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eirut explosion: Angry protesters enter foreign ministry. Dozens of protesters in Beirut have entered the foreign ministry during a wider demonstration over Tuesday's huge explosion that left at least 158 dead.
베이루트 폭발에 성난 시위 군중, 외교부 청사 점거~!
베이루트에서 수십 명의 시위대가 외무부에 입성 해 적어도 158명이 사망한 화요일의 거대한 폭발에 대한 광범위한 시위가 진행되었다. 수천 명의 시민들이 계획된 시위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경찰은 돌을 던지는 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했다. 중앙 순교자 광장에서도 총소리가 들렸다.
방송된 연설에서 하산 디아브 총리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조기 선거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조기 총선을 치르지 않고서는 국가의 구조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월요일 내각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많은 레바논 사람들은 2,000톤 이상의 질산암모늄 폭발을 막지 못한 것에 분노하고 있다.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이 물질은 6년 전 배에서 압수된 채 계속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정부는 폭발 책임자들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베이루트 항구에서의 폭발은 도시의 일부를 황폐화시켰다. 레바논 국민들은 2019년 10월부터 경제 위기와 통화 붕괴로 인해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키워왔다. 이런 불신과 불만이 베이루트 폭발을 계기로 격렬한 반정부 시위를 촉발시킨 것이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발 참사에 성난 시민들이 지난 8월 6일(현지시간)부터 거리 시위에 나섰다. 레바논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폭발 피해가 심한 베이루트 도심 제마이제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 현지 주민 수백 명이 모여 정부를 비판했다. 시위대는 '혁명'이라는 구호를 합창하고 정권 퇴진을 촉구했다. 한 시위 참가자는 '레바논 정부가 테러리스트들이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시위대를 향해 "레바논에 대한 원조가 부패한 사람들에게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자회견 등을 통해 폭발 참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투명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개혁이 이행되지 않으면 레바논은 계속 침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폭발 현장인 베이루트 항구를 방문했고 미셸 아운 대통령, 하산 디아브 총리, 나비 베리 의회 의장 등 레바논 지도자들을 만났다.
베이루트 주민들은 이날 저녁에도 시내 중심가에서 반정부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대 수십 명은 의사당 건물 앞에 집결해 불을 피우고 보안 요원들을 향해 돌을 던졌다. 보안 요원들은 이들을 향해 최루가스를 살포했고, 일부 시위대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에 참여한 모하마드 수유르(30)는 "더는 참을 수 없다. 이게 끝이다. 시스템 전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분노에 가득 찬 게시물들이 확산했다.
베이루트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는 계속 늘고 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방송은 8월 6일 레바논 보건부를 인용해 베이루트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157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5천명가량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위는 정부를 향한 공분이 지난 8월 4일 폭발사고를 계기로 표출된 것이다. 폭발 참사는 대규모 질산암모늄을 방치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온다.
레바논 당국은 항구 창고에 보관된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폭발이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는 약 2천750t의 질산암모늄이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6년간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다.
레바논 국민들은 충분히 예방 가능했던 이번 참사가 수십 년간 축적돼온 레바논 지도층의 부패 때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1975∼1990년 내전을 겪은 이후 레바논에선 핵심 권력과 공직을 다수 정파가 균등하게 나눠 갖는 운영 체계가 유지되고 있다. 공인된 지배계층은 사실상 권력을 무기한 보장받는다. 이들의 실정으로 레바논 경제는 파탄에 이르렀다.
올해 1월 디아브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이 출범했지만, 경제 회복과 개혁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폭발 참사 이후 국민들 사이에선 이번에야말로 지도자들에게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그간 대규모 반정부 운동이 수차례 벌어졌음에도 지도층 개혁이 일어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변화는 요원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 런던정경대(LSE)의 파와즈 게르게스 중동정치학 교수는 "역사적으로 이런 국가적 재앙은 변혁을 촉발하기 마련이지만, 레바논의 지도층 엘리트들이 스스로 변화를 도입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레바논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터키는 8월 6일 베이루트에 의료·구조팀을 파견했다. 베이루트에 도착한 군용기에는 의료·구조요원 21명을 비롯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 요원 10명, 터키 적신월사(적십자에 해당) 관계자 3명 등이 탑승했으며, 응급 구조장비와 텐트·의약품·수색구조 차량 등이 실렸다.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 물품 20t을 실은 비행기도 전날 베이루트에 착륙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이 물품들은 레바논 내 병원들에 공급돼 폭발로 인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무능한 정부는 끌어내리고, 부패한 정치인들은 퇴출시켜야~! 하지만 其者其者~!
2. Coronavirus: Last-ditch talks on new aid package for US economy fail. Last-ditch negotiations at the US Congress to forge another stimulus package for the coronavirus-ravaged economy have collapsed in stalemate.
