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orth and South Korea in gunfire exchange after Kim Jong-un reappears. North and South Korea have exchanged gunfire in the Demilitarised Zone (DMZ) which divides the two countries.
북한군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서 남측 GP에 총격~!
비무장지대 남측 철책선
한국군 당국은 5월 3일 오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총탄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41분경 중부전선 감시초소(GP)에서 총탄 수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공지했다. 남측 인원과 장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은 북한군의 총격에 대해 "우리 군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하에 경고 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총격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지 하루 만의 일이다.
2018년 9월 남북 간 '9·19 군사합의서' 서명 이후 북한군이 남한 구역 GP에 총격을 가한 것은 처음이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관계는 빠른 진전을 보였으나 2019년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렬 이후 다시 정체 상태에 빠졌다.
당시 남북은 '판문점 선언' 이후, '군사 분야 합의서'를 통해 육상과 해상, 공중을 포함한 한반도의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상 군사분계선(MDL)으로부터 5㎞ 내에서 포병 사격훈련과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은 전면 중지되었다.
북한군의 이번 총격의 경위나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과 상황 파악 및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중에 있으며, 필요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23일 서해 남북 접경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시행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국방부는 북한이 "그간 충실히 이행해 온 '9.19 군사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 바 있다.
*그 누구든 남북 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행하는 자는 반민족행위자~!
2. Kim Jong-un: Trump 'glad' about reappearance of North Korean leader. US President Donald Trump has said he is "glad" that Kim Jong-un has re-emerged and appears to be healthy.
트럼프 미 대통령, 김정은의 건강한 모습 보게 돼 기뻐~!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김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건강 이상설’이 돌았던 김정은 위원장의 ‘복귀’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 자신으로선 그가 돌아온 것과 건강한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글은 김 위원장의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사진을 소개한 트위터 내용을 리트윗, 즉 재인용하는 방식으로 게시됐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5월 2일(한국시간) 김 위원장이 전날인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됐던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킨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5월 1일 해당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김정은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적절한 시점에 그것과 관련해 말할 수 있는 게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었다. 또 김 위원장이 ‘최소한 살아있다는 걸 확인해 달라’는 추가 질문에도 “그것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의 민주화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3. Coronavirus: Johnson reveals 'contingency plans' made during treatment. Boris Johnson has revealed "contingency plans" were made while he was seriously ill in hospital with coronavirus.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자신을 치료한 의사 이름 따 아들 작명~!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아들 윌프레드 로리 니콜라스 존슨
최근 득남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5) 커플이 총리의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를 치료했던 의사들의 이름을 아기 이름 일부에 넣었다고 BBC가 5월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앞서 지난달 29일 약혼녀 캐리 시먼스(32)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시먼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사진과 함께 아기 이름을 윌프레드 로리 니콜라스 존슨이라고 지었다고 발표했다. 윌프레드는 존슨 총리의 할아버지 이름을 딴 것이고, 로리는 자신의 할아버지 이름에서 따왔다.
니콜라스는 세인트토머스병원에서 지난달 총리를 치료했던 닉(니콜라스) 프라이스와 닉 하트라는 두 의사의 이름에서 땄다.
지난 3월27일 총리는 코비드-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관저에서 자가 격리를 하며 국정을 수행했지만, 상태가 악화돼 지난 4월 5일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한 후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었다. 약혼녀인 시먼스 역시 코비드-19에 걸렸지만 존슨 총리보다 더 빨리 회복되었다.
55세의 나이에 얻은 늦둥이 아들은 존슨 총리에게 여섯번째 자식이다. 존슨 총리는 지난 1987년 옥스퍼드대 동창생과 결혼했다가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1993년 이혼했다. 휠러와의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둔 존슨 총리는 이와 별개로 미술 컨설턴트인 헬렌 매킨타이어와의 혼외 관계에서도 딸을 뒀다.
*대단한 존슨~!
4. Daniel Pearl: Parents of murdered journalist launch appeal in Pakistan. The parents of murdered US journalist Daniel Pearl have filed an appeal with Pakistan's Supreme Court to reverse a ruling overturning the convictions of four men in the case.
