규제 완화 정책을 내세우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리협약은 미국의 (에너지) 생산업체를 과도하게 규제하는 반면, 외국 기업이 처벌 없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허용해왔다"면서 "미국은 이런 끔찍하고, 일방적인 파리협약에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이어 "외국의 공해 유발 기업들을 부유하게 만들면서 미국인만 처벌하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일이 아니다"며 "이것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라고 덧붙였다.
환경단체와 민주당은 물론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이 청정에너지로 돌아서고 있는 세계적 흐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축소하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진보 성향 싱크탱크인 '아메리카 진보 센터'의 니라 탄덴 회장은 이번 조치가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하고, 기후 변화 문제 등에 대한 리더십을 러시아나 중국에 넘겨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17년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서명한 파리협약을 백지화하고, 협약의 비구속 조항 이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다만 협정 규약상 올해 11월 3일까지 탈퇴 통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그 다음 날인 11월 4일 유엔에 탈퇴 서한을 제출하는 것으로 공식 탈퇴 절차가 시작된다.
최종 탈퇴까지는 1년이 걸린다. 이 시점은 공교롭게도 내년 열릴 미국 대선 바로 다음 날이다. 그래서 차기 정부는 출범 하루 만에 파리 협약을 탈퇴하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환경 문제로 연방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온 캘리포니아 주가 캐나다 퀘벡 주와 맺은 탄소배출권 거래제 협약이 주 정부의 권한을 벗어났다며 법원에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담당한 미 법무부 관계자는 캘리포니아 주가 퀘벡 주 정부와 맺은 협약이 미국 정부의 일관된 외교정책을 분산해 협상력을 약화한다고 소송 취지를 설명했다.
*파리기후협약과 트럼프 중에서 누가 더 끔찍힐까?
2019. 10. 24.
'월드 뉴스 헤드라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10. 26.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0) | 2019.10.26 |
---|---|
2019. 10. 25.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0) | 2019.10.26 |
2019. 10. 23.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0) | 2019.10.23 |
2019. 10. 22.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0) | 2019.10.22 |
2019. 10. 21. BBC 월드 뉴스 헤드라인 (0) | 2019.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