미 정부-의회 추가 경기부양책 최후 협상 난항, 재난수당 1인당 1200달러 지급 합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8월 7일(현지시간) 추가 부양책에 대한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1인자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에 '더 큰 숫자'를 갖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추가 실업수당을 중심으로 부양책 규모를 더 늘리라는 뜻이다.
마크 매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오늘 민주당으로부터 그동안 반복된 똑같은 얘기를 들어 지극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부양책에 대한 합의에 실패할 경우 행정명령으로 추가 실업수당 문제를 처리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그동안 민주당은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을 종전 수준인 주당 600달러(약 70만 원)로 유지할 것을 요구해왔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와 집권 공화당은 기존 월급보다 많은 실업수당 때문에 실업자들이 직장 복귀를 늦출 수 있다며 대폭 축소를 주장해왔다.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은 지난달말로 지급이 중단됐다.
이미 행정부와 의회는 미국인 1인당 최대 1200달러(142만 원)의 현금을 한번 더 지급하는 데에는 합의했지만 추가 실업수당 연장 문제 등을 놓고 아직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서 미국에선 코비드-19 사태 대응을 위해 올해 4차례에 걸쳐 총 2조8000억 달러(약 34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이 집행됐다.
이날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 수는 176만 개 증가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168만 개(마켓워치 기준)보다 큰 증가폭이다. 다만 사상 최대 일자리 증가 규모를 기록한 지난 6월 479만 개에는 못 미쳤다. 일자리 회복세가 둔화된 것은 남부 지역 등에서 코비드-19 확산세가 다시 가속화되자 일부 지역이 재봉쇄에 나서거나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코비드-19 사태에 따른 전국적 봉쇄로 3월 137만 개, 4월 2050만 개 급감한 뒤 5월 250만 개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한편 미국의 실업률은 11.1%에서 10.2%로 회복됐다. 3개월 연속 하락세로 양호한 수준이다.
지난 4월 14.7%까지 치솟았던 미국의 실업률은 5월(13.3%)부터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미국에서 코비드-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미국의 실업률은 3.5%에 불과했다.
미 정부-의회 추가 경기부양책 최후 협상 난항 소식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주말을 맞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오른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7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최근 닷새 연속으로 사상최고가 행진을 펼쳤던 국제 금 가격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금 등 귀금속의 주된 거래수단인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41.40달러(2.0%) 떨어진 2028.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첫 하락이다. 미 달러화 가치가 반등한 게 금값 조정의 주된 이유로 지목된다.
이날 오후 4시55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67% 상승한 93.41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국제유가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7센트(1.6%) 떨어진 4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0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밤 9시56분 현재 배럴당 39센트(0.86%) 하락한 44.70달러에 거래 중이다.
*코비드-19 재난수당 1인당 142만원 한번 더 준다는 미국, 역시 미국~!
3. MV Wakashio: Mauritius declares emergency as stranded ship leaks oil. The island nation of Mauritius has declared a "state of environmental emergency" after a vessel offshore began leaking oil into the ocean.
모리셔스 해안 좌초 일본 선박 기름 유출 비상~!
아프리카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가 8월 7일(현지시간) 해안에 좌초한 일본 회사 소유 배에서 막대한 기름이 유출되자 '환경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프리빈드 주그노트 모리셔스 총리는 위성사진 판독 결과 며칠 전부터 사고 선박에서 수t의 흑갈색 기름이 청록색 바다로 흘러나와 환경적으로 "매우 민감한" 인근 지역으로 퍼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리셔스 정부는 배에 4천t 가까운 연료가 실려 있고 선체에 균열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그노트 총리는 앞서 모리셔스 정부가 프랑스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카비 라마노 모리셔스 환경장관은 "우리는 환경 위기 가운데에 있다"며 기름 유출 배 근처의 블루베이 해양 국립공원은 매우 민감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인구 130만 명의 모리셔스는 관광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코비드-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심한 타격을 받은 터라 이번 기름 유출 사고가 더욱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주그노트 총리는 "모리셔스는 좌초한 선박을 다시 띄울 기술과 전문 인력이 없다. 그래서 프랑스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지원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제주도보다 조금 큰 모리셔스와 가장 가까운 이웃은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이다. 한때 모리셔스의 식민지 종주국이었던 프랑스는 모리셔스의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이자 가장 큰 교역국 가운데 하나이다.
사고 선박은 지난 7월 25일 밤 모리셔스 산호초 바다에 좌초했으며 배의 선주는 일본 오키요 해상회사와 나가사키 해운으로 돼 있다. 배 이름은 MV 와카시오 호(MV Wakashio, わかしお)로 파나마 선적이며, 사고 당시 중국에서 싱가포르를 거쳐 브라질로 가는 도중이었다. 현재 사고 원인을 놓고 모리셔스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코비드-19에 일본 선박 기름 유출에 설상가상 모리셔스~!