대니얼 펄 WSJ 기자 참수범 무죄 판결에 부모가 대법원 상고~!
대니얼 펄 기자 참수 용의자 아메드 오마르 사이드 셰이크
파키스탄에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를 납치해 참수한 일당이 무죄 판결을 받자 기자의 부모가 대법원에 상고했다. 2002년 파키스탄에서 살해된 WSJ의 대니얼 펄 기자의 부모는 살인사건 관련자 4명에 대한 무죄 등의 판결에 불복해 2일(현지시간)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펄 기자의 아버지인 쥬디어 펄은 이날 영상 성명을 통해 "아들뿐 아니라 파키스탄의 모든 소중한 친구들이 폭력과 테러에서 자유로운 사회에 살고, 평화와 화합 속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정의를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펄 가족의 변호사인 파이살 시디키도 "펄을 살해한 이들을 석방하기로 한 결정은 명백한 오심"이라고 말했다.
앞서 WSJ의 남아시아 지국장이었던 펄 기자는 인도 뉴델리 본사에서 근무하다가 2002년 1월 파키스탄의 무장단체 지도자와 인터뷰를 주선하겠다는 사람을 따라갔다가 카라치 지역에서 납치됐다. 한 달 뒤 그의 참수 장면이 담긴 비디오테이프가 파키스탄의 미국 영사관에 전달됐다.
이후 펄 기자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영국 태생의 아메드 오마르 사이드 셰이크는 사형, 나머지 3명의 공범은 무기징역을 각각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파키스탄 신드 주 고등법원은 1심 판결을 뒤집고 항소심에서 셰이크에게 7년으로 감형했고, 종신형을 받았던 공범 3명도 무죄로 판단해 석방했다.
다만 이들은 석방 판결 후에도 공공질서에 위해를 가할 여지가 있는 이들을 바로 구금할 수 있는 공공안전법에 따라 다시 체포된 상태다. 신드 주정부도 지난달 셰이크의 1심 판결인 사형선고를 뒤집은 항소심 판결을 파기해달라며 대법원에 상고하기로 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종교는 존재할 가치 없어~!
5. Coronavirus: Spain makes masks compulsory on public transport. Masks will be compulsory on public transport in Spain from Monday as the country moves to gradually relax its tough lockdown.
스페인, 대중교통 이용자 안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봉쇄 완화 조치에 거리로 쏟아져 나온 스페인 시민들
스페인 정부가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국가 비상사태를 오는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5월 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 연장 방침을 밝혔다.
스페인은 코비드-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지난 3월 14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국적인 이동제한과 상점 영업 금지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산체스 총리는 오는 9일 종료 예정인 국가비상사태를 15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의회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비드-19로 타격을 받은 지역을 돕기 위해 160억 유로(약 21조5천억 원) 규모의 재건기금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은 그러나 코비드-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하에 단계적인 봉쇄 완화도 병행할 방침이다. 지난 4월 26일부터 어린이 외출 금지를 푼 스페인은 이날부터는 성인들이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운동 등을 위해 외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따라 주말을 맞아 스페인 전역에서 많은 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산체스 총리는 기자회견에 앞서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조심스럽게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에 나섰다"면서 "그러나 이는 신중하게, 책임감을 갖고 진행돼야 한다. 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는 사람들이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연령 그룹별로 다른 시간대를 이용해 외출하도록 했다. 봉쇄가 완화되자 수도 마드리드는 물론 바르셀로나 등 대도시에서 많은 이들이 아침부터 자전거나 조깅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스페인 정부는 월요일인 5월 4일부터는 미용실 등 예약제로 운영되는 가게 영업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역시 의무화된다. 또 스페인 정부는 오는 4일 600만 장의 마스크를 나눠주고, 추가로 700만 장을 지역당국에 전달할 계획이다. 다만 식당과 바 등이 영업을 재개하기까지는 최소 한 주일 이상 더 소요될 예정이다.
이날 기준 스페인의 코비드-19 사망자는 2만5천100명으로 전날 대비 276명 늘어났다.
*코비드-19 재확산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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