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US election: Biden to accept nomination remotely over virus fears. Former vice-president Joe Biden will not travel to the Democratic convention in Wisconsin to accept the party's presidential nomination, due to the coronavirus pandemic.
바이든 코비드-19 공포로 밀워키 민주당 전당대회 불참, 화상 수락 연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8월 5일(현지시간) 이달 17~20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 현장에 불참,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신 홈그라운드인 델라웨어주에서 후보 지명을 수락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이 미 대선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는 전당대회의 전통적인 모습마저 뒤바꿔놓은 상황이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톰 페레즈 의장은 성명에서 "이 팬데믹의 시작부터 우리는 미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뒀으며 과학을 따르고 의사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말에 귀 기울여왔다"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을 계속 조정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것이 미국이 마땅히 누릴 자격이 있는 변함없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자 조 바이든이 백악관에 가져올 리더십"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이날 오전 캠프에서 내부적으로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코비드-19의 여파로 전당대회를 당초 계획에서 한달 늦춰 이달 17∼20일 실시키로 하면서 이미 상당 부분을 화상 방식으로 진행키로 한 바 있다.
앞서 위스콘신 주 보건 당국자들은 코비드-19 상황을 이유로 이번 전당대회의 연설자들이 밀워키로 직접 오면 안된다고 DNC측에 통보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 뿐 아니라 부통령 러닝메이트도 밀워키를 직접 찾지 않고, 주요 연설은 다 화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밀워키 전당대회 현장을 직접 찾지 않는 것은 중요한 변화이다. 다만 부통령 러닝메이트의 수락연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민주당 관계자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백악관에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에서 수락 연설을 하는 방안과 관련,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그것은 가장 쉬운 대안이다. 그건 이 나라의 관점에서 보면 단연코 가장 덜 비용이 들 것"이라며 "나는 아마도 백악관에서 생중계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건물을 사랑한다. 나는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플로리다 잭슨빌로 전당대회 장소를 한차례 바꾸면서까지 대규모 현장 전당대회 개최를 고수했다. 하지만 코비드-19 재확산으로 잭슨빌 전당대회를 전격 취소한 상태였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수락 연설을 할 경우 상징적인 정부 자산인 백악관의 사우스론을 개인의 선거 캠페인 무대로 변질시키는 문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카드를 꺼내들자마자 백악관 직원들이 연방 예산으로 공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의 정치활동을 제한한 법률인 해치법(Hatch Act) 위반 논란이 점화한 양상이다.
민주당은 벌써부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쐐기를 박고 나서 실현 가능성부터 불투명해 보인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정치적 행사를 의회에서 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정치적 행사를 백악관에서 할 수는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그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한 뒤 "그는 다시 한번 이 나라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관심을 딴데로 돌리려고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도 기자들의 질문에 "합법적인가"라고 되물은 뒤 "나는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치법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연방 자산과 관련돼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회의적 입장을 밝혔다.
CNN은 코비드-19 팬데믹이 2020년 선거 사이클을 완전히 뒤집어놓으면서 전통적인 선거운동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현장 전대도 열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바이든 전 부통령이 지명 절차를 화상으로 하기로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수락 연설을 검토하면서 전통을 깰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미 대선이 전례 없는 영역으로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미 대선 전당대회 전통마저도 바꾸게 한 코비드-19 팬데믹~!
2. SpaceX: Musk's 'Mars ship' prototype aces 150m test flight. A prototype of SpaceX's next-generation Starship vehicle has successfully flown to an altitude of 150m (500ft).
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첫 시험비행 성공~!