4. Coronavirus: Face covering use expanded in England and Scotland. Face coverings have become mandatory in more indoor settings in England and Scotland following a recent spike in coronavirus cases.
영국 곳곳 코비드-19 다시 기승,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최근 코비드-19가 다시 기승을 부림에 따라 실내 환경에서 안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제 두 자치국가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장소에는 박물관, 예배당 및 수족관이 포함된다. 영화관과 장례식장, 은행 및 미용실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영국 여행자를 위한 새로운 검역 규정이 BST 04:00에 발효된다. 벨기에, 안도라, 바하마에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또는 북아일랜드에 도착하는 사람은 누구나 2주 동안 격리해야 한다. 동일한 규칙이 이미 웨일즈에 적용되었다. 스페인과 룩셈부르크에서 온 여행자에 대한 검역도 재개되었다.
북아일랜드 자치정부도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이 다시 기승을 부리자 마스크 의무화 확대 등 엄격한 제한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8월 6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자치정부는 다음 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통 선술집인 펍의 영업 재개를 9월 1일로 다시 늦추기로 했다.
북아일랜드에서는 이날 43명의 코비드-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전 5일 동안 확진자가 총 18명에 불과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갑자기 급증한 셈이다. 이에 따라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수치인 재생산지수는 지난주 0.5∼1에서 이번 주 0.8∼1.8로 치솟았다.
알린 포스터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지역 감염의 수준에 대한 우려, 학교 등교 재개 우선에 대한 바람 등으로 술집 영업 재개를 중단하는 것이 신중한 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는 봉쇄조치 완화 이후 다시 코비드-19가 확산하는 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전날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최근 며칠 새 54명의 코비드-19 확진자가 나온 북동부 항구도시 애버딘에 봉쇄조치를 재도입한다고 밝혔다. 재도입된 봉쇄조치에 따라 이 지역의 식당과 바, 카페 등은 1주일간 영업이 중단됐다. 주민들은 자택에서 5 마일(약 8km) 밖으로 벗어나서는 안 되며, 다른 사람의 집을 방문하는 것도 금지된다.
영국 중앙정부는 지난달 말 그레이터 맨체스터와 이스트 랭커셔, 웨스트 요크셔 일부 지역에 코비드-19 제한조치를 일부 다시 도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내에서 같은 가구 구성원이 아니면 실내는 물론 개인 정원 등에서도 만날 수 없다.
*호흡기 전염병의 기본 상식인 마스크 착용을 이제서야 의무화하다니~! 영국 정부의 코비드-19 대응은 0점~!
5. Kerala plane crash: 'Black boxes' from Air India jet found. Investigators have found the so-called "black boxes" of a plane that crashed in the southern India state of Kerala, killing at least 18 people.
케랄라 착륙사고 에어 인디아 여객기 블랙 박스 발견~!
수사관들은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추락하여 최소 18명이 사망한 여객기의 블랙 박스를 발견했다. 두바이에서 승객과 승무원 190명을 태우고 출발한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 소속 보잉 737 여객기는 8월 7일 오후 7시 40분쯤 케랄라 주 코지코드 캘리컷 국제공항에 착륙하다가 악천후로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언덕 아래로 떨어지면서 동체가 두 동강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리컷 국제공항 활주로는 285m로 양쪽 끝이 가파른 언덕 위에 위치해 있다.
사고 발생 초기 사망자는 17명으로 집계됐는데, 중상을 입은 승객 한 명이 숨지면서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중태에 빠진 승객이 16명이어서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디프 싱 푸리 인도 항공부 장관은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언덕 아래로 떨어지는 동안 비행기에 불이 붙지 않아서 대부분의 승객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K 고팔라크리쉬난 케랄라 주 말라푸럼 지구대장은 “모든 승객들이 여러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이들도 코비드-19 검사를 받고 있다”며 “시신 부검은 코비드-19 대응방안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를 조사중인 한 조사관은 “기상 레이더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28번 활주로로 접근했지만 조종사들이 두 번이나 착륙을 시도한 끝에 착륙이 어렵다고 판단해 10번 활주로 반대편으로 착륙을 시도했다”며 “그러나 결국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항공기는 코비드-19 확산 사태로 두바이와의 정기 항공편이 끊기자 귀국하려는 인도 시민을 태운 특별항공편으로 전해졌다. 에어 인디아 익스프레스는 인도 국영 항공사인 에어 인디아의 자회사다. 현재 인도 항공부는 사고 항공기의 블랙박스와 비행음성기록장치를 확보해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다.
이번 항공사고는 2010년 망갈로르 공항 착륙사고 이후 최악의 사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망갈로르 공항에 착륙하려던 보잉 737기가 추락해 두 동강났고 158명이 숨졌다.
*폭우로 미끄러운 공항에서 무리한 착륙 시도가 사고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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