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oronavirus: Russian PM Mishustin tests positive for virus. Russian Prime Minister Mikhail Mishustin has gone to hospital after he was diagnosed with coronavirus.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코비드-19 감염, 검사 양성 판정~!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의 화상회의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54)가 30일(현지시간)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슈스틴 총리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화상 회의에서 코비드-19 감염 사실을 밝혔다.
미슈스틴 총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앞서 받았던 코비드-19 검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사실을 방금 통보받았다"고 보고했다. 미슈스틴은 이어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제1부총리에게 총리 권한 대행을 맡기겠다고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벨라우소프 제1부총리를 총리 권한 대행으로 하자는 제안을 지지했다.
2. Coronavirus: Los Angeles offers free virus testing to all residents. Los Angeles is offering free coronavirus tests to all residents, regardless of whether they are displaying any symptoms.
로스앤젤레스 모든 시민 코비드-19 무료 검사~!
코비드-19 검사
LA 카운티 내 모든 주민이 관련 증상이 없더라도 코비드-19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4월 29일 오후 회견을 통해 "증상을 가진 시민들이 우선권을 갖지만 모든 시민들이 무료로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증상 확진자들이 코비드-19 확산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번 테스트 확대는 이를 차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증상자들을 포함하는 이번 무료 검사는 LA시뿐만 아니라 카운티 내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현재 LA시에는 400만 명, 카운티에는 10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LA시와 카운티는 35개의 무료 테스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4월 28일부터는 식당, 공무원, 경찰, 미디어 기업 종사자들로 테스트를 확대한 바 있다. 현재까지 LA시와 카운티 관내에서 테스트를 받은 시민은 약 14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비드-19 무료 검사를 위해서는 지원 사이트(lacovidprod.service-now.com/rrs)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3. Coronavirus: Eurozone economy shrinks at record rate. The eurozone economy shrank at the sharpest pace on record in the first quarter as the Covid-19 pandemic forced countries into lockdown.
유로존 코비드-19로 1분기 경제 성적표 최악~!
유로존 경제성장률 도표
유럽에서 코비드-19(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여파로 암울한 경제 지표와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지난달 3월 중순 이후 유럽 각국의 잇따른 공공생활 제한 조치로 경제 활동이 멈춰선 데 따른 참담한 성적표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4월 3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가 올해 5∼12%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분기 경제는 15%까지 역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평시에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와 속도로 경기가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유로존의 1분기 경제가 전분기보다 3.8%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연율 기준으로는 14.4% 위축됐다. 같은 기간 4.8% 위축세를 나타낸 미국과 비교해 상당히 악화한 수치다. 이는 유럽의 제한조치가 미국보다 먼저 시작된 탓도 있다.
이날 발표된 프랑스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5.8% 역성장했다. GDP 측정이 시작된 1949년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성적표다. 공장 파업과 학생 시위가 겹쳐 경제가 대부분 셧다운 됐던 1968년 2분기를 상회했다. 이는 상점 영업 금지와 이동제한령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가계소비 급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스페인도 1분기에 5.2%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스페인 통계청(INE)은 코비드-19 사태에 따른 전국적 봉쇄령으로 GDP 집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충분히 수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1분기 성장률의 확정치는 잠정치 -5.2%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2013년부터 이어진 5년간의 긴 침체 이후 경제의 활력을 되찾으면서 유럽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지만, 코비드-19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경제전망이 매우 암울한 상황이다. 스페인 중앙은행인 방코 데 에스파냐는 지난 20일 펴낸 보고서에서 올해 GDP가 최소 6.6%에서 최대 13.6%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의 경제 지표도 악화했다. 독일의 지난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2.8% 감소했다. 4월 실업자 수도 260만 명으로 전달보다 30만 명 정도 늘었다. 독일의 현재 고용자 수는 4천800만 명 정도인데, 이 가운데 1천만 명이 단축근무 대상이다.
코비드-19 현황 실시간 집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으로 유럽의 누적 확진자 수는 137만1천700여 명,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4천800여 명이었다.
4. Four Amish children killed in horse-drawn buggy accident. Officials in Kentucky say four children were killed and one is missing after their horse-drawn buggy was washed away while trying to cross a stream.
아미시 마을 어린이 4명 마차 전복 사고로 사망~!
마차
현대 문명을 거부하고 옛 생활 방식을 고수하는 미국 켄터키 주 배스 카운티 아미시 마을의 일가족 6명이 4월 29일(현지시간) 오후 4시 45분 경 마차를 타고 개울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리면서 어린이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일가족이 폭우로 개울이 불어난 상황에서 마차를 타고 다리를 지나가려다 급류에 휩쓸렸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일가족 6명 가운데 4명의 어린이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아이 한명은 실종됐다.
마차를 끌던 어른은 개울 둑으로 헤엄쳐 나와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 방위군의 지원을 받아 실종된 아이를 찾는 수색 작업에 나섰다.
경찰은 "다행히 밤새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고 있어 수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상 조건이 좋아지면 헬리콥터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기독교 종파 가운데 하나인 아미시는 현대 문명을 거부하고 농경과 수렵 생활에 기반을 둔 자급자족 공동체를 이루고 산다. 아미시 마을은 미국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등 31개 주에 퍼져 있으며, 아미시 인구는 27만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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