미국의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8월 5일(현지시간) 화성 이주를 목표로 한 우주선 시제품의 1차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화성 우주선 '스타쉽'(Starship) 시제품의 첫 번째 수직 이착륙 시험 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스타쉽 시제품 'SN5'는 전날 텍사스 주 보카치카 발사시설에서 500피트(152.4m) 상공으로 솟아오른 뒤 지상에 수직으로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비행에 걸린 시간은 45초였다. 'SN5'는 길게 쭉 뻗은 깡통 모양의 우주선으로, 전체 길이는 100피트(30.48m)다.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화성 여행이 현실처럼 보인다. 진척 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앞으로 이착륙 시험 비행을 몇 차례 완수한 뒤 더 높은 고도로 스타십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이용해 2050년까지 인류의 화성 이주를 완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스타십 크기를 400피트(약 122미터)로 늘려 최대 탑승 인원 100명에 달하는 대형 우주선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2024년 달에 다시 인류를 보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머스크는 지난 2일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타고 NASA 우주비행사가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을 때에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주여행의 꿈이 실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달에 갈 것이고 기지를 만들 것"이라며 "화성에 사람을 보내 인류가 여러 행성에서 거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상업 우주여행~!
3. Cori Bush: Activist beats Democratic veteran in Missouri primary. Cori Bush, a racial justice activist who was once homeless, has ousted a 10-term political veteran in Missouri's Democratic primary election.
노숙자 출신 인종차별 활동가 코리 부시, 10선 거물 하원의원에 승리~!
미국 민주당의 미주리 주 프라이머리(예비경선)에서 노숙인 출신 인종차별 활동가 코리 부시(44)가 아버지부터 60년 동안 의석을 지켜온 10선 거물 하원의원을 이기고 당선됐다. 부시가 격파한 상대는 윌리엄 래시 클레이(64)로 그의 부친 역시 시민권 운동가였다. 투표 결과는 49%-46% 박빙의 승부였다. 목사 출신이며 한때 간호사로 일했던 부시는 미주리 주 의회에 입성하는 첫 흑인 여성이다.
최근 민주당에서는 거물 정치인들이 잇따라 새내기 후보들에 패퇴하고 있다. 대통령 경선 과정에 자신을 열심히 지지했던 부시가 승리하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의회에 가면 이 나라를 위한 엘리트 의원이 될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부시는 2년 전 프라이머리 때는 클레이에게 졌다. 클레이는 20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지역을 대변해 왔으며 그의 선친은 콩그레셔널 블랙 코커스 공동 창립자였다.
6월에는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이 중학교 교장 자말 바우먼에게 뉴욕 주 의원 자리를 빼앗겼다. 이런 현상은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좌파 진영이 힘을 키우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두 자릿수 차이 정도로 앞서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온건 중도파로 분류돼 이를 보완하려는 몸짓으로도 해석된다.
부시는 전날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패배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난 그저 시위꾼이며 이름도 명성도 진짜 돈도 없는 활동가에 불과하다. 사람들이 말하는 모든 것이 그뿐이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오늘 제대로 보여줬다”고 감격했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이 이끄는 민주당 정의파는 성명을 내 '흑인 목숨도 소중해' 운동이 '기업이 뒷받침하는 정치 왕조'를 물리쳤다고 평가했다.
부시는 기구한 삶을 살았다. 2001년 둘째 아기를 가져 몸이 좋지 않았을 때 유치원 일을 그만 두어야 했다. 그녀와 당시 남편은 아들과 갓난 딸아이와 함께 집에서 쫓겨났다. 몇 달을 자동차에서 지내다가 결국 둘은 이혼했다. 그 뒤 간호사 일을 배우고 목사가 됐다. 2014년 18세 소년 마이클 브라운이 경찰 폭력에 스러지자 부시는 퍼거슨 시위를 이끌었다.
이날 프라이머리는 미시건과 애리조나, 캔자스, 워싱턴 주에서도 실시됐는데 캔자스 주 국무장관을 지낸 크리스 코바흐가 좀 더 온건한 하원의원 로저 마셜에게 무릎을 꿇었다. 코바흐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력히 밀어줬는데도 2018년 주지사 선거 때 로라 켈리에게 졌던 인물이라 공화당 일각에서는 그가 프라이머리에서 지기만을 바랐다. 코바흐가 나중에 상원 의석으로 갈아 탈지 모른다는 염려마저 있었다.
미시건 주에서는 라시다 틀라입 민주당 하원의원이 디트로이트 시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브렌다 존스에게 개표가 90% 진행된 상태에서 66%-33%로 이겼다. 틀라입 역시 오카시오코르테스와 함께 초선 여성 4인방으로 통했다.
