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S election 2020: Bernie Sanders suspends presidential campaign. Senator Bernie Sanders has ended his presidential campaign, clearing the way for former Vice-President Joe Biden to become the Democratic party's nominee.
버니 샌더스 미 민주 경선 중도하차, 바이든-트럼프 맞대결~!
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하차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미국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8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이날 참모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러한 결정을 발표했다.
샌더스 의원은 생중계를 통해 “현재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300여 명의 대의원이 있다”며 “승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샌더스 의원은 “이념적인 대결에서 우리는 승리했고, 전국의 젊은 세대와 노동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경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명받는 것은 힘들 것 같다”면서 “오늘부로 나는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샌더스 의원의 경선 하차 발표 이후 성명을 내고 샌더스 의원이 “더욱 공정하고 바른 미국을 위한 강력한 목소리”라고 말했다. 또 샌더스 의원의 지지자들에게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샌더스 의원의 중도하차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11월 3일 미 대선은 트럼프-바이든의 맞대결로 짜이게 됐다.
*민주적 사회주의자 샌더스는 자본주의에 젖은 미국인들에게 수용되기 어려워~!
2. Coronavirus: Boris Johnson 'responding to treatment' in intensive care. Boris Johnson is "responding to treatment" for coronavirus as he approaches a fourth night in hospital.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비드-19 집중 치료로 상태 호전~!
코비드-19로 입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증상이 악화돼 집중치료실(ICU)로 옮겨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존슨 총리가 아직 집중 치료 병상에 있지만, 산소 호흡기를 쓰지 않고, 침대에 앉을 수 있을 만큼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실 대변인도 "존슨 총리가 맑은 의식으로 지인들과 전화통화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저녁 존슨 총리는 코비드-19 확진 판정을 받고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악화돼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겼다.
코비드-19 환자의 ICU 치료 경과 관련 정확한 통계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영국 국립 싱크탱크인 집중치료감사연구센터(ICNARC)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ICU에 입원한 2,249명의 환자 가운데 15%만이 치료돼 퇴원했다. 15%는 사망했으며 70% 가량은 여전히 치료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스에서는 이날 코비드-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프랑스 보건부는 7일 신종 코로나 하루 사망자가 전날보다 1417명 늘어 총 누적 사망자가 1만3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수도 하루 전보다 1만1059명 증가해 10만9069명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동부 그랑데스트 지방의 오랭 도에서는 지난 3일 프랑스 내 7번째 의료진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 프랑스에서 코비드-19로 숨진 의사들은 대부분 일터인 종합병원이나 개인의원에서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럽 내 코비드-19 최대 확산국인 이탈리아는 이날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039명으로, 3월 13일 이후 25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한창때 4천~6천 명 발생 수준에서 거의 절반으로 떨어진 것이다. 사망자도 604명으로, 전날보다 32명 줄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역시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코비드-19 확산세가 완화되자 일부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봉쇄 완화 및 이동제한령 해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유럽 국가들의 조기 봉쇄 완화 및 이동제한령 해제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국경 폐쇄 조치에 나섰던 덴마크는 신규 사망자 수가 한 자릿수로 감소하자 오는 15일부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도 오는 14일부터 400㎡ 이하의 소규모 상점은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봉쇄령을 완화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존슨 총리의 상태가 한때 안좋았던 듯~!
3. Italy bridge collapse: Two drivers survive. Two van drivers escaped serious injury when a bridge over a river in northern Italy collapsed on Wednesday.
북부 이탈리아 교량 붕괴, 운전자 2명은 생존~!
이탈리아 북부 교량 붕괴 사고 현장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린 이탈리아에서 8일(현지시간) 또 교량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부 토스카나 주의 해안 도시 마사 카라라 인근의 하천을 지나는 교량이 내려앉았다.
교량 붕괴 사고로 주변을 지나던 차 한 대가 교량 구조물에서 떨어져나온 석재 파편에 맞아 파손됐고, 운전자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코비드-19 확산으로 발효 중인 전국 이동제한령으로 사고 당시 차량이 거의 없었던 터라 다행히 대형 참사로 이어지진 않았다. 한 목격자는 교량 붕괴 당시 굉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사고 교량은 작년 11월 아스팔트 균열로 안전 검사를 받은 바 있다. 엔리코 로시 토스카나 주지사는 "평소의 교통량이었다면 참극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관리업체 등에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설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지 사법당국은 안전관리 등에 과실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북서부 항구도시 제노바에선 2018년 8월 민간업체가 관리하는 모란디 교량이 붕괴해 43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났다. 이후에도 민영 고속도로 터널 천장 콘크리트가 떨어져 내리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도로 인프라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이탈리아판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날 뻔했다. 원인은 100% 부실 시공, 부실 관리~!
4. Coronavirus: EU top scientist forced out in political row. The president of the European Union's ERC scientific research council has resigned after three months in the job with an attack on the EU's scientific governance and political operations.
EU 과학기구 수장 사임, 'EU 코비드-19 대응 매우 실망'~!