*코리 부시 화이팅~!
4. Ellen DeGeneres: Stars back TV host amid 'toxic workplace' claims. Comedian Kevin Hart, singer Katy Perry and other stars have come to Ellen DeGeneres' defence after allegations that her TV show is a toxic workplace.
가수 케이티 페리 엘렌 드제너러스 옹호 트윗, 여론 뭇매~!
가수 케이티 페리가 '엘렌쇼'의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가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케이티 페리는 8월 4일(한국시간)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대변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나는 엘렌과 함께한 시간 동안 긍정적인 부분만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모두 그가 세상에 가져다준 빛과 지속적인 평등을 위한 싸움을 지켜봐왔다고 생각한다. 엘렌에게 사랑과 포옹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페리의 글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그에게 실망했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다수 네티즌들은 "당신이 피해를 입지 않았더라도 피해자는 있다", "엘렌쇼의 스태프들이 증언을 이어가는데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뭔가", "케이티 당신이야 유명인이니까 잘 대접받았겠지", "도대체 왜 이런 글들은 만국 공통이지" 등의 글을 남기며 그의 글에 대해 비판했다.
지난 7월 31일 데일리 메일 온라인은 엘렌 드제너러스가 워너브라더스 측에 쇼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엘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오히려 더욱 거세졌다.
지난 4월 '엘렌쇼' 스태프들은 임금이 60%나 삭감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한 차례 일었다. 당시 코비드-19로 인해 쇼가 그의 집에서 촬영되고 있었고, 외부 스태프들을 고용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워너브라더스는 소통이 부족했다고 인정하면서 임금 삭감은 없었던 것으로 정리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버즈피드에서 엘렌쇼 스태프들의 폭로를 담은 기사를 보도하면서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흑인 직원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은 물론, 휴가를 쓰고 돌아온 직원의 책상을 빼는 등의 사실들이 드러나면서 스태프들에게 갑질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 때문에 엘렌쇼의 총괄 프로듀서는 성명문을 내고 사과한 바 있다. 워너브라더스에서도 스태프들의 근무 환경에 대해 내부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어떤 연예인도 엘렌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의 인성을 폭로한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케이티 페리가 갑자기 그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면서 향후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인은 늘 언행을 조심하고, 가진자들은 항상 나보다 못한 이웃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
5. Hiroshima: Japan marks 75 years since first atomic bomb. Bells have tolled in Hiroshima, Japan, to mark the 75th anniversary of the dropping of the world's first atomic bomb.
히로시마 원폭 투하 75주년 기념식~!
히로시마(廣島) 원자폭탄 투하 75주년을 맞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廣島)에서는 희생자를 위령하고 핵무기 없는 세상을 염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히로시마 원폭은 인류가 원자폭탄을 실전에 사용한 첫 사례이며 태평양 전쟁에서 일본이 항복하는 경정적인 계기가 됐다.
일본 정부는 자국이 세계에서 유일한 원폭 피해국임을 내세우며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도 핵무기금지조약에는 불참하는 모순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일본 히로시마 시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원폭 전몰자 위령식·평화 기원식'에서 마쓰이 가즈미(送井一實) 히로시마 시장은 핵무기 폐기를 위해 세계 각국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하는 평화 선언을 낭독했다. 그는 "50년 전에 제정된 핵확산금지조약(NPT)과 3년 전에 성립한 핵무기금지조약(TPNW)은 둘 다 핵무기 폐기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조약이며 다음 세대에 확실하게 계승해야 할 틀임에도 그 동향이 불투명해졌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세계의 지도자는 지금이야말로 이 틀이 유효하게 기능하도록 하기 위한 결의를 다져야 하지 않겠냐"며 히로시마에 와서 원폭의 참상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長崎)에서 벌어진 참화, 그로 인해 생긴 사람들의 고통이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핵무기 없는 세계의 실현을 향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한 걸음 한 걸음 전진시키는 것은 우리나라의 변함없는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비핵 3원칙을 견지하면서 입장이 다른 나라들의 중개역할을 하고 각국의 대화나 행동을 끈질기게 촉구해서 핵무기 없는 세계의 실현을 향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리드(앞장서서 남을 이끎)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핵무기금지조약에 참가하지 않아 피폭국으로서의 이런 호소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마쓰이 시장은 일본이 핵무기금지조약에 불참하고 있는 점을 비판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핵보유국과 핵 비보유국의 중개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핵무기금지조약 서명·비준을 요구하는 피폭자의 생각을 성실히 받아들여 이 조약의 체약국이 돼 유일한 전쟁 피폭국으로서 전 세계 사람들이 피폭지 히로시마의 마음에 공감하고 연대하도록 호소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핵무기금지조약 2017년 7월 7일 유엔 총회에서 회원국의 3분의 2가 넘는 122개국의 찬성으로 채택됐다.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에 따르면 최근까지 82개국이 서명했으나 미국, 일본, 한국 등은 서명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핵 위협을 이유로 동맹국인 미국이 보유한 핵무기에 의지해 자국에 대한 핵 공격 가능성을 줄이는 이른바 '핵우산'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핵 폐기와 관련해서 일본 정부는 모순된 상황에 놓인 셈이다. 일본 외무성은 "핵무기금지조약이 목표로 하는 핵무기 폐기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면서도 "북한과 같은 핵무기 사용을 시사하는 상대에 대해 통상 무기만으로 억지(抑止) 효과를 내는 것은 곤란하기 때문에 일미 동맹 아래서 핵무기를 보유한 미국의 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핵무기금지조약에 서멍혀지 않은 미국, 일본, 한국.....
6. Samsung unveils Galaxy Z Fold 2 and Note 20 smartphones. Samsung has tackled one of the biggest criticisms of its original folding-screen smartphone by giving the new version a much bigger external display for use when it is closed.
삼성, 갤럭시Z폴드2와 노트20 스마트폰 공개~!
8월 5일 오후 11시 삼성전자는 온라인 '갤럭시 공개(언팩) 2020'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2와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 태블릿 갤럭시탭S7 시리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라이브 등을 공개했다. 갤럭시Z플립2 세부사양과 출시 일정은 9월 1일 최종 공개한다.
갤럭시Z폴드2는 외부 6.2인치, 내부 7.6인치 화면을 적용했다. 지난해 나온 전작 갤럭시폴드의 외부 4.6인치, 내부 7.3인치보다 커졌다. 갤럭시폴드의 4.6인치 외부 화면은 좁아서 답답하다는 소비자 의견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에 하이드어웨이(Hideaway) 기술과 스위퍼 기술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노트북처럼 여러 각도로 제품을 펴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드어웨이 기술은 상반기 갤럭시Z플립에 처음 적용한 바 있다. 스위퍼 기술은 외부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힌지와 기기를 보호한다. 제품은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세부사양과 출시 일정, 가격 등은 오는 9월 1일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협력사와 제품 최적화를 위한 추가 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갤럭시폴드는 스크린 및 힌지 등 결함으로 제품 출시가 4개월 이상 연기된 바 있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2종으로 구성된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6.9인치, 일반형은 6.7인치 화면을 적용했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의 S펜(스타일러스) 반응속도는 9밀리세컨드(ms)다. 전작 20ms보다 빠르다. 이 모델은 코닝 강화유리 신제품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적용했다. 스마트폰 중 최초다.
카메라는 후면 1억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초광각 등 트리플 카메라, 전면 1000만 화소로 구성된다. 화면 주사율 120헤르츠(Hz), 12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슬롯, 45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등을 지원한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갤럭시노트20 일반형 모델은 후면을 플라스틱(Reinforced Polycarbonate)으로 마감했다. 카메라는 후면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등 트리플 카메라, 전면 1000만 화소로 구성된다. 화면 주사율 60Hz, 8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4300mAh, 2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 미스틱 핑크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노트20울트라 145만2000원, 갤럭시노트20 119만9000원이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이달 21일부터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에선 8월 7일부터 사전 판매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노트20은 컴퓨터의 생산성과 게임 콘솔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며 "스마트워치·무선이어폰·태블릿 등과 함께 사용하면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양대 산맥 애플과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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