사임한 EU 과학기구 수장 마우로 페라리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인 가운데 유럽연합(EU)의 과학기구인 유럽연구이사회(ERC) 수장인 마우로 페라리 의장이 사임했다고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BBC에 따르면 올해 1월 임기를 시작한 페라리 의장은 전날 일부 언론에 전한 성명을 통해 코비드-19 대유행에 대한 "EU의 대응에 매우 실망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는 EU에서 과학의 관리방식과 정치적 운용 둘 다 충분히 봤다"며 "시스템 자체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이와 관련해 ERC에서만 50개 프로젝트가 코비드-19에 대응하기 위한 EU 차원의 노력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EU는 종합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페라리 의장의 갑작스러운 사임과 EU를 향한 비판은 코비드-19 대응에 협력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EU에 추가적인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U 회원국은 코비드-19 사태 초기부터 조율된 대응에 한계를 드러낸 바 있다. 최근에는 공동 경제 대책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북부와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남부 회원국 간 분열을 드러내고 있다.
2007년 설립된 ERC는 최첨단 연구에 자금을 지원하는 기구로, 지난해 예산은 20억 유로(약 2조7천억 원) 규모였다.
*코비드-19 프로젝트만 많으면 뭐하나? 실천을 해야지~!
5. Coronavirus: Covid-19 detecting apps face teething problems. Two leading universities are trying to develop apps that listen to users' coughs and voices to predict whether they are infected with the coronavirus.
캠브리지, 카네기 멜론 대학교, 코비드-19 진단 앱 개발 중~!
개발 중인 코비드-19 진단 앱
코비드-19(COVID-19,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따른 환자의 목소리와 호흡 변화를 감지해 환자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세실리아 마스콜로 영국 케임브리지대 컴퓨터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코비드-19 여부를 목소리와 호흡, 기침으로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이용자의 음성 정보를 모으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목소리와 호흡에 대한 정보를 모으는 것은 코비드-19가 호흡기와 관련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마스콜로 교수는 “의사들과 이야기해본 결과 바이러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변화는 말을 할 때 숨을 쉬는 방법과 기침 혹은 호흡의 간격”이라며 “호흡 소리와 관련한 빅데이터는 없으므로 가능한 많은 참가자의 샘플을 수집하려 한다”고 말했다.
앱은 이용자의 음성과 호흡, 기침 등을 앱이 설치된 전자기기에 달린 마이크를 통해 수집한다. 앱은 이용자의 대략적인 나이와 기저질환 여부 등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코비드-19 양성 판정을 받았는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정보를 모으면 기계학습을 통해 이를 분석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이의 목소리와 호흡 변화 등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을 모아 호흡기 질환을 진단하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우단타 아베이레트 호주 퀸즐랜드 대 교수가 2013년 개발한 ‘레스앱’은 기침소리를 분석해 폐렴이나 천식, 세기관지염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진단한다. 당시 아베레이트 교수는 레스앱을 이용해 환자 91명의 기침 소리를 분석한 결과, 94%의 민감도로 다른 질병으로 인한 기침과 폐렴을 구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 초기 분석을 마치는 대로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마스콜로 교수는 “코비드-19 바이러스와 그 증상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행병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가 많을수록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환자의 사례가 많이 발견되지 않아도 호흡기 증상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연구팀도 최근 '코비드 보이스 디텍터'(COVID vioce Detector)라는 이름의 테스트단계 모바일앱을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 마이크에 여러번 기침을 하거나 알파을 외우며 모음을 발음하면 수집된 음성자료를 서버의 AI가 분석해 실제 환자의 음성과 비교하고, 감염가능성을 1~10까지 척도로 표시해준다. 10에 가까울수록 감염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환자의 폐에 악영향을 미쳐 호흡 패턴 등이 바뀐다는 점을 실제 환자의 호흡 특성과 비교해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이를 위해 코비드-19 환자와 일반적인 독감 환자, 건강한 이들의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 앱이 아직 개발초기단계에 있어 실제 의학적인 코비드-19 진단 수단으로 사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알고리듬을 개발하는데 쓰인 음성자료가 많지 않고, 검증된 검사사례가 없으며, 의료당국의 승인도 받지 않아 정확성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의료계에서는 "앱 출시 자체는 격려할 수 있지만 엔지니어들의 시도가 모두 의학적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에대해 연구팀은 "알고리듬이 아직 실험중이지만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정확성을 계속 개선하면 바이러스 확산을 추적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대학의 앱 다운로드 링크는 현재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6. Coronavirus: Iran appeals for $5bn IMF loan as deaths pass 4,000. Iran has urged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to approve a $5bn (£4bn) emergency loan to help fight the coronavirus, as its death toll passed 4,000.
코비드19 사망 4천명 돌파 이란, IMF에 50억 달러 대출 요청~!
IMF에 코비드-19 긴급자금 대출을 요청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이란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 자금 대출을 촉구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8일 국무회의에서 이란은 IMF 회원국이라며 자금 지원에 그 어떤 차별도 있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IMF가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세계가 이를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이란은 코비드-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50억 달러 긴급 자금을 요청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트윗을 통해 이란 중앙은행이 IMF의 ‘신속금융제도(Rapid Financial Instrument)’ 접근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란은 미국의 제재에 더해 최근 발생한 코비드-19 확산 사태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현재 이란의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4천 명을 돌파했다.
*IMF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란에 코비드-19 긴급자금을 대출해줘야~! 강대국에 맞서려면 이슬람 국가들끼리 